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화분 (35)
바람이 머문 언덕
처음 초록이를 키우기 시작할 때 그 때 허브가 인기였던 것 같다.그래서 허브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로즈마리부터 시작해 허브라고 하는 것은 하나 둘 구입해 키울 때 로즈마리와 함께 좋아했던 초록이 장미 허브. 그래서 새로 초록이를 키우게 되면서 장미 허브를 키우고 싶던 장미 허브를 몇 칠전에 구입해 분갈이 해주었습니다.그런데 분갈이 때 뭍은 흙이 비에 씻겨 내려 가지도 않아 손으로 털었는데 흙은 떨어지지 않고 더 보기 싫게 되는군요. 그래서 그대로 두었는데 어제 보기 싫어 붓으로 청소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먼지가 많이 제거되었지만 손으로 먼지를 털 때 잎에 상처를 내고 그 속으로 들어간 흙은 제거가 되지 않아 보기 상처난 잎은 제거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장미 허브 잎도 붓으로 제거해 주었는데 먼지 제..
어머님께서 시골에 심게 비파도 한 그루 구입하라고 올 봄에 다른 유실수를 구입하면서 같이 구입했습니다.그리고 시골에 갔다 심기 전까지 화분에 심어 두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비파 씨앗을 발아 시켜 처음부터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비파 씨앗을 구해 5개 정도 파종해 놓았습니다. 비파 파종 방법과 발아 과정보기. 종묘사에서 구입한해 화분에 심어 놓은 것도 있고 발아율이 좋아 대부분 발아한 것 같아 좀 무관심했는데 장마 비에 과습으로 비파 씨앗이 썩고 나온 새싹들도 대부분 과습으로 말라 죽어 가는군요. 그대로 두면 한 그루도 살지 못하고 다 죽을 것 같아 비가 맞지 않는 곳으로 옮겨 두었는데 한 포기는 죽어 가던 새싹이 살아나고 한 포기는 다시 새싹이 나와 두 포기가 겨우 살았습니다. 비파 나무가 있어서 좀..
자라는 환경과 맞지 않는 식물을 키우게 되면 관리하기가 힘이 듭니다.그래서 밖에서 월동이 되지 않는 것은 구입하지 않는 것은 구입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 둘 구입하다 보니 처음 생각하고는 달리 자꾸 열대 식물로 관심을 가지게 되어는군요.그래서 핑거 라임, 라임 오렌지 , 그리고 레몬 나무까지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접목한 레몬 나무를 구입할까 생각했지만 그것보다는 수형이 예쁜 것이 화분에서 키우기에는 좋을 것 같아 갑조네에서 작은 모종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아직 익지도 않은 작은 열매를 지탱하기에도 힘이 들어 보이는 레몬 나무에 열매가 열려 있군요. 요즘 삽목 기술이 좋다 보니 꽃망울이 맺혀 있는 가지를 삽목해 키운 것일까...내년에도 열매가 열리는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어..
봄에 핑거라임(finger lime) 오렌나무를 한 그루 구입했었습니다.그런데 키는 크지 않고 옆으로만 잔가지만 나와 영양분이 분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가지치기해 주었습니다. 그렇지만 먼 나무가 잔가지가 이렇게 빨리 나오는지 1~2에 한번씩 확인하며 정리하는 것도 일이군요. 그렇게 여름 동안 잔가지 정리해 주어서 그런지 몰라도 가지가 어느 정도 자란 것 같아 이제는 목대를 굵게 키우기로 했습니다. 목대는 그 가지에 가지가 나와 있어야지만 수분과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 굵어진다고 생각하므로 이젠 너무 많이 나와 보기 싫은 것만 제거해 주고 그 나머지는 두고 키우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잔가지가 나와도 서로 겹치지 않도록 가지를 정리해 주어야할 것 같습니다.처음에는 나와 있는 가지 4개 중에 하나..
