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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날씨가 더워 한번씩 다니던 등산도 가지 않은지 좀 되어 다리 운동도 할겸 집 근처에 있는 운수사에로 향했습니다.백양산 터널 왼쪽으로 나있는 등산로를 따라 올라 가다 보면 개울 건너편에 나무로 만든 등산로가 보입니다. 시냇물 하나를 두고 있지만 지금까지 이쪽 길로는 간본적이 없어 나무로 만든 등산로를 따라 운수사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개울을 건너 가는데 고양이 한 마리가 앉아있네요. 날이 더워서 그런지 아니면 등산객들이 주는 먹이를 먹다 보니 사람과 친해져 그런지 그런지 몰라도 가까이 가도 도망을 가지 않는군요. 그래서 귀여워 쓰담쓰담해 주려고 하다 더위를 피해 개울에서 쉬고 있는 고양이를 놀라게 할까봐 그냥 지나 갔습니다. 등산로 옆에는 익지 않은 밤이 떨어져 있는 것이 보니 가을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
오래전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은 등산을 다녀야 겠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생각만하고 실천을 하지 못하다 이제부터라도 시도해 보자는 생각에 무작정 양산으로 발길을 옵겼습니다. 한창 등산을 다릴 때 양산에 있는 산을 주로 다 나오기는 했지만 어떤 코스를 탈지 정하지 않고 나온 걸음이라 좀 막막했는데 그래도 몇 번 타보아 익숙한 내원사가 무난한 것 같아 12번 버스를 타고 내원사 입구에 내렸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차도를 따라 내원사로 오다 보면 다리가 나오는데 그 다리 건너면 아래 그림과 같은 이정표가 보입니다. 여기서 용연 마을 방면으로 길을 잡으면 됩니다. 그 길을 따라 좀 올라 오다 보면 정자가 보이고 운동을 할 수 있는 간단한 기구와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는군요. 그 곳에서 잠시 휴식을 하면 김밥 한 ..
이사를 오고 거의 등산을 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래만에 등산을 할려고 마당히 갈만한 곳이 생각이 나지 않는군요. 그래서 집에서도 가깝고 교통편도 편한 호포->고단봉->범어사 코스를 타기로 결정하고 지하철을 타고 호포역으로 향했습니다. 호포역에서 기지창 쪽으로 나오면 고당봉으로 가는 터널이 보입니다. 이 터널을 지나 올라 오다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갈림길이 나옵니다. 왼쪽 길이 고당봉으로 올라 가는 초입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토요일인데도 산행하는 사람들이 별로 보이지 않는군요. 개울 옆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올라 한 참을 가다 보면 길이 갈라 집니다. 오른쪽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개울을 지나 올라 오다 보면 소방 도로가 보입니다. 소방 도로에는 길을 알려 주는 이정표가 두개가 보일 것..
내온사 공룡 능선과 천성산 2봉 코스를 타기 위해 친구와 만나 양산 지하철 역으로 향했습니다. 호포 지하철 역에서 23번 버스를 타고 양산 남부 시장으로 갈까 하다 버스를 기다리는 것보다 양산 지화철 역에서 남부 시장까지 걸어 가서 12번 버스를 타는 게 시간이 더 절약될 것 같아 남부 시장까지 걸어 가서 12번 버스를 탔습니다. 12번 버스를 타고 친구와 이야기를 하다하다보니 얼마 간것 같지도 않은데 통도사라는 안내 방송이 들립니다. 통도사면 내온사를 한참 지나 왔는데... 다시 내온사로 가는 것도 그렇고 해서 바로 앞에 있는 영축산을 타기로 했습니다. 몇 년전 여름에 처음 본 정상의 갈대밭과 산 아래로 흟러가는 구름이 아직 기억에 남은 산이지만 정상까지 올라가는 코스가 너무 단조롭다는게 기억은 나는 ..
오늘은 사상 시외 버스 터미널에서 어린이 대공원 방면으로 가는 코스를 타보기로 했습니다. 사상 시외 버스 터미널에서 고단봉 방면으로 산을 탈 때 백양산 능선에서 어린이 대공원 쪽으로 빠지는 길을 여러 갈래 보아 친숙한 코스지만 어린이 대공원 쪽으로 타보는 것은 처음이네요. 9시 30분에 시외 버스 터미널에서 신라대 뒷산인 삼각봉을 향해 출발... 삼각봉으로 올라가는 코스는 여러 곳이지만 저는 삼대 한의원 쪽에서 삼각봉으로 오르는 코스를 택했습니다. 동래 뒷산이다 보니 산행을 하지 못하는 주에는 한 번씩 삼각봉까지 올라오고 했는데 등산을 하지 않다보니 삼각봉에 올라 온 것도 오래만이네요. 삼각봉에서 바라 본 신라대... 사상 시외 버스 터미널 쪽에서 삼각봉까지 올라오는 등선인데 삼각봉까지 오는데 2시간 정..
저번 주에 동면 초등학교 코스를 탈 때 극동 아파트 후문 방면으로 가는 등산객이 많은 것을 보고는 한 번 타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오늘 타기 위해 출발했습니다. 호포역에서 23번 버스를 타고 다방 삼거리(양산 시청 한 코스 앞)에 내려 산을 보고 걸어 갔습니다. 동면 초등하교 코스는 금륜사까지는 임시 차도를 다라 올라 가야는데 이 코스는 처음부터 완만한 산길이네요. 그래서 동면 초등학교 코스보다 이 코스가 많은 사람들이 찾는가 봅니다. 완만한 산길을 다라 오다 정자에서 커피를 한 잔 마시며 쉬고 있는데 산악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그래서 커피 한 잔을 권하며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는데 전에는 내가 올라온 코스를 자전거를 타고 올라왔다고 하는데 요즘은 계단이 생겨서 자전거를 타기가 불편하다고 하네요..
2년 가까이 등산을 하지 않다가 갑자기 또 등산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혼자 등산을 시작을 한 동면 초등학교에서 고단봉 코스를 타기로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8시 30분에 집에 집에서 출발하여 호포 지하철역에 9시 10분 즘에 도착 23번 버스를 타고 다방 삼거리(양산 시청 한 코스 앞)에 도착 했습니다. 등산복 차림의 사람들이 6~7명 보여 같은 동면 초등하교 코스를 타는 사람들인 줄 알았는데 다 극동 아파트 후문쪽으로 걸어 가네요. ㅡㅡ; 다음에는 이 코스를 한 번 타보아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12번 버스를 타고 4~5 코스 가서 동면 초등학교에 도착을 하니 10시 30분이 네요. 동면 초등학교에서 고단봉 코스를 타는 사람은 혼자 분이 었지만 저에 와본 기억을 살려 산 능선으로 오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