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초록이 (70)
바람이 머문 언덕
봄에 로즈마리를 구입해 가지 정리를 하며 포트와 화분에 삽목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나름 좋은 가지를 삽목해 놓은 포트는 물 관리를 잘 하지 않다 보니 말라 죽어 버리고 살면 좋고 죽으면 어절 수 없다는 생각으로 화분에 삽목해 놓은 로즈마리 가지는 아직 생기가 있네요. 화분 세 곳에다 삽목해 놓은 것 중에 하나는 죽고 그 중에 두개가아직 생기가 있는데 구아바 화분에 삽목해 놓은 로즈마리 가지에서 새로운 싹이 나오는 것을 보아서는 뿌리가 내리지 않았을까 짐작하고 있습니다. 4월 21일 날 삽목한 것이 이 정도면 거의 로즈마리 성공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로즈마리 생명력이 강하다 보니 확신을 못해 그냥 지켜만 보고 있습니다. 비슷한 때 블루베리 화분에 삽목한 것인데 줄기는 죽은 것 같은데 잎은 생기가 있고 작..
처음 초록이를 키울 때는 자연스럽게 자라는 것이 좋다는 생각에 화분에 거름과 비료를 주지 않고 거의 물남 주고 키웠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어쩌다 질금 찌꺼기 같은 것이 생기면 화분에 조금씩 주기는 했지만 그것은 선택 받은 몇 몇 화분이고 그 양도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이 번에 새로 초록이를 키우면서도 원두 커피를 내려 마시고 남은 커피 찌꺼기를 거름으로 주면 좋다고해 커피 찌꺼기와 단술을 만들고 나오는 질금 찌꺼기만 거름으로 주고 키울 생각이 었습니다. 그렇지만 전에 유실수를 몇 그루 화분에 키워 본 경험으로는 거름이 부족하면 열매가 익기도 전에 다 떨어졌던 것 같아 그럼과 비료를 주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아 결국 알비료 몇 통을 구입했습니다. 막상 구입해 알비료를 화분에..
그 동안 가지치기를 해 주지 않아 보기 싫게 자란 가지를 봄에 정리해 주었더니 좀 앙상하군요. 그래서 꽃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꽃 봉오리 하나가 맺힌 것이 보이는군요.그 꽃 봉어리가 몇 칠전부터 조금씩 변화가 조금씩 보이드니 이제는 거의 시간마다 보아도 그 변화를 느낄 수 있군요. 꽃봉오리가 벌려 지기 전 이 때의 모습이 꽃이 활짝 피었을 때보다 더 예쁜 것 같습니다. 꽃 봉오리가 벌려지는 것을 보았어는 오늘기다리던 꽃이 활짝 필 것만 같습니다. 순백색 꽃치자 꽃이 활짝 피면 그 모습도 예쁘지만 달콤한 향기로 코를 즐겁게 해 줍니다. 이 향기가 좋아 화초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꽃치자를 키우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올 3월 초에 구아바를 배송 받았을 때는 택배비 포함 1,8000원이라는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그런데 아무 생각 없이 내 놓은 구아바가 냉해로 새싹들은 다 죽고 잎도 검은색 반점으로 보기 싫게 변하고 다시 겨울로 돌아간 뜻한 구아바를 볼 때마다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준비 없이 초록이를 키우다 보니 화분의 물 빠짐이 마음에 들지 않아 잦은 분갈이로 그 많았던 잔 부리도 거이 다죽고 굵은 뿌리 몇 개만 남아 혹시 죽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가지를 잘라 삽목도 해 놓고 그렇다 보니 구아바 수형이 마음에 들지 않아 좀 불만이 었습니다. 그러다 4월 7일쯤인가 부산 노포동 장날에 놀러 갔다가 15,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구아바 묘목을 보고는 같은 가격이면 수형도 내 마음에 드는 것을 직접보고..