올리브나무 그 이름만으로도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초록이.그래서 올리브 나무란 이름에 끌려 어떤 초록인지도 모르며 올 봄에 두 그루를 구입했습니다.처음 받았을 때는 한뼘 정도되는 크기에 이상하게 생긴 수형이 그렇게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삽목한 것이라 목대는 가격에 비해 굵은 것으로 만족하며 화분에 심어 놓았습니다. 관련글 보기. 여름동안 생각보다 많이 자라 두 그루 중에 한 그루는 수형이 그런대로 보아 줄만했지만 한 그루는 키는 더 많이 컸다 뿐이지 수형은 그렇게 마음에 음음에 들지 않는군요. 아니 더 자라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밑부분 부러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결국 취목을 해주기로 결정하고 준비를 했는데 취목을 한번도 시도해 보지 않아 지식도 부족하고 수태도 준비되지 않고 시기도 그렇고 ..
초록이에게 물을 줄 때는 화분 밑으로는 물이 흘러나오는 것이 보일 정도로 시원하게 주고는 물이 필요하다는 신호를 보낼 때까지 기다리는 방법을 주로 이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면 관수라는 말은 들어 보았지만 아직 이용해 본적은 없고 또 그 방법을 이용해 초록이에게 물을 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어느 날보니 무화과 가지를 삽목해 놓은 곳에서 구아바 유모의 잎과 비슷하게 생긴 초록이가 자라고 있어 어떤 초록인지 궁금해 뽑아 보았습니다 그렇더니 봄에 구아바 나무를 가지치기하고 나온 작은 마디를 버리기 아까워서 모래 속에 묻어 놓았던 것이 새싹이 나와 자란 것이었습니다, 위에 줄기는 어느 정도 자랐지만 이제 뿌리가 나오려고 모래 알갱이와 크기가 비슷한 점같은 것이 두개 나오고 있어 다시 그 자리에..
처음으로 키운 초록이는 국민 허브인 로즈마리입니다.그 때 로즈마리를 구입해 꽃집에서 알려준 대로 물도 빼먹지 않고 잘주고 관심있게 지켜 보았는데 3~4개월 정도 지나면 죽어 구입하고 죽이구를 반복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는 물을 한번이라도 빼먹으면 죽는 줄알고 꽃집에서 알려준 대로 열심히 주었지만 죽어도 그 원인도 모르고 또 알아 보려고도 하지 않고 사고 죽이고를 반복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3년이상 다양한 초록이를 키우다보니 이젠 식물을 잘 키운다는 소리를 하고 물 주는 방법을 묻기도 하는 분들이 생겨 식물을 잘 키우지는 못하지만 그 동안 키우면서 나름대로 터득한 것을 이야기해 볼려고 합니다. 친구가 가게에서 허브를 키우려고 허브를 구입했는데 물을 어떻게 주면되는지 물어 본 적이 있습니다.그래서 물..
이름은 들어 보아서 친숙하지만 아직 한번도 먹어 보지도 별 관심도 없는 으름 나무를 키워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홍화 으름 나무를 구입했습니다. 처음 배송왔을 때는 작은 덩굴이 귀였다고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덩굴이 자라 부담이되는군요. 그래서 화분걸이를 이용해 의자 뒤에 걸어도 보았습니다.처음에는 괜찮은 것 같았지만 가족들이 지나가다 건들었는지 한번씩 땅에 떨어져 있어 그것도 실패. 그래서 덩굴을 잘라 주기로 결정했습니다.그랬더니 구입할 때와 비슷한 모양으로 돌아 왔네요.덩굴만 자라고 다른 것은 자라지 않은 듯.... 잘라낸 덩굴을 그냥 버리기 아까워 무화과 화분에 꽂아 놓았는데 며칠 잘 사는가 싶더니 말라 죽어 버리는군요. 그런데 오늘보니 새로운 덩굴이 위로 자라고 있군요.이 홍화 으름은 덩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