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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해운대 장산 계곡에 가기 위해 대림 3차 아파트 앞 정류장에 내려 대천 공원으로 향했습니다.대천 공원에서 가지고 간 커피를 마시며 목을 추기고 계곡을 찾아 나섰습니다. 앞으로 조금 가다보니 작은 가게가 보이고 왼쪽 옆으로 작은 호수가 하나 있어 그쪽으로 가보았습니다. 계곡은 보이지 않고 운동 기구만 보여 지나 가는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 볼까하고 그 쪽으로 가보았는데 물 놀이하는 사람들의 소리가 들리는군요. 그렇게 찾던 장산 계곡이 바로 옆에 있었군요.평일인데도 계곡에는 물놀이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물 깊이도 아이들이 놀기에는 적당한 것 같고 거리도 바로 대천 공원 안이라 가깝고 교통도 좋아, 학생들과 가족과 함께 온 어린 아이들이 많이보이는군요. 물이 얇은 작은 웅덩이는 어른들이 하나씩 자리를 ..
날씨가 더워 한번씩 다니던 등산도 가지 않은지 좀 되어 다리 운동도 할겸 집 근처에 있는 운수사에로 향했습니다.백양산 터널 왼쪽으로 나있는 등산로를 따라 올라 가다 보면 개울 건너편에 나무로 만든 등산로가 보입니다. 시냇물 하나를 두고 있지만 지금까지 이쪽 길로는 간본적이 없어 나무로 만든 등산로를 따라 운수사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개울을 건너 가는데 고양이 한 마리가 앉아있네요. 날이 더워서 그런지 아니면 등산객들이 주는 먹이를 먹다 보니 사람과 친해져 그런지 그런지 몰라도 가까이 가도 도망을 가지 않는군요. 그래서 귀여워 쓰담쓰담해 주려고 하다 더위를 피해 개울에서 쉬고 있는 고양이를 놀라게 할까봐 그냥 지나 갔습니다. 등산로 옆에는 익지 않은 밤이 떨어져 있는 것이 보니 가을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
어머님께서 이모와 이모부와 함께 강서구에 있는 다리 밑에 피서 가신다고 나가셨습니다. 그리고 점심 때가 다되어서 전화가 오셔셨어 시원하고 좋다시며 술과 음료수를 좀 사오라고 하시는군요. 그래서 음료수와 과일을 좀 사가지고 찾아 가보았습니다. 지하철 강서구청역에 내려 다시 왔던 곳을 따라 강쪽으로 오면 된다고 하셨어 가보니 유채꽃을 보러 왔었던 대저 생태공원 옆에 있는 다리 밑이군요. 시원하고 사진 찍을 것도 많다고해 캐논 600D와 PowerShot SX60 HS를 카메라 가방에 넣어 가지고 왔는데 옆에 아직 다 피지도 않은 해바라기 밭 뿐이라 조금 실망했지만 인사를 드리고 앉자 있는데 생각보다 시원하기는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더위를 피해 다리 밑에 놀러온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87번 버스를 타고 양성수퍼에 내려 한참을 오르막 길을 올라 감천문화마을에 도착습니다.주말이라고 하지만 날씨가 더워 사람들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많군요. 그 중에는 외국인들도 쉽게 볼 수 있었는데 특히 가족 끼리 온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몇년전에 감천에 벽화마을이 있다고 해서 놀러 온적이 있는데 그 때와는 조금 분위가 다른 것 같네요.그 때는 벽화마을이라고 해서 어떤 곳인지 구경온 몇몇 사람들이 보였다면 지금은 외국인들도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있는 하나의 관광지가 된 것 같은 것 같다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교복과 한복을 입고 관광도 하고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는 사람들도 몇몇보여 색다른 풍경을 자아내는 것 같아습니다. 감천문화마을 어떻게 생각하면 그렇게 볼게 없다고 생..
