목록고양이 (26)
바람이 머문 언덕
복순이가 처음 우리 집에 왔을 때는 내가 고양이 응가를 치우게 될 것이라고 생각을하지 못 했습니다. 그런데 복순이 사료 주는 것을 맡게 되면서 친해져 고양이 용품을 하나씩 구입하다 보니 고양이 화장실까지 구입하게 되었네요. 복순이를 실내에 키우기 위해 응가 훈련을 시킬 목적으로구입을 했지만 응가 냄새가 너무 심해 가족들의 반대로 고양이 화장실을 집 현관 앞에 두었습니다. 현관 앞에 두었지만 복순이가 응가를 그 곳에다 할 것이라고 별 기대하지 않았는데 억지로 한 번 응가를 보게 한 것이 효과가 있었는지 그후 고양이 화장실에만 응가를 보네요. 그래서 가족들 반대에도 고양이 화장실을 구입했지만 할 말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화장실 냄새가 심해져 가족들 불만이 또 나오기 시작하는군요. 지금은 겨울이라 그런..
복순이가 우리 집 화분 사이에서 울고 있는 것을 키우기 시작한지 3~4 개월 정도 된 것 같습니다. 복순이가 우리 집에 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암컷이라는 것을 의심해 본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래 집 아저씨가 숫 고양이는 저렇게 크지 않는다며 복순이가 자꾸 수컷이라고 하시는군요. 그를 때마다 복순이는 암컷이라고 말씀드렸죠. 내가 볼 때보았을 때는 작지만 젓꼭지가 8개 , 성기 모양도 암놈이고 가족들도 암놈했지만 아래 집 아저씨가 복순이를 볼 때마다 수컷이라고 말해 인터넷 검색으로 고양이 암, 수 구분법을 찾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암컷이라고 믿었든 복순이가 수컷이라고 하는군요. 고양이는 응아를 하는 곳과 쉬하는 곳이 가까이 붙어 있고 소변을 보는 곳이 위, 아래로 길게(타원형) 생겼으면 암컷이라고 합니..
하루에 8~9 컵 정도는 먹는 먹보 복순이가 사료 1컵도를 잘 먹지 않아 고민이었습니다. 사료의 문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인지 몰라 고민이 었는데 음식물 쓰레기에서 통닭을 먹는 것을 보고는 사료에 문제가 있는 것 근처 애완 동물 샵에 가서 로얄 고양이 간식 캔 두 개를 구입했습니다. 관련 글 보기 그리고 캔 하나를 주었는데 머리를 들지 않고 그냥 캔 하나를 다 먹어 버리는군요. 야 이렇게 배고프면서도 사료는 먹는 시늉만 낸다고 얼마나 힘들었을지.... 사료를 먹다 말고 나에게 와서 몸을 비비며 재룡을 부린 것이 그냥 재룡이 아니고 무슨 의미가 있었는데 초보라 몰라 보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3 시간 뒤에 캔 하나를 더 주었더니 이 번에는 1/3 정도만 먹고 남겨 나중에 다 먹네요. 이제 배가..
처음에는복순이 사료로 캣츠 아이 1.5Kg 짜리 제품을 주었었습니다. 그런데 집 근처 애완 동물 샵에 가보니 그 제품을 팔지 않아 캣맘들이 길 고양이들에게 많이 준다는 캣츠 랑이라는 제품을 구입해 왔었습니다. 그렇지만 2Kg 짜리가 제품이 1.5Kg 짜리 보다 저렴한하고 사료도 좀 부실해 보이는 것이 복순이가 잘 먹을지 먹는다고 해도 탈이 나는 것이 아닌지 좀 걱정이 되었는데 생각하고는 달리 잘 먹는 군요. 도리어 너무 잘 먹어 문제가 발생.... 앞에 구입한 캣츠 아이는 한 달이 조금 넘게 먹은 것 같은데 캣츠 랑은 한 달에 2개를 먹는군요. 너무 많이 주면 비만으로 병에 걸려 죽을 수도 있다고 사료를 작게 주어라고 해서 양을 줄였는데도 한 달을 못 가네요. 그렇다고 밥 달라고 옆에 와서 애교 부리는 ..
