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머문 언덕

뱅갈 고무나무에서 항금색 잎이 새로 나오고 있네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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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갈 고무나무에서 항금색 잎이 새로 나오고 있네요.

키키로 2017. 5. 2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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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용 화초는 더 이상 구입하지 않고 유실수만 구입하려고 생각했었는데 미세 먼지 때문인지 헛 기침이 자꾸나고 목도 텁텁한 것 같아 방안 공기 정화 목적으로 뱅갈 고무나무를 구입했었습니다.



그런데 24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 때문인지 1Cm 정도되는 작은 삽목가지에 새로운 가지가 나온 뱅갈 고무나무가 배송되어 왔네요. 분갈이하면서 삽목 가지를 눕혀서 새로운 가지를 바로 세워 볼가도 생각했었지만 나중에 삽목 가지에서 새로운 가지가 나오면 부자연스로울 것 같아 있는 그대로 화분에 심어 놓았습니다.



그렇지만 45도 정도 누워 자라는 가지가 눈에 자꾸 걸려 마른 가지를 구해 지지대 삼아 꽂아 두었습니다.



1~2년 정도 지나면 가지가 어느 정도 자라 목질화 되면 수형이 잡힐 줄 알았는데 아직 가지가 어리고 봄이라 성장이 빨라서인지 이주 정도 지났다고 지지대 없이도 곧바로 자라 주는군요. 



수형을 바로 잡아 주기 위해 지지대를 자주 만지다 보니 새로 나오는 잎을 두개 정도 떨어 뜨리고 난 후 새로 나온 잎은 노란색의 잎, 예쁘기는 하지만 혹시 병에 걸린 것은 아닌가 조금 됩니다.  



수형도 원하는대로 어느 정도 잡힌 것 같고 이젠 튼튼하게 자라만 주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