새로 구입한 캐논 EF-S 24mm F2.8 STM(팬케익렌즈)로 사진도 좀 찍어 보고 오래만에 범어사 구경도할 생각으로 집을 나왔습니다. 지하철과 마을 버스를 타고 범어사 입구에 내려 절부터 둘러 보았습니다. 범어사 경내로 들어 가면 일주문 다음으로 지나게 되는 천왕문은 부처와 불법을 수호하는 사천황이 모셔져 있는 곳입니다. 어릴적부터 보아온 건축양식이라 그런지 절에 오면 편안함이 느껴져 고담봉을 등산할 때는 이곳을 들러 절 풍경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다가 가곤 합니다. 월요일이고 무더운 여름이 한창 더운 시간 때라 사람들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범어사를 찾는 사람들 중에는 외국인도 많이 보이는데 그 중에는 혼자 배낭을 배고 카메라 들고 주위 풍경을 구경하며 사진 찍..
어릴적부터 놀러가서 익숙한 곳 해운대.한번씩 생각이 나면 찾는데 그 익숙한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그리고 그 익숙함 속에서도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 주기 때문에 잊을만하면 찾는지 모르겠습니다. 날도 더워지고 시원한 바닷 바람이 생각나 해운대로 향했습니다. 여름 바다하면 더위를 날려 보내 주는 시원한 바람과 바닷물이 생각나찾지만 해수욕장이 개장한 해변은 사진 찍기에는 그렇게 좋은 장소가 아니지만 그 주위만 벗어나면 시원한 바닷 바람을 맞으면 예쁜 풍경을 담을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죠. 물고기가 잡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해운대에 가면 저 자리에서 낚시하는 사람을 자주 볼 수 있는곳. 그 모습을 볼 때면 다음에 해운대 올 때 낚시대 하나 가지고와 같이 낚시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운..
연꽃 구경도 하고 캐논 EF-S 24mm F2.8 STM(팬케익렌즈) 테스트도 할겸 삼락생태 공원으로 자전거를 타고 향했습니다. 캐논 600D에 점팔이 렌즈는 풍경이 마음에 들어 사진 찍으려고 하면 다시 뒤로 가서 구도를 다시 잡던가 아니면 포기를 했어야 했는데 캐논 EF-S 24mm F2.8 STM(팬케익렌즈)는 움직이지 않아도 눈으로 본 그 풍경을 담을 수 있어 좋네요. 삼락생태 공원의 매력 중에 하나는 시골 길을 걷는 것 같은 정겨움 때문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이 풍경이 주는 편안함 때문에 자전거를 타고 한 번씩 옵니다. 오늘은 연꽃 구경이 목적이라 자전거를 타고 연꽃 연못으로 향했는데 도착하고 보니 아직 그렇게 많은 연꽃이 피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피어 있는 좀 연꽃이 있다 보니 그 모습을 구경하기..
서부 버스 터미널 근처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어머님께서 돼지 국밥이 드시고 싶다고 하셨어 근처에 있는 합천 돼지국밥집으로 향했습니다. 어릴적 부터 이 근처에 살았기 때문에 한번씩 돼지 국밥을 먹으러 오다 보니 돼지 국밥의 맛의 기준이된 합천 돼지 국밥.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고 한 번 오다 오다하면서 미룬 것이 벌써 1년이 넘었네요. 보통 이 곳에 오면 순대 국밥을 주로 주문했었지만 오늘은 기본 메뉴인 돼지 국밥을 먹고 싶어 시켜보았습니다. 기본으로 나온 반찬 중에서 새우 젓갈과 부추를 입맛에 맞게 돼지 국밥에 넣어 준후, 돼지 국밥의 맛을 보았는데 쫄깃쫄깃하면서 고소한 돼지 고기 맛과 단벽하며 깔끔한 육수가 옛 추억이 되살아 나게하는군요.돼지국밥하면 당연히 이런 맛이겠지하고 별거아니게 생각한 이 맛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