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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고양이 길들이기] 복순이 산책냥이 되기 위해 고양이 가슴 줄 적응시키기. 본문

취미/야웅이와 멍멍이

[길 고양이 길들이기] 복순이 산책냥이 되기 위해 고양이 가슴 줄 적응시키기.

키키로 2016. 1. 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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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순이는 길 고양이입니다.

그렇다 보니 밤이 되면 길 거리로 나가 친구들을 만나 놀다가 밤 늦게 집으로 돌아 오곤했었습니다.

그런데 1 층에 사는 주인이복순이가 볼일을 자기 집 앞에 본다고 자기 이야기해서 복순이는 자기 화장실에만 볼일을 본다고 이야기 했었습니다.


그렇더니 진짜 그런지 보자며 대문 밑을 아크릴로 막아 버렸네요.


복순이가 밖으로 나갔다 하는 통로가 없어져 집에서만 생활을 하거나 아니면 대문이 열린 틈을 타 잠시 나가 놀다 대문을 열어 주면 들어 오곤합니다.


그래서 복순이를 산책냥으로 만들기 위해 고양이 가슴 줄을 구입했습니다.  



분명 인터넷으로 볼 때는 다리 4개를 다 잡아 주는 것 같았는데 마트표라 그런지 앞 다리만 채워 주네요.


그래서 그런지 복순이에게 고양이 가슴 줄을 채웠는데 바로 땅에 앉자 움질일 생각을 하지 않네요.



그러다 조금씩 움직이는데 머가 균형이 맞지 않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복순이를 고양이 가슴 줄에 적응 시키기 위해 훈련에 들어 갔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내 방에 들어 온 복순이를 다시 고양이 가슴 줄을 채워 고양이 낚시대로 훈련 시작.



쥐 돌이만 신경쓰서 그런지 생각보다 잘 없직이네요.

옥상에 서도 적응을 위해 가슴 줄을 채워 보았는데 쥐돌이 없이도 잘 뒤고 옥상 난간에도 올라가 이제는 고양이 가슴 줄에 적응했는 줄 알았고 길 밖으로 대려 나가 보았는데 길에 밀착해 엄직일 생각을 않는군요.



리고 그 다음 날은 고양이 가슴 줄을 채우니 또 움직이지 않다가 이제 자기 집으로 들어가 나올 생각을 하지 않네요. 자유롭게 생활하든 길 고양이라 가슴 줄이 부담이 많이 되는 모양입니다.


복순이가 산책냥이 되는 위해서는 생각보다 힘든 길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