길고양이 복순이가 자꾸 실내로 들어 오고 싶어하는 것 같아 방법을 연구하하다가 고양이 화장실 을가족들의 반대에도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복순이도 고양이 화장실을 그렇게 좋아하는 것 같지 않고 고양이 응아 냄새 때문에 실내에 두고 사용하기에는 무리였습니다. 관련 글 : http://rabinx.tistory.com/1108 잘 못하다가는 복순이의 고향인 길로 다시 돌아 가야할 것 같아 보일러실 앞에 나두었습니다. 고양이 화장실을 복순이 집 앞에 두기는 했지만 화장실을 이용했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안았습니다. 그런데 3~4일이 지났는데 복순이가 화장실로 이용하는 화분에 응아를 한 흔적이 보이지 않고 혹시나 하고 보았는데 응아를 많이도 해 놓았네요. 이전의 복순이 화장실인 화분. 응아를 보고 보이지 않게 흙으..
고양이 화장실용 모래로 일반 모래를 생각했었는데 검색을해 보니 기능과 종류가 생각보다 많군요.. 기능과 사용자들 평이 좋은 모래는 비싸 처음으로 고양이 화장실을 사용해 보는 나에게는 좀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너무 저렴한 것을 구입하기도 그렇고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일반 모래는 사막화가 있다고 하고 나무를 재료로 만든 고양이 화장실용 모래는 고양이가 적응을 잘하지 못한다는 글이 있고 초보에게는 고양이 모래 종류 선택부터 힘드네요. 적응을 하지 못하는 양웅이도 있다고 하지만 소나무로 만든 고양이 모래가 가격도 저렴하면 일반 모래에 비해 탈취 효과도 뛰어나며 나무 자체의 천연 향과 향균 작용이 있다고 해서 복순이에게 좋을 것 같아 펠레스우드펠렛20kg를 구입했습니다. 모래라고 하기에는 내용물의 크기가 너무 ..
내 방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는 길 고양이 복순이. 내가 집에 있을 때는 낮에는 대 부분 내 방 침대에서 잠도 자고 털 관리도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그렇지만 언제 응가를 하고 사료를 먹으로 나갈지 몰라 방 문과 현관 문을 열어 놓고 지내는데 가족들이 그 모습이 보기 좋지 않나 봅니다. 복순이를 밖으로 내 보내고 방과 현관 문을 닫으라고 하고 이제는 날씨다 추워지고 있어 언제까지 문을 열어 놓고 지낼 수 만은 없어 방법을 찾아 보았습니다. 고양이 화장실을 구입하기로 결정하고 몇 개 중에 고민하다 그린펫 이지크린 점보화장실을 주문했습니다. 크다는 댓글은 모았지만 실제로 보니 고양이 목욕 때 사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세세한 부분은 조립되어 와서 아래 부분과 윗 부분을 그냥 끼워 맞추어 주면 되는군요. 그리고..
길 고양이 복순이가 화분 사이에서 울고 있어 사료를 주었더니 우리 집에 눌러 앉자 보일러실 고양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다시 거리로 가지 않고 집에 붙어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거리 생활이 어린 복순이에게는 힘들 었든 모양입니다. 발과 머리에 난 작은 상처도 아물고 결막염 거의 다 나을 때가 이주 정도 지났을 때인데 그 때 복순이가 밤에 니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복순이를 찾아 집 앞을 헤메다 복순이가 집 앞 길 고양이에게서 태어 난 세 마리 중에 한 마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때 복순이로 착각했든 한 마리는 차 밑에서 자다가 힘든 거리 생활을 마치고 머나 먼 세상으로 간 모습을 보고는 복순이에게 조금 더 잘 해 주었지요. 그 후 나와 많이 친해졌어 내가 방에 있으면 방에 들어와 놀고 밖에 나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