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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복순이가 사료도 잘 먹지 않고 힘도 없는 것 같아 친구를 사귀면 힘이 날까 해서 시작된 복순이의 외출.... 처음에는 10~20분 정도 놀다가 들어 오던 복순이가 외출 시간이 조금씩 길어 지는 것 같아 노는지 따라가 보았습니다. 집 앞 트럭 밑으로 가는가 했는데 그 옆 가게 앞으로 가서는 다른 고양이 사료에 욕심을 내는 군요. 오늘은 여기다 사료를 주었나 봅니다. 그런데 자기 것은 먹지 않고 다른 고양이 것을 욕심내는 군요. 다른 고양이 것 몰래 먹으면 친구 못 사귄다. 복순아~ 그래서 친구가 없는 것야. ㅡㅡ; 참고로 길 고양이 밥을 주는 분들이 많이 있어 먹을 것이 풍부한 편이지만 자기 영역을 정해져 있음. 다음 날도 복순이가 어디서 머하는지 나가 보았는데 집 근처 화단에서 놀고 있네요. 복순아. 머..
마트에 갔다가 복순이에게 줄만한 새로운 간식이 있는지 보기 위해 애완 용품 코너에 갔다가 눈에 들어 오는 것이 있어 두 봉지 사가지고 왔습니다. 복순아 간식 먹자. 보통 때 같으면 나를 보면 탁자에서 내려와 밥 그릇 앞으로 가 사료를 먹을 준비를 하는데 오늘은 하품만하고 있네요. 복순아 너를 위해 맛있는 과자 사왔다니까... 먹고 싶제. ^^; 별 반응 안고 계속 누워만 있네요. 봉지 소리만 들어도 고양이가 달려 온다는 과자야. 복순아 봉지 소리들어봐. ㅡㅡ; 봉지를 흔들자 귀찮다는 듯이 일어나 밥 그릇 앞으로 가는군요. 복순아 너도 이 과자 소문들어 보았구나. 자 먹어봐.... 과자를 입 가까이 가져 가도 쳐다도 보지 않고 사료만 먹네요. 야 이것 맛 있는 거라고 먹어봐. 옆 구리를 손 가락으로 찌르고..
복순아 복 많이 받아라... 복순이는 설날이 되어도 별로 즐겁지 않은 모양이다. 복순아 3층 집이 더 따뜻할 것 같은데 왜 갑자기 탁자 위에서 자니.... 몇 칠 전부터 자기 집을 나두고 여기서 자는 것을 보면 날이 많이 따뜻해 진 모양이입니다. 복순아 이불은 덥고 자라.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 차례 지내고 간식 캔 하나 줄게. 기다려 복수아... 차례를 지내고 간식 캔을 주기 위해 복순이를 찾는데 보이지 않는군요. 열린 대문으로 놀이터에 놀러 갔나 봅니다. 복순아 혼자 여기서 머해... 옆에서 복순이가 노는 것을 지켜 보다 집으로 모시고 왔습니다. 복순아 약속한 간식 캔이다. 맛 있겠지... 간식 캔을 준비하는데 옆에서 빨리 달라고 보채는군요. 어제 캔 먹었지만 설이라 특별히 주는거야. 맛 있게 먹어. ..
보일러실에서 지내던 복순이가 3층 창고로 집을 옴기면서 낮에 지내는 장소가 탁자 위 또는 아래로 바뀌었습니다. 여기서 내가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밥 그릇 앞으로 가던지 아니면 현관 문이 열리면 집안으로 달려 들어 옵니다. 그냥 3층 집에서 따뜻하게 있으면 더 편할 것 같은데 탁자 위에서 먼 고생인지 모르겠네요. 오늘도 현관 문을 나서는데 복순이가 집안으로 뛰어 들어 오네요. 복순아 물이 먹고 싶었서.... 화장실에 복순이가 물을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데 복순이가 보이지 않네요. 그래서 내 방에 가 보았더니 침대 위에 올라가 있네요. 그래서 내 방으로 가 복순이를 거실로 앉고 나와 거실에 두었습니다. 그렇더니 식탁 의자에 올라가 나를 처다도 보지 않네요. 복순아 바닥에 뒹굴고는 씻지도 않으면서 침대에 올라..
