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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고양이 키우기] 복순아 몸에 노란 것들은 머니, 목욕 좀하자. 본문

취미/야웅이와 멍멍이

[길 고양이 키우기] 복순아 몸에 노란 것들은 머니, 목욕 좀하자.

키키로 2015. 12. 2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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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순이 밥을 주는데 몸에 노란 것이 보이는군요.

전 부터 하나 둘씩 보이기는 했지만 이렇게 많지는 않았는데....


노란 과자 부스러기 같은 것이 고양이 몸에 기생하는 이 같은 것이 아닌가 짐작하고 있어지만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군요.  



그래서 인지 사료를 먹을 때 스담 스담해 주는 것을 좋아하고 또 한 번씩 밥 먹다 말고 나에게 와서 머리를 비빈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 군요.



그래서 털 관리를 위해 구입한 쉐드킬러 브러쉬를 가지고 나와 빗어 주었습니다.

그렇더니 쉬운한지 더 빗어 달라고 몸을 대어 주는 군요.




그런데 죽은 털은 많이 빠지는데 노란 지방 같은 것은 그렇게 많이 제거 되는 것 같지 않네요.

그래도 노란 것ㅈ들이 하나라도 더 없을 질까 해서 열심히 빗어 주었는데,



복순이 장난감으로 나눈 박스 안으로 들어 가서는 손이 근처로 손이 가기만 하면 발톱을 세워 칠려고 하네요. 이제는 그만하라는 신호를 보내는군요.


자기가 필요할 때는 온갓 애교를 떨고 필요 없으면 처다도 보지 않는 냉정한 복순이.

어쩌면 싫고 좋은 것을 확실히 표현하는 복순이의 이런 성격 때문에 초보 집사가 편한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대로 쉬도록 두었다가 잠시후 복순이 간식용으로 구입한 과자 몇 개를 주었고는 노란 것들을 손으로 털어 주는데 털 속에 이런 것들이 엄청 많이 있군요. 


그 중에는 복순이 피부가 노화되어 떨어진 같은 것들도 보이네요.


복순아 시멘 바닥에 딩굴지만 말고 시원하게 목욕 한  번하는 것은 어떻겠니....    


복순이가 우리 집에 온지 이틀 후인가 침데에서 같이 놀기 위해 복순이를 목욕 시켰다가 복순이가 놀라 집 안에 설사를 하고 결망염에 걸려 고생하게한 일이 있어 사료도 사 주고 응아도 치우고 다하지만 목욕만은 가족들 눈치를 봐야하네요. 


복순이 장난감 아니 사료도 제대로 준적이 없으며 복순이 키우는데 관섭은 왜 그리 많이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