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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에 2,400원 주고 구입한 뱅갈고무나무가 예쁘게 자라 주었어요. 본문

취미/초록이 키우기

2년 전에 2,400원 주고 구입한 뱅갈고무나무가 예쁘게 자라 주었어요.

키키로 2020. 1. 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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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를 새로 키우기 시작하면서 뱅갈 고무나무를 2,400원주고 한 포기 구입했었습니다.

그리고 분갈이하는데 45도로 누워 자란 가지를 바로 보이도록 화분에 심어 놓았군요.

 

 

[고무 나무 키우기] 뱅갈 고무 나무 분갈이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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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binx.tistory.com

그래서 자란 그대로 분갈이해 주고 그것을 바로 세우기 위해 1년 동안은 지지대를 바꾸어 가면서 신경 쓴 것 같습니다.

그때만 해도 어머니께서는 좀 큰 것을 구입하지 나무 같지도 않은 것을 구입했다고 처다도 보시지 않았는데 봄부터 여름까지 물 관리를 좀 해주었더니 뿌리가 수분 공급을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자라 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너무 자라지 못하도록 물을 좀 줄여서 키우다가 올봄에 번식을 시키고 싶어 윗분분을 조금 잘라 삽목해 주었어요.

 

 

그러지만 원래 화분에 심어져 있는 고무나무는 자란 것이 보기 싫어 삽목한 것이 자라면 지인에게 분양할 생각이었는데 가지가 예쁘게 나와 주어 보기가 좋게 자라 주었군요.

 

아직 그렇게 많이 자란 것은 아니지만 전에도 고무나무를 많이 키웠지만 대부분 겨울에 물을 한 번 준 것이 과습으로 죽어 1년 이상 키운 적이 없어 어쩌면 더 예뻐 보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때와 지금 뱅갈 고무나무를 키우는 것이 달라졌다면 전에는 분갈이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을 어떻게 주어야 하는지도 잘 모르면서 조금이라도 소홀히 하면 죽을 것 같아 하루에도 몇 번씩 물이 부족하지 않나 살펴보았다면 이제는 뱅갈 고무나무가 환경에 적응해 살아야 한다고 며칠에 한 번 물이 부족하지 않나 살펴본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때보다 성장 속도는 느린 것 같지만 더 튼튼하게 자라고 편해졌다고 할까요.

그때는 초록이를 키우는 것이 하나의 일이었다면 이제는 뭉 주기 노가다에서 벗어나 이제는 뱅갈 고무나무가 어떻게 생겼는지 어떻게 자라는지 볼 여유가 생겨 어쩌면 예뻐 보이는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