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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무화과 이름은 많이 들어 보았지만 그렇게 자주 접할 수 있는 과일이라 그런지 맛이 어떤지도 기억도 관심도 없는 과일이었는데 봄에 유실수 몇 그루를 구입하면서 무화과 외래종을 구입했었습니다. 젓가락처럼 가늘고 긴 무화과 나무를 보며 언제쯤 잘랄까하는 생각으로 싶어 놓았는데 싹이 나오고 잎이 나오는가 싶더니 여기 저기서 새싹이 나오면 엄청 잘 자라는군요. 화분에서 키우는 무화과 나무는 열매를 보기 위해 두 가지 정도만 남겨 두고는 제거하는 것이 좋다는 글을 보았지만 열매보다는 무화과 밑 둥을 굵게 만들고 삽목할 가지를 많이 만들기 위해 그대로 두었습니다. 키우고 있는 초록이 중에서는 제일 잘 자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봄에 우리 나라에 토착화된 무화과 나무 가지를 구해 삽목해 놓았는데 대부분 뿌리가 나와 ..
화분에 초록이를 키우게 되면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그 중에서 많이 사용하는 것이 물을 줄 때 사용하는 도구 일 것입니다. 처음 구입한 호수에 연결해 사용하는 물 분사기 였습니다.큰 화분과 많은 초록이에게 물을 줄 때는 편하지만 소량으로 조금씩 줄 때는 호수를 내리고 다 준다음 다시 호수를 정리해 걸어 두고하는 것이 기찮아 물뿌리개를 구입했습니다. 작은 화분에 소량의 물을 줄 때는 편하지만 아주 작은 화분 특히 다육이에게 물을 줄 때는 이것도 물 조절하는 것이 불편해 지에 있는 분무기를 이용해 물을 주었는데 얼마 사용하지 않았는데 고장이 나서 새로하나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튼튼한 스텐으로 만든 분무기를 구입할까 생각했지만 크기가 너무 작아 압축 분무기를 구입했습니다. 압축분무기는 본체와 앞부분이 분리되..
다육이가 밤에 산소를 배출한다는 것을 알고는 급관심이 생겨 새로운 화분에 분갈이를 해주고는 전자파 차단과 산소 공급을 위해 저녁이면 컴퓨터 책상 위에 올려 놓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화분이 커서 아침 저녁으로 옮기는 것도 불편했지만 문제는책상 위에 흙이 떨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좀 더 작은 화분에 심어져 있는 다육이를 화분 물받침대대를 이용해 책상 위에 놓아 보기도 했지만 매번 물받침대를 깔아 주어야 하는 것도 귀찮고 보기도 좋지 않아 다른 방법을 찾아 보았습니다. 다육이는 다른 식물보다는 물을 그렇게 자주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컵을 다육이 화분으로 이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몇 칠동안 컵 사용하지 않는 것있으면 버리지 말라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 효과가 있었는지 ..
다육이를 분갈이하다 잎 몇장이 떨어뜨려 버렸습니다.실수로 잎을 떨어뜨린 것이지만 다육이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고 별로 마음이 좋지를 않네요. 그렇다고 버릴 수는 없고 잎꽃이해 보기로 했습니다. 말이 좋아 잎꽂이지 다육이 화분에 버려 놓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그리고는 비가 오면 맞추고 하며 2 정도 지난후 보았는데 화분에 버려 놓은 다육이 잎에서 새로운 잎이 나오려고 하는 것이 보이는군요. 대부분의 다육이는 잎으로 번식이 가능하므로 잎이 떨어지면 버리지 말고 손상되지 않도록 수분이 많이 않은 화분에 나두기만 해도 이렇게 새로운 새싹이 나옵니다. 새로운 잎이 나오면 좀 있다가 뿌리도 나올 것이므로 잎꽂이한 것 중에 하나를 작은 화분을 만들어 올려 주었습니다. 다육이 중에는 잎꽂이가 되지 않는 것도 있고 ..