어릴적에는 공터에서 자라는 탱자 나무를 싶게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탱자 나무를 찾기가 싶지 않군요.그런데 양산에 있는 이모님 밭에 갔다가 탱자 나무가 자라고 있는 것을 보고는 어린 유묘 세 그루를 뽑아와 뿌리를 화분에 심기 좋게 3/4 정도 제거하고 심어 놓았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많은 뿌리를 제거 했는지 별 다른 변화가 없어 포기를 하고 있었는데 새싹이 나오는 것이 보이는군요. 죽은 줄 알았던 탱자 나무가 살아 주어 기쁘기는 하지만 막상 대목으로 사용하려고 해도 접수가 없고 공간만 차지 하는 것 같아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했는데 화분이 하나 남아 분갈이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생각 없이 화분이 하나 남아 그냥 분갈이 해준 탱자 나무가 생각보다 수형이 마음에 드는군요. 그래서 화분에서 탱자 나무를..
우연히 네펜데스를 구입한 후로는 매년 여름이면 새로 구입하곤 했었습니다.이번에 초록이를 키우세 되면서 어느 정도 키우고 싶은 초록이를 구입했다고 네펜데스를 구입하고 싶어져 소품으로 하나 구입했습니다. 네펜데스를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것은 처음인데 화분 흙도 흘러 내려 보기 싫고 배송 중에 입은 상처도 보이는군요. 그래도 물로 씻어 주니 그런대로 보기 괜찮은 것 같습니다.그런데 바퀴벌레를 잡기 위한 목적으로 구입했는데 벌레잡이 통이 좀 작은 것 같네요. 그렇지만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만족하고 화분들 사이에 놓아 두었는데 생각대로 바퀴벌레는 잡지 못하고 그대신 개미는 잘 잡는군요. 그렇지만 화분도 자고 물도 잘 주지 않아서 인지 새로운 벌레잡이 통이 나오기 전에 기존에 있는 통이 다 말라 죽는 것 같아 분갈이..
딸기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근처 꽃집에 가서 두 포기를 구입해 심어 놓았습니다. 그 때 초록이를 다시 키우기 시작한 때라 이것 저것 구입하다 보니 집에 남는 화분이 없어 음식을 배달 시킬때 온 플라스틱 통을 화분 대신 사용했었습니다. 화분이 아닌 음식 배달 대 온 플라스틱 통에 심어 놓았지만 그래도 딸기가 잘 자라 주었지만 보기 싫은 것은 어쩔 수 없어 여유 화분이 생겨 분갈이를 해 주었습니다, 그렇더니 한결 보기 좋아져 자주 눈길이 가게 되면서 그 동안 물을 잘 주지 않던 달기 화분에 물을 좀 자주 주게 되었네요. 그래도 딸기도 열리고 잘 자라는 것 같아 안심 했었는데 어제 보니 화분에 수분이 많은데도 잎이 힘 없이 늘어지고 이상 정상을 보여 화분에서 뽑아 딸기 모종의 상태를 살펴 보았는데 과습..
관상용 화초는 더 이상 구입하지 않고 유실수만 구입하려고 생각했었는데 미세 먼지 때문인지 헛 기침이 자꾸나고 목도 텁텁한 것 같아 방안 공기 정화 목적으로 뱅갈 고무나무를 구입했었습니다. 그런데 24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 때문인지 1Cm 정도되는 작은 삽목가지에 새로운 가지가 나온 뱅갈 고무나무가 배송되어 왔네요. 분갈이하면서 삽목 가지를 눕혀서 새로운 가지를 바로 세워 볼가도 생각했었지만 나중에 삽목 가지에서 새로운 가지가 나오면 부자연스로울 것 같아 있는 그대로 화분에 심어 놓았습니다. 그렇지만 45도 정도 누워 자라는 가지가 눈에 자꾸 걸려 마른 가지를 구해 지지대 삼아 꽂아 두었습니다. 1~2년 정도 지나면 가지가 어느 정도 자라 목질화 되면 수형이 잡힐 줄 알았는데 아직 가지가 어리고 봄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