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머문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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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태종대 공원에 놀러 갔다가 왔어요.

키키로 2013. 7. 2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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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살면서 태종대에는 여러 번 갔었지만 해수욕장을 본 기억이 없는데...

태종대 해수욕장이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어 어디에 있는지 검색을 해 보았죠.


그런데 생각지도 못 했던 자갈 마당이 나오는 군요.


이 곳이 태종해 해수욕장이라고 ...


이곳은 포장마차들이 많아 해수욕을 하기에 그렇게 좋은 조건이 아닌 것 같은데...


생각했던 것과 검색 결과가 다르게 나와 실망이 좀 되었지만 오랜만에 태종대 공원에 가 볼 생각으로 8번 버스를 타고 태종대로 향했습니다.


태종대에 도착 공원 입구에 들어 서는데 다누비 열차가 눈에 제일 먼저 들어 오네요.

많은 사람들이 이 열차를 타기 위해 줄서 있는 것이 보이네요...


태종대 공원하면 이 열차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유명하지만 아직 한 번도 타본적이 없다는...


그렇게 크지도 않은 공원에서 왜 타는지 이유를 몰라 아직 타 보지 않았다고 할까...  



다누비 열차가 귀엽게 생기고 무언가 끌리는 매력이 있기는 하지만 공원 크기도 얼마되지 않고...

그 열차를 타면 해안의 풍경을 다 구경하지 못 할 것 같아서라고 할까...


다누비 열차는 성인 기준 1500원이고 한 번 구입하면 여러 번 탈수 있는 것으로 아는데 맞는지는... 



전에는 태종대 공원에서 확트인 바닷 풍경을 보면 마음도 확트이는 것 같아 좋앗는데...

머리가 복잡해서인지 풍경이 눈에 잘 들어 오지 않네요.


그리고 바닷 바람도 오늘 따라 별로 불지 않는 군요.

그래서인지 대충 풍경 사진 몇 장 찍다가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태종대 공원에 오면 빼 놓을 수 없는 장소이죠.



나도 등대에 내려 가서 귀잖아 멀리서 다른 사람 사진 찍는 것만....



다누비 열차 어떤 사람들이 탈까 궁금했는데...

8번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어느 정도 의문이 풀렸네요. 


버스에서 서울에서 온 광광객들이 하는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코스가 거의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미리 사전에 조사한 코스를 중심으로 어디가면 무엇을 하고 어디로 이동하고 정해진 일정에 따라 임직인다고 것 같다고 해야 할까... 



휴일도 아닌데 휴가철이 다 되었서 그런지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찾아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