이번 겨울은 12월이 되었는데도 그렇게 춥다는 것을 모를 정도로 따뜻했습니다. 부산이라 더 그렇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침에 복순이 사료를 주로 갔는데 물이 꽁꽁 얼어 있네요. 그래서 다른 그릇에 물을 주어는데도 금방 살을음이 .... 실내에서 지내는 나야 추위가 찾아 왔다고 해도 따뜻한 이불속에서 춥다고 음살을 피우면 되지만 복순이는 당장 먹을 물부터 걱정이네요. 추위에 고생한다고 오래만에 고양이 간식 캔 하나를 주었습니다. 이제는 간식 캔 맛을 아는지 준비하는 동안에 옆에서 빨리 달라고 보채는군요. 전 같으면 각식 캔 하나를 다 먹는데 몇 시간이 걸렸는데 요즘은 10~20분만에 다 먹어 버리네요. 간식 캔을 다 먹고는 열려 현관 문을 향해 달려 가더니 화장실로 향하네요. 복순이가 저 번에 화장..
복순이는 길 고양이입니다. 그렇다 보니 밤이 되면 길 거리로 나가 친구들을 만나 놀다가 밤 늦게 집으로 돌아 오곤했었습니다. 그런데 1 층에 사는 주인이복순이가 볼일을 자기 집 앞에 본다고 자기 이야기해서 복순이는 자기 화장실에만 볼일을 본다고 이야기 했었습니다. 그렇더니 진짜 그런지 보자며 대문 밑을 아크릴로 막아 버렸네요. 복순이가 밖으로 나갔다 하는 통로가 없어져 집에서만 생활을 하거나 아니면 대문이 열린 틈을 타 잠시 나가 놀다 대문을 열어 주면 들어 오곤합니다. 그래서 복순이를 산책냥으로 만들기 위해 고양이 가슴 줄을 구입했습니다. 분명 인터넷으로 볼 때는 다리 4개를 다 잡아 주는 것 같았는데 마트표라 그런지 앞 다리만 채워 주네요. 그래서 그런지 복순이에게 고양이 가슴 줄을 채웠는데 바로 땅..
복순이가 밥을 먹을 때 보면 밥 그릇을 밀고 다니며 먹는 모습과 밥 그릇에 털이 떨어져 있는 볼 때마다 그릇이 깊어서 그런 것 같아 바꾸어 주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내 마음을 알았는지 복순이 밥 그릇을 씻다가 미끌어져 깨져 버렸네요. 복순이 밥 그릇을 사로 가기 전에 복순이가 처음왔을 때 먹었던 밥 그릇에 사료를 주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깨진 그릇에 밥 먹던 습관 때문인지 사료를 먹으며 자꾸 사료를 그릇 밖으로 밀쳐내는군요. 먹는 양 보다 땅에 떨어지는 양이 더 많은 듯... 그래서 집 근처 마트로 가서 전에 보아 두둔 스탠으로 된 그릇을 구입할려고 하다 복순이 털이 밥 그릇에 떨어 지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스텐으로 된 그릇이 보기가 좋지만 또 높이가 있어 복순이 얼굴을 파 묻고 먹는다고 털이 떨어..
복순이 밥을 주는데 몸에 노란 것이 보이는군요. 전 부터 하나 둘씩 보이기는 했지만 이렇게 많지는 않았는데.... 노란 과자 부스러기 같은 것이 고양이 몸에 기생하는 이 같은 것이 아닌가 짐작하고 있어지만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군요. 그래서 인지 사료를 먹을 때 스담 스담해 주는 것을 좋아하고 또 한 번씩 밥 먹다 말고 나에게 와서 머리를 비빈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 군요. 그래서 털 관리를 위해 구입한 쉐드킬러 브러쉬를 가지고 나와 빗어 주었습니다. 그렇더니 쉬운한지 더 빗어 달라고 몸을 대어 주는 군요. 그런데 죽은 털은 많이 빠지는데 노란 지방 같은 것은 그렇게 많이 제거 되는 것 같지 않네요. 그래도 노란 것ㅈ들이 하나라도 더 없을 질까 해서 열심히 빗어 주었는데, 복순이 장난감으로 나눈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