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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간식 캔만 사주다가 처음으로 주식 캔을 구매해 보았습니다. 주식 캔은 간식 캔만큼 기호성이 좋지 않다는 글이 있어 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주식 캔을 주는 것이 좋다고 해 구입해 보았는데 복순이가 잘 먹을지 걱정이 됩니다. 미유믹스 캔 78g 12개를 구입했는데 캔이 지금까지 구입한 것 과는 달리 프리스틱 용기에 비닐로 밀봉이 되어 있네요. 여름인데 냉장 보관을 하지 않아도 될지 조금 걱정됩니다. 캔을 주기 위해 접시에 담아 보았는데 기존에 구입한 간식 캔보다 그렇게 보기 좋지는 않는군요. 그래도 복순이는 미유믹스 캔78g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미유믹스 캔78g을 두 개 주어 보았는데 생각보다 잘 먹는 것 같습니다. 보기에는 지금까지 구입한 간식 캔보다 잘 먹지 않을 것 같은데..
길 고양이 복순이를 키우게 되면서 고양이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고양이라서 다행이야'라는 네이버 카페에 가입하여 한번씩 들러 정보를 얻곤합니다. 몇 칠전 택배가 와서 열어 보니 네이버 카페에 갔다가 '그레인ZERO! 글루텐ZERO! 고양이 주식캔 체험단 모집' 이벤트에 참가 신청 글을 남기고 왔는데 당첨이 된 모양입니다. 체험 이벤트에 담첨되어 쉬림프대디 with 참치 & 연어 디너 80g과 치킨 & 타이가지 디너 100g 그리고 go!라는 이름의 고양이 습식 사료를 받았습니다. 먼저 쉬림프대디 with 참치 & 연어 디너 80g을 복순이에게 주기 위해 캔을 다 보았습니다. 기존에 복순이에게 구입 준 간식 캔하고는 내용물의 질이 다른 것 같습니다. 내용물이 알차 보인다고할까요. 그래서 그런지 처음 먹..
언제인가 부터 복순이가 화장실을 이용하지 않아 이상하게 생각되어 보았는데 고양이 화장실 모래 펠레스우드 펠렛이 물을 먹어 부피가 많이 늘어나 있군요. 그래서 복순이가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었나 봅니다. 그래서 화장실 모래를 새 것으로 갈아 줄려고 하는데 복순이 집으로 만들어 주어라고 하시는군요. 비가 오면 보일러 실에 비가 조금씩 새어 복순이 집이 젖어 그 때마다 집에서 자지 못하고 보일러실 한 구석에서 잠을 자곤하는 것이 신경쓰였는데 좋은 생각 같았습니다. 그래서 구입후 처음으로 복순이 화장실을 씻어 주었습니다. 햇빛에 고양이 화장실을 말린후 화장실 안에 쿠션을 깔아 주었습니다. 그렇더니 화장실을 이용한 경험이 있어서 인지 얼아서 들어가 쉬고 있네요. 그 전에 고양이 집보다 넓고 튼튼해 보이는 것이 괜..
회충약을 먹을 때가 된 것 같아 구매하로 약국에 갔다가 고양이 구충제도 같이 구매해 왔습니다. 그런데 집에 오면서 보니 고양이 그림은 없고 개 그림만 있어 이상하게 생각되어 약에 적흰 전화 번호로 문의해 보았는데 멍멍이용 구충제로 고양이와 해충의 종류가 달라 권하지 않는다고 해 약국에 가서 환불 받았습니다. 그리고 근처 동물 약국을 검색해 찾아 갔습니다. 고양이 구충제 한알에 800원 한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멍멍이처럼 종합적인 구충제가 있는지 물어 보았는데 알약은 거의 단종되어 없고 바르는 연고가 있다고 하는군요. 한 번 바르는 용량이 15000원이라며 야웅이 몸 무게를 묻는군요. 1년 된 고양이로 보통 많이 보는 어런 길고양이 정도 된다고 말했는데 전화로 위치 물을 때는 무게를 짐작하는 투로 말해 놓..
복순이 밥을 줄려고 나갔는데 한쪽 눈 주위가 촉촉이 젖어 있고 고름 같은 눈꼽이 끼여 있군요. 복순이가 결막염에 걸린 것 같아 지갑을 가지고 안약을 구입하기 위해 동물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동물 병원에 도착해 안약을 달라고 말하니 안약 이름을 아는지 묻는군요. 그래서 복순이의 증상을 설명해 주고 18,000원에 안약과 연고를 구입해 왔습니다. 그런데 안약값으로 3000원 정도 생각하고 갔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비싸네요. 연고가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복순이가 처음 우리 집에 왔을 때 결린 것을 치료해 주는데 7만원이라는 돈이 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 항당했는데 안약값을 보면 그 때 엑스레값과 진료비 그리고 약값을 생각하면 그리게 비싼 것 같지 않습니다. 안약을 넣고 10분후에 연고를 발라 주었는데 결막..
먹보 복순이를 위해 캐츠랑 20Kg짜리를 구입했었습니다. 그런데 8~9개월 정도는 먹을 줄 알았던 사료를 4개월 조금 더 먹은 것으로 보아서는 먹보는 먹보인가 봅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20Kg짜리로 구입할까 하다가 보관도 그렇고 배송 때 사료 봉지가 손상되어 와서 이번에는 5kG짜리 두 개를 주문했씁니다. 5Kg짜리 4개를 구입할 때 가격이 20Kg짜리 1개를 구입할 때 사격보다 조금 저렴한데도 사료에 점가된 기능은 같고 그리고 들고 다니기 좋게 손잡이까지 있네요. 그리고 보관라기도 좋고 왜 전에 5Kg짜리 2개를 구입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같은 회사에서 만든 같은 상표라 사료를 적응 시키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섞어서 먹이지 않고 20Kg짜리를 다 먹이고 5Kg짜리를 주었는데 복순이가 사료 냄새..
복순이가 우리 집을 처음 찾았을 때 처음 찾아 왔을 때 머리에 뾰족한 것에 맞은 것 같은 작은 상처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그 때는 무심고 보아 넘겼는데 요즘 복순이에게 다른 고양이와는 다른 미묘한 기장감이 흐르는 고양이 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길 거리 생활을 할 때 다른 고양이 발톱에 맞아서 난 상처가 아닌가 짐작이 가는 사건이 일어나 그 이야기를 해 볼가 합니다. 복순이가 우리 집에 무물 면서 고양이 한 마리가 찾아와 복순이의 사료를 먹고 가는 것을 자주 볼 수가 있있었지만 복순이는 다른 고양이가 자기 사료를 먹는데도 자기 집에 엎드려 가만히 보고만 있는 것을 보고는 이상하게 생각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복순이가 먹보이다 보니 다른 고양이의 사료도 먹는 것을 보았고 또 다른 고양이가 ..
복순이가 길거리 생활에 지쳤는지 처음 우리 집을 찾아 왔을 때 치료도 해주고 사료도 주었습니다. 그 때부터 조금씩 가까와서 몇 달이 지나니 이제는 가까이와서 놀고 애교도 부리고 했지만 그러다 갑자기 거리를 두고는 가까이 가는 것 조차도 허락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자기 기분에 따라 변하는 그런 행동을 볼 때면 참 이기적인 동물이 구나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 때는 내가 길 고양이인 복순이에게 사료나 주고 응아나 치워 주는 집사에서 복순이에게 주인 대접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길 고양이를 키운지 6개월 정도 되어 가는 지금은 복순이가 너무 나를 의지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한 번씩보면 밖에 가갔다 들어 오면 다른 고양이가 바로 앞에서 사료를 먹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