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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겨울이 끝이 났다고 알리는 이런 봄에 내리는 봄비.그 동안 추위 때문에 물도 제대로 주지 못하다 보니 그 유혹을 참기란 힘이 듭니다. 그래서 아직 2월이지만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다고 실내에 있던 초록이까지 밖으로 내어 놓고 비를 맞추곤 합니다. 대부분의 초록이들은 그 비를 맞고는 예쁜 모습으로 잘 자라 변신의 하죠. 유칼립투스와 장미 꽃은 왕성한 성장을 위해 잎의 색은 더욱 진해지고 잔가지도 왕성하게 내보내고, 그리고 블루베리와 히아신스는 꽃을 피우기 위해 꽃망울을 부풀어 오르며 준비 중네요.노지에서 월동한 초록이는 이런 봄이지만 자주 내리는 비는 성장을 위해 준비하라는 신호인가 봅니다. 이제는 다육이도 추운 겨울 노지에서 비를 맞으면서 자랄 정도로 부산의 날씨가 따뜻해졌다고 하지만, 실내에서 월동하고 ..

처음 키우려고 생각했을 때 한창 허브가 유행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인지 허브가 어떤 식물인지도 모르면서 그냥 그 단어가 좋아 무작정 로즈마리를 시작으로 허브라고 판매되는 초록이는 하나씩 구입해 키웠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때는 초록이 키우는 것에 관심을 가진지 얼마 되지 않은 때라 분갈이를 하는 이유도 방법도 몰랐던 때라 구입하는 식물은 달라도 '물은 며칠에 한번 주면 되냐'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는 물 주는 것을 하루라도 빼먹으면 죽을 것 같아 아침저녁으로 살펴보면서 열심히 관리해 주었지만 3 개월을 넘기지 못하고 죽었죠. 그때는 그 이유가 물 주는 것을 빼먹어서 그런 줄 알고 인터넷 검색도 해보고 또 화원에서 같은 질문을 하곤 했었는데 몇 년 초록이를 키우지 않다가 새로 이사를 오게 되면..

초록이를 새로 키우기 시작하면서 뱅갈 고무나무를 2,400원주고 한 포기 구입했었습니다. 그리고 분갈이하는데 45도로 누워 자란 가지를 바로 보이도록 화분에 심어 놓았군요. [고무 나무 키우기] 뱅갈 고무 나무 분갈이 하기, 목도 컬컬하고 가래도 많이 나오는 것이 미세 먼지 때문인 것 같아 방안 공기 정화 목적으로 뱅갈 고무 나무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생각보다 많이 귀여운 뱅갈 고무 나무이지만 그래도 뿌리는 튼.. rabinx.tistory.com 그래서 자란 그대로 분갈이해 주고 그것을 바로 세우기 위해 1년 동안은 지지대를 바꾸어 가면서 신경 쓴 것 같습니다. 그때만 해도 어머니께서는 좀 큰 것을 구입하지 나무 같지도 않은 것을 구입했다고 처다도 보시지 않았는데 봄부터 여름까지 물 관..
처음 초록이를 키우기 시작할 때 그 때 허브가 인기였던 것 같다.그래서 허브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로즈마리부터 시작해 허브라고 하는 것은 하나 둘 구입해 키울 때 로즈마리와 함께 좋아했던 초록이 장미 허브. 그래서 새로 초록이를 키우게 되면서 장미 허브를 키우고 싶던 장미 허브를 몇 칠전에 구입해 분갈이 해주었습니다.그런데 분갈이 때 뭍은 흙이 비에 씻겨 내려 가지도 않아 손으로 털었는데 흙은 떨어지지 않고 더 보기 싫게 되는군요. 그래서 그대로 두었는데 어제 보기 싫어 붓으로 청소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먼지가 많이 제거되었지만 손으로 먼지를 털 때 잎에 상처를 내고 그 속으로 들어간 흙은 제거가 되지 않아 보기 상처난 잎은 제거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장미 허브 잎도 붓으로 제거해 주었는데 먼지 제..
자라는 환경과 맞지 않는 식물을 키우게 되면 관리하기가 힘이 듭니다.그래서 밖에서 월동이 되지 않는 것은 구입하지 않는 것은 구입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 둘 구입하다 보니 처음 생각하고는 달리 자꾸 열대 식물로 관심을 가지게 되어는군요.그래서 핑거 라임, 라임 오렌지 , 그리고 레몬 나무까지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접목한 레몬 나무를 구입할까 생각했지만 그것보다는 수형이 예쁜 것이 화분에서 키우기에는 좋을 것 같아 갑조네에서 작은 모종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아직 익지도 않은 작은 열매를 지탱하기에도 힘이 들어 보이는 레몬 나무에 열매가 열려 있군요. 요즘 삽목 기술이 좋다 보니 꽃망울이 맺혀 있는 가지를 삽목해 키운 것일까...내년에도 열매가 열리는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어..
우연히 깔라만시 나무에 대해 듣고는 구입하려고 했었습니다.그렇지만 실생은 열매가 열리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고 결실주는 구하기가 힘이 들어 포기하고 대신 라임 오렌지 나무라고 판매되고 있는 초록이를 구입했습니다. 배송을 받고 보니 3,5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생각보다는 나무도 크고 상태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새로운 초록이를 구입했으니 내가 키우는 환경과 물 주는 습관에 맞게 분갈이해 주어야겠죠.그렇다고 분갈이 방법이 특별한 것은 아니고 화분 흙의 배합 상태와 물 빠짐 정도를 체크하기 위해 직접 분갈이해 준다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라임 오렌지 나무는 약 산성 흙을 좋아한다고 하므로 커피 가루 말린 것과 거름으로 바나나 껍질 말린 것을 화분 흙을 배합할 때 같이 섞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
한 창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을 때 어머님 지인 분이 알로에와 초록이를 가져다 주었습니다.그런데 흙이 하나도 없이 봉지에 담아 온 것이 화분 정리를 위해 잡초를 뽑아서 온 느낌이라 심어도 살아지도 모르고 약속이 있어 그 중에 알로애 작은 것 두개를 대충 화분에 심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약속 장소에 갔다가 저녁에 돌아와 보았을 때는 이미 알로에의 잎 색이 갈색으로 변하고 수분도 빠져 죽어 가는 것처럼 보여 포기하고 있었는데 강한 생명력으로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주었습니다. 그리고 분갈이해 주려고하다 화분이 없어 그냥 던저 놓았는지 땅에 심어지지도 않고 무화과 화분 위에서 작은 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이 보여 그것을 화분에 심어 놓았는데 또 갈색으로 변하며 성장을 멈추었다가 이제 잎의 색이 약간씩 돌..
초록이에게 물을 줄 때는 화분 밑으로는 물이 흘러나오는 것이 보일 정도로 시원하게 주고는 물이 필요하다는 신호를 보낼 때까지 기다리는 방법을 주로 이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면 관수라는 말은 들어 보았지만 아직 이용해 본적은 없고 또 그 방법을 이용해 초록이에게 물을 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어느 날보니 무화과 가지를 삽목해 놓은 곳에서 구아바 유모의 잎과 비슷하게 생긴 초록이가 자라고 있어 어떤 초록인지 궁금해 뽑아 보았습니다 그렇더니 봄에 구아바 나무를 가지치기하고 나온 작은 마디를 버리기 아까워서 모래 속에 묻어 놓았던 것이 새싹이 나와 자란 것이었습니다, 위에 줄기는 어느 정도 자랐지만 이제 뿌리가 나오려고 모래 알갱이와 크기가 비슷한 점같은 것이 두개 나오고 있어 다시 그 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