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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부산 촌놈에게는 늘 보아왔던 곳이라 그런지 부산이란 별로 색다른게 없다. 해운대 바다는 좁은 백사장에 그렇다고 다른 곳보다 그렇게 풍경이 특별나게 좋거나 물이 그렇게 깨끗한 것도 아니고, 어릴 때 놀러 왔던 추억이 있는 바닷가 정도... 자갈치 시장... 학교가 남포동 근처라 방과 후 남포동 시장 입구에서 차를 타고 집으로 오다 보니 남포동 깡통 시장에 물건을 사로 가거나 아니면 친구들과 놀다가 지나가면서 보았던 고등학교 추억이 있는 곳... 그런데 생각해 보면 그렇게 부산을 잘 아는 것도 가본 곳에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은데 막상 놀로 갈 때는 부산보다는 다른 외지가 먼저 생각이 나는지... 갑자기 부산에 가보지 않은 곳을 찾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인터넷 검색으로 감천문화마을에 갔다 왔습니다...
부산시민공원이 개장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어떤 곳인지 궁금해 집을 나섰습니다. 31번 버스에서 내려 진구청쪽으로 한참을 걸어가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이 보여 그곳으로 가보았는데 첫인상은 왜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지 의문 이었는데 공원을 둘러 보다보니 매력에 빠져들는 군요. 특히 아이들이 놀기에는 좋은 곳 같아요. 아래 사진에 물 속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을 처음 보았을 때는 벌써 물에 몸을 담구고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있내라고 생각을 했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들어 갈서 쉴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 놓았네요. 이곳에 에있는 분수는 음악에 맞추에서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군요. 밤이되면 음악에 맞추어서 춤추는 분수가 보기 좋을 것 같았지만 그 때까지 기다리기에는... 부산 시민공원 춤추는 분수 동..
요즘 날이 너무 더워 마당히 갈만 곳이 없었는데...갑자기 을숙도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집을 나셨습니다. 부산에 오래 살아 을숙도란 이름은 친숙하지만 처음 가보는 것이라 좀 걱정을 했는데...생각보다 교통편이 편하군요. 더위를 피하기 위해 집에서 좀 늦게 나온다고 나왔는데 도착하고하고 보니 2시... 한 창 더울 때이네요. 을숙도 생태 공원이라해서 작은 공원 정도로 생각 했는데 안내판을 보니...섬 전체가 공원인가 봅니다. 철새가 어디 있는지 몰라 공원 전체를 둘러 보기로 생각하고 차길 기준으로 오른쪽부터 둘러 보았습니다. 그런데 한 낮이라 더워서 그런지 공원에는 관리하는 분들만 보이고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군요.관리하는 분들이 더위를 피해 잠시 앉자 쉬고 있는데 그 옆을 지나 가는데 이 더위때 ..
집에 있자니 덥고 송정 해수욕장에서 해양 스포츠 제전을 한다고 하는 것을 본 기억이 있어... 송정 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막상 도착하고 보니 분위기가 너무 조용하네요... 머지... 해수욕장에서 좀 떨어진 곳에서 하나하고 주위를 둘러 보았지만 해양 스포츠는 보이지 않는 군요. 분위기가 너무 조용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 보기도 그렇고 해수욕장 풍경 사진을 좀 찍어며 놀다가 집으로 돌아 왓습니다. 집에 와서 검색을 해보니 송정이 아니고 송도 해수욕장이 군요. 송정 해수욕장은 해운대 근처라 몇 번 갔었지만 송도 해수욕장은 가본적이 없어 착각 했나 봅니다. 해양 스포츠를 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오지는 못 했지만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며 바닷 물에 발을 담구고 온 것만으로도 더위를 잊을 수 있어 좋았습니..
