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머문 언덕

[길 고양이 길들이기] 복순이 밥 그릇을 바꾸다. 본문

취미/야웅이와 멍멍이

[길 고양이 길들이기] 복순이 밥 그릇을 바꾸다.

키키로 2016. 1. 5. 15:06
반응형

복순이가 밥을 먹을 때 보면 밥 그릇을 밀고 다니며 먹는 모습과 밥 그릇에 털이 떨어져 있는 볼 때마다 그릇이 깊어서 그런 것 같아 바꾸어 주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내 마음을 알았는지 복순이 밥 그릇을 씻다가 미끌어져 깨져 버렸네요.



복순이 밥 그릇을 사로 가기 전에 복순이가 처음왔을 때 먹었던 밥 그릇에 사료를 주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깨진 그릇에 밥 먹던 습관 때문인지 사료를 먹으며 자꾸 사료를 그릇 밖으로 밀쳐내는군요.


먹는 양 보다 땅에 떨어지는 양이 더 많은 듯...



그래서 집 근처 마트로 가서 전에 보아 두둔 스탠으로 된 그릇을 구입할려고 하다 복순이 털이 밥 그릇에 떨어 지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스텐으로 된 그릇이 보기가 좋지만 또 높이가 있어 복순이 얼굴을 파 묻고 먹는다고 털이 떨어질 것 고민이 되는군요.


그래서 옆에 있는 높이가 낮은 밥 그릇과 한 참을 구민하다 보기 좋은 것보다는 복순이 건강이 먼저인 것 같아 높이가 낮은 것을 선택했습니다. 



재질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먹순이가 사료를 흘러지도 않고 털도 밥 그릇에 빠지는 것 같지 않네요. 

그런데 복순이가 사료를 먹을 때 자세가 불편할 것 같군요.



복순이 키에 맞게 사료 그릇을 놓을 것을 하나 찾아 보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