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머문 언덕

[화분에 딸기 키우기] 과습으로 죽어 가는 달기 모종 살리기. 본문

취미/초록이 키우기

[화분에 딸기 키우기] 과습으로 죽어 가는 달기 모종 살리기.

키키로 2017. 6. 7. 16:02
반응형

딸기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근처 꽃집에 가서 두 포기를 구입해 심어 놓았습니다.  

그 때 초록이를 다시 키우기 시작한 때라 이것 저것 구입하다 보니 집에 남는 화분이 없어 음식을 배달 시킬때 온 플라스틱 통을 화분 대신 사용했었습니다.


화분이 아닌 음식 배달 대 온 플라스틱 통에 심어 놓았지만 그래도 딸기가 잘 자라 주었지만 보기 싫은 것은 어쩔 수 없어 여유 화분이 생겨 분갈이를 해 주었습니다,    



그렇더니 한결 보기 좋아져 자주 눈길이 가게 되면서 그 동안 물을 잘 주지 않던 달기 화분에 물을 좀 자주 주게 되었네요.



그래도 딸기도 열리고 잘 자라는 것 같아 안심 했었는데 어제 보니 화분에 수분이 많은데도 잎이 힘 없이 늘어지고 이상 정상을 보여 화분에서 뽑아 딸기 모종의 상태를 살펴 보았는데 과습으로 뿌리가 거의다 죽어 있군요.


그래서 물 빠짐이 좋도록 흙에 모래를 좀 섞어 다시 분갈이를 해 주고는 잎을 대부분 잘라 내고 그늘에 두었습니다.




그래서 같은 크기의 화분에다 같은 때 물을 주고 키운 달기 모종도 걱정이 되었는데 물 관리를 하지 않고 그냥 비를 맞추어도 잘 자라는 것을 보면 물 주는 주기도 중요하지만 물 빠짐과 화분의 흙이 얼마나 빨리 마르는지도 중요한가 봅니다.  



같은 화분에 흙을 사용하고 물도 같은 때에 주었는데 그 중에 포기는 과습으로 가려고 하고 또 다른 것은 이렇게 잘 라는 것을 보면 물 관리 힘이 드네요.



뿌리가 과습으로 거의 다 주고 새로 작은 뿌리가 나오려고 하는 것이 보여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잎을 거의 다 제거하고 화분에 심어 놓았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딸기 모종이 더위를 이겨 내고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자라기를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