봄에 유실수를 구입하면서 무화과 묘목도 한 그루 구입해 화분에 심어 놓았습니다.그렇지만 무화과를 좋아해서 구입했다고 하기보다는 구입할만한 유실수를 검색하다 어릴적부터 들어온 친숙한 이름이라 구색을 맞추기 위해 구입했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처음 배송을 받았을 때는 잎 하나 없이 젓가락처럼 가늘고 긴 무화과 묘목을 보고는 언제쯤이면 열매를 볼 수 있을지 의문이 들어 잘 못 구입했다는 생각까지 들었었습니다. 그런다 초록이를 키우는 것을 취미로 가진 네이버 카페에 가입하면서 무화과 나무를 키우는 사람들이 많이 있고 또 무화과 품종도 엄청 많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한동안 가지고 있지 않은 품종을 구입할까 고민도 하다 무화과만 키울 것이 아니라 포기했습니다. 그리고는 묘목상에서 구입해 키우고 있는 무화과 ..
집에 초록이 하나 정도는 키울 것입니다. 올 봄에 갑자기 초록이를 다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인터넷 사이트를 돌아 다니며 유실수 몇 그루를 구입했었습니다. 그리고는 좀 더 잘 키워 보기위해 알비료도 구입을 했었죠.그런데 분갈이 한지 얼마되지 않은 초록이에게는 거름과 비료를 주면 안된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다른 방법을 찾다가 먹고 남은 오렌지 껍질을 가위로 잘게 잘라 화분에 얻어 주어 보았습니다.그랬더니 햇볕과 바람에 하루 정도면 다 말라 파리와 벌레도 거의 날아들지 않고 색깔도 이쁜게 마음에 들어 그 때부터 과일 껍질이 생기면 화분에 잘라 주었습니다. 요즘은 바나나를 많이 먹어 바나나 껍질을 화분에 잘게 잘라 주는데 영양분도 많이 포합되어 있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그런지 초록이도 잘 자라는 것 같고..
외래 종 무화과를 종묘사에서 구입하면서 무화과에 대한 관심이 생겨 종류를 모르는 무화과 가지를 구해 삽목해 놓았습니다.2달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고 이젠 잎이 많이 자라 뿌리가 나온 것 같았지만 잘 못 건들였다가 죽으면 어쩌나하는 생각에 손을 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결국 뿌리가 잘 내렸는지 확인고 싶다는 생각을 이기지 못하고 무화과 묘목이 고사할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분갈이 해주기로 했습니다. 뿌리가 내렸는지 확인하기 위해 삽목 가지를 조심해서 당겨 보았는데 힘이 느껴지는 것이 뿌리가 내린 것 같군요.그래서 조심해서 주위를 파고 무화과 삽목 가지를 뽑았습니다. 그렇게 뿌리가 왕성하게 내리진 않았지만 생각보다는 많이 내렸군요. 마사토와 모래의 누르는 힘 때문인지 뿌리도 튼실하게 자란 것 같고..
국민 허브라고 부를 정도로 로즈마리를 키우는 분들 많을 것입니다.저도 처음으로 키운 초록이가 로즈마리로 초록이를 키우게 되면 항상 구입하는 허브입니다. 처음 로즈마리를 키울 때는 나름 불 주는 법도 검색하고 아침, 저녁으로 잘 자라는지 관심있게 살펴 보곤 했었지만 2~3개월지나면 죽어 버려 이유를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관심이 지나치다 보니 그렇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래서 로즈마리가 나를 별로 좋아 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 물도 죽지 않을 만큼만 주고 알아서 자라라고 별 신경쓰지 않고 두었더니 잘 자랐던 초록이로 기억합니다. 그 때 로즈마리 가지치기를 하고 삽목도 해 본 것 같습니다. 로즈마리는 생명력이 강한 초록이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흙에 수분이 마르지 않도록 유지만 해주면 뿌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