저 번에 다대포 해수욕장에 갔을 때는 수영 금지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인지 사진 찍을 맛도 나지 않아 그냥 앉자서 바라만 보다가 왔었습니다. 그 때의 아쉬움이 남아 다시 가보아야 겠다는 생각만하다가 오늘 다대포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한창 더울 시간이라서 바로 다대포 해수욕장으로 가지 못하고 옆에 몰운대로... 작년에 몰운대 왔을 때 더위를 피해 그늘진 해변가에서 노는 사람을 기억이 있어서 ... 그 기억을 살려 입구에서 가까운 해변으로 가 보았는데 생각했든 것처럼 몰운대 변해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군요. 이 곳에는 조개를 따는 사람들이 많네요. 그늘이고 바닷가라서인지 서늘하기 까지 하네요. 한 참을 조개를 따는 사람들과 멀리서 낚시하는 사진을 찍어며 한 참을 놀다가 다른 곳으로 이동... ..
부산에 살면서 태종대에는 여러 번 갔었지만 해수욕장을 본 기억이 없는데... 태종대 해수욕장이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어 어디에 있는지 검색을 해 보았죠. 그런데 생각지도 못 했던 자갈 마당이 나오는 군요. 이 곳이 태종해 해수욕장이라고 ... 이곳은 포장마차들이 많아 해수욕을 하기에 그렇게 좋은 조건이 아닌 것 같은데... 생각했던 것과 검색 결과가 다르게 나와 실망이 좀 되었지만 오랜만에 태종대 공원에 가 볼 생각으로 8번 버스를 타고 태종대로 향했습니다. 태종대에 도착 공원 입구에 들어 서는데 다누비 열차가 눈에 제일 먼저 들어 오네요. 많은 사람들이 이 열차를 타기 위해 줄서 있는 것이 보이네요... 태종대 공원하면 이 열차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유명하지만 아직 한 번도 타본적이 없다는... 그렇게 ..
내온사 공룡 능선과 천성산 2봉 코스를 타기 위해 친구와 만나 양산 지하철 역으로 향했습니다. 호포 지하철 역에서 23번 버스를 타고 양산 남부 시장으로 갈까 하다 버스를 기다리는 것보다 양산 지화철 역에서 남부 시장까지 걸어 가서 12번 버스를 타는 게 시간이 더 절약될 것 같아 남부 시장까지 걸어 가서 12번 버스를 탔습니다. 12번 버스를 타고 친구와 이야기를 하다하다보니 얼마 간것 같지도 않은데 통도사라는 안내 방송이 들립니다. 통도사면 내온사를 한참 지나 왔는데... 다시 내온사로 가는 것도 그렇고 해서 바로 앞에 있는 영축산을 타기로 했습니다. 몇 년전 여름에 처음 본 정상의 갈대밭과 산 아래로 흟러가는 구름이 아직 기억에 남은 산이지만 정상까지 올라가는 코스가 너무 단조롭다는게 기억은 나는 ..
오늘은 사상 시외 버스 터미널에서 어린이 대공원 방면으로 가는 코스를 타보기로 했습니다. 사상 시외 버스 터미널에서 고단봉 방면으로 산을 탈 때 백양산 능선에서 어린이 대공원 쪽으로 빠지는 길을 여러 갈래 보아 친숙한 코스지만 어린이 대공원 쪽으로 타보는 것은 처음이네요. 9시 30분에 시외 버스 터미널에서 신라대 뒷산인 삼각봉을 향해 출발... 삼각봉으로 올라가는 코스는 여러 곳이지만 저는 삼대 한의원 쪽에서 삼각봉으로 오르는 코스를 택했습니다. 동래 뒷산이다 보니 산행을 하지 못하는 주에는 한 번씩 삼각봉까지 올라오고 했는데 등산을 하지 않다보니 삼각봉에 올라 온 것도 오래만이네요. 삼각봉에서 바라 본 신라대... 사상 시외 버스 터미널 쪽에서 삼각봉까지 올라오는 등선인데 삼각봉까지 오는데 2시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