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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올리브 나무를 본적도 없는데 무슨 이유인지 초록이를 새로 키우게 되면서 제일 과심을 가지고 구입한 초록이.품종을 알 수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검색하다 결국 국제원예종묘사에서 구입나 레시노와 프란토이오. 그런데 봄이 되었지만 자라는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아 결국 가지를 다 정리하고 하나씩만 남겨 두었습니다. 관련 글보기. 가지 하나만 남겨 두면 영양분이 그 가지로만 집중되어 성장 속도가 좀 빨라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었지만 잘 못되면 어쩌나하는 불안한 생각도 있었는데 다행이 잘 자라주는군요. 그런데 물을 자주 주면 좋지 않다고 하던 올리브 나무가 장마가 시작되면서 하루 하루가 다르게 무섭게 자라 주는군요. 잘 자라주는 것은 좋은데 성장 속도가 너무 빨라 줄기가 그 무게를 지탱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될 정도..
다육이가 밤에 산소를 배출한다는 것을 알고는 급관심이 생겨 새로운 화분에 분갈이를 해주고는 전자파 차단과 산소 공급을 위해 저녁이면 컴퓨터 책상 위에 올려 놓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화분이 커서 아침 저녁으로 옮기는 것도 불편했지만 문제는책상 위에 흙이 떨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좀 더 작은 화분에 심어져 있는 다육이를 화분 물받침대대를 이용해 책상 위에 놓아 보기도 했지만 매번 물받침대를 깔아 주어야 하는 것도 귀찮고 보기도 좋지 않아 다른 방법을 찾아 보았습니다. 다육이는 다른 식물보다는 물을 그렇게 자주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컵을 다육이 화분으로 이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몇 칠동안 컵 사용하지 않는 것있으면 버리지 말라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 효과가 있었는지 ..
다육이를 분갈이하다 잎 몇장이 떨어뜨려 버렸습니다.실수로 잎을 떨어뜨린 것이지만 다육이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고 별로 마음이 좋지를 않네요. 그렇다고 버릴 수는 없고 잎꽃이해 보기로 했습니다. 말이 좋아 잎꽂이지 다육이 화분에 버려 놓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그리고는 비가 오면 맞추고 하며 2 정도 지난후 보았는데 화분에 버려 놓은 다육이 잎에서 새로운 잎이 나오려고 하는 것이 보이는군요. 대부분의 다육이는 잎으로 번식이 가능하므로 잎이 떨어지면 버리지 말고 손상되지 않도록 수분이 많이 않은 화분에 나두기만 해도 이렇게 새로운 새싹이 나옵니다. 새로운 잎이 나오면 좀 있다가 뿌리도 나올 것이므로 잎꽂이한 것 중에 하나를 작은 화분을 만들어 올려 주었습니다. 다육이 중에는 잎꽂이가 되지 않는 것도 있고 ..
봄에 유실수를 구입하면서 무화과 묘목도 한 그루 구입해 화분에 심어 놓았습니다.그렇지만 무화과를 좋아해서 구입했다고 하기보다는 구입할만한 유실수를 검색하다 어릴적부터 들어온 친숙한 이름이라 구색을 맞추기 위해 구입했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처음 배송을 받았을 때는 잎 하나 없이 젓가락처럼 가늘고 긴 무화과 묘목을 보고는 언제쯤이면 열매를 볼 수 있을지 의문이 들어 잘 못 구입했다는 생각까지 들었었습니다. 그런다 초록이를 키우는 것을 취미로 가진 네이버 카페에 가입하면서 무화과 나무를 키우는 사람들이 많이 있고 또 무화과 품종도 엄청 많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한동안 가지고 있지 않은 품종을 구입할까 고민도 하다 무화과만 키울 것이 아니라 포기했습니다. 그리고는 묘목상에서 구입해 키우고 있는 무화과 ..
올 봄에 백향과에 대한 글을 보고는 호기심에 구입해 화분에 키우고 있습니다. 처음 생각보다 잘 자라 좋았는데 문제는 꽃은 필 생각하지 않고 키만 큰다는 것입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모르고 잘 자라주는 것은 고마운데 열매 맛도 좀 보여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키 크는데 영양분을 다 소비해 꽃을 피울 힘이 없나 싶어 샷시 위로 자란 부분은 잘라 주었습니다. 그런데 얼마후 새싹이 나오는 것 같더니 또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위로만 자라는군요. 꽃도 피려고 하는 것 같은데 먼 이유 때문인지 몰라도 자라다 말라 버리는 것 같습니다. 물을 적게 준 것이 문제가 되지 않았나 짐작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매일 물을 주는 것은 좀 그렇고 백향과 줄기를 2/3 정도 잘라 소비되는 물을 주려 볼까 생각을 좀 해보아..
외래 종 무화과를 종묘사에서 구입하면서 무화과에 대한 관심이 생겨 종류를 모르는 무화과 가지를 구해 삽목해 놓았습니다.2달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고 이젠 잎이 많이 자라 뿌리가 나온 것 같았지만 잘 못 건들였다가 죽으면 어쩌나하는 생각에 손을 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결국 뿌리가 잘 내렸는지 확인고 싶다는 생각을 이기지 못하고 무화과 묘목이 고사할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분갈이 해주기로 했습니다. 뿌리가 내렸는지 확인하기 위해 삽목 가지를 조심해서 당겨 보았는데 힘이 느껴지는 것이 뿌리가 내린 것 같군요.그래서 조심해서 주위를 파고 무화과 삽목 가지를 뽑았습니다. 그렇게 뿌리가 왕성하게 내리진 않았지만 생각보다는 많이 내렸군요. 마사토와 모래의 누르는 힘 때문인지 뿌리도 튼실하게 자란 것 같고..
국민 허브라고 부를 정도로 로즈마리를 키우는 분들 많을 것입니다.저도 처음으로 키운 초록이가 로즈마리로 초록이를 키우게 되면 항상 구입하는 허브입니다. 처음 로즈마리를 키울 때는 나름 불 주는 법도 검색하고 아침, 저녁으로 잘 자라는지 관심있게 살펴 보곤 했었지만 2~3개월지나면 죽어 버려 이유를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관심이 지나치다 보니 그렇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래서 로즈마리가 나를 별로 좋아 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 물도 죽지 않을 만큼만 주고 알아서 자라라고 별 신경쓰지 않고 두었더니 잘 자랐던 초록이로 기억합니다. 그 때 로즈마리 가지치기를 하고 삽목도 해 본 것 같습니다. 로즈마리는 생명력이 강한 초록이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흙에 수분이 마르지 않도록 유지만 해주면 뿌리가 ..
뱅갈 고무 나무의 잎의 색깔이 마음에 들어 한 그루를 인터넷으로 주문했었습니다.그런데 2,4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라 귀여운 것은 이해가 가지만 삽목한 가지에서 나온 줄기가 위로 곧게 자라지 않고 45도 각도로 누워서 자라고 있군요. 처음에는 삽목 가지가 작다 보니 삽목 가지를 눕혀 묻고 새로 나온 가지를 바로 세워 자라도록할까도 생각했지만 삽목 가지에서 새로운 새싹이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에 지지대를 이용해 수형을 잡아 주기로 했습니다. 천리향을 가지치기하고 화분에 던져 놓은 것을 주워 지지대로 이용해 보았는데 크기도 뱅갈 고무나무와 맞고 같은 나무라 별 거부감도 없이 잘 어울리는군요. 그리고 지지대로 사용할 가지가 좀 굽에 있어 뱅갈 고무나무의 수형을 자비가 좋아 지지대로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