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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고양이 복순이 고양이 화장실에 적응 시키기(펠레스우드 펠렛) 본문

취미/야웅이와 멍멍이

길 고양이 복순이 고양이 화장실에 적응 시키기(펠레스우드 펠렛)

키키로 2015. 11. 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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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화장실용 모래로 일반 모래를 생각했었는데 검색을해 보니 기능과 종류가 생각보다 많군요..

기능과 사용자들 평이 좋은 모래는 비싸 처음으로 고양이 화장실을 사용해 보는 나에게는 좀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너무 저렴한 것을 구입하기도 그렇고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일반 모래는 사막화가 있다고 하고 나무를 재료로 만든 고양이 화장실용 모래는 고양이가 적응을 잘하지 못한다는 글이 있고 초보에게는 고양이 모래 종류 선택부터 힘드네요.


적응을 하지 못하는 양웅이도 있다고 하지만 소나무로 만든 고양이 모래가 가격도 저렴하면 일반 모래에 비해 탈취 효과도 뛰어나며 나무 자체의 천연 향과 향균 작용이 있다고 해서 복순이에게 좋을 것 같아 펠레스우드펠렛20kg를 구입했습니다.



모래라고 하기에는 내용물의 크기가 너무 크내요.

복순이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네요.



복순이 화장실에 모래를 보충해 주었는데 화장실이 크다보니 모래도 많이 들어가네요. 

그런데 복순이는 화장실보다는 뚜겅에 더 관심이 있는 듯...



모래를 보충하는 동안 장난꾸러기 복순이는 뚜껑에 들어가 놀고 있네요.


복순아 그 것은 화장실 두껑이지, 니 집 아니다.



모래를 보충하고 화장실에 적응을 위해 복순이를 화장실로 유인도 해보고 억지로 들어 가도록해 보았지만 별로 관심도 없는 것 같습니다.



화장실 모래를 넣기 전에는 그래도 그 안에서 잠시 앉자 있었는데 화장실 모래가 익숙치 않은지 억지로 화장실 안으로 들어 보내면 금방 나와 버리는군요. 집에서 고양이 화장실을 구입하지 말라고 반대하는 것을 듣지 않고 구입했는데 복순이가 이렇게 나오면 난감.



그래서 복순이가 회장실에 적응하도록 하기 위해 기존 화장실인 화분에 있는 응아와 흙을 가져다 넣어 보았지만 밖에서 냄새만 맡아 보고는 들어 가지는 않네요. 그래서 억지로 들여 보내 보았지만 역시 그대로 밖으로 나와 버리는 군요.


야 니 똥까지 퍼 왔는데 복순아 너무하는것 아냐....



그래서 마지막으로 화장실 뚜껑을 제거하고 화장실에 모셔다 주었더니 응아하는 자세가 나오면서 향기롭지 못한 냄새가 진동을 하네요. 


그냥 앞으로 니 화장실이라고 알려 줄려고만 한 것인데 누가 진짜 응아해라고 했냐.

복순아 너무하는 것 아냐.




복순이가 응아한 것을 파 묻고는 나오지만 화장실 뚜껑을 제거해서 그런지 냄새가 생각보다 너무 심하군요. 


그냥 밖에 있는 화분을 이용하도록 나두는 것인데 화장실을 괜히 구입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군요.


그렇지만 사막화 현상이 거의 없다는 것과 고양이 발에 흙이 묻지 않아 깨끗해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