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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복순이는 길 고양이입니다. 그렇다 보니 밤이 되면 길 거리로 나가 친구들을 만나 놀다가 밤 늦게 집으로 돌아 오곤했었습니다. 그런데 1 층에 사는 주인이복순이가 볼일을 자기 집 앞에 본다고 자기 이야기해서 복순이는 자기 화장실에만 볼일을 본다고 이야기 했었습니다. 그렇더니 진짜 그런지 보자며 대문 밑을 아크릴로 막아 버렸네요. 복순이가 밖으로 나갔다 하는 통로가 없어져 집에서만 생활을 하거나 아니면 대문이 열린 틈을 타 잠시 나가 놀다 대문을 열어 주면 들어 오곤합니다. 그래서 복순이를 산책냥으로 만들기 위해 고양이 가슴 줄을 구입했습니다. 분명 인터넷으로 볼 때는 다리 4개를 다 잡아 주는 것 같았는데 마트표라 그런지 앞 다리만 채워 주네요. 그래서 그런지 복순이에게 고양이 가슴 줄을 채웠는데 바로 땅..
복순이가 밥을 먹을 때 보면 밥 그릇을 밀고 다니며 먹는 모습과 밥 그릇에 털이 떨어져 있는 볼 때마다 그릇이 깊어서 그런 것 같아 바꾸어 주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내 마음을 알았는지 복순이 밥 그릇을 씻다가 미끌어져 깨져 버렸네요. 복순이 밥 그릇을 사로 가기 전에 복순이가 처음왔을 때 먹었던 밥 그릇에 사료를 주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깨진 그릇에 밥 먹던 습관 때문인지 사료를 먹으며 자꾸 사료를 그릇 밖으로 밀쳐내는군요. 먹는 양 보다 땅에 떨어지는 양이 더 많은 듯... 그래서 집 근처 마트로 가서 전에 보아 두둔 스탠으로 된 그릇을 구입할려고 하다 복순이 털이 밥 그릇에 떨어 지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스텐으로 된 그릇이 보기가 좋지만 또 높이가 있어 복순이 얼굴을 파 묻고 먹는다고 털이 떨어..
복순이 밥을 주는데 몸에 노란 것이 보이는군요. 전 부터 하나 둘씩 보이기는 했지만 이렇게 많지는 않았는데.... 노란 과자 부스러기 같은 것이 고양이 몸에 기생하는 이 같은 것이 아닌가 짐작하고 있어지만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군요. 그래서 인지 사료를 먹을 때 스담 스담해 주는 것을 좋아하고 또 한 번씩 밥 먹다 말고 나에게 와서 머리를 비빈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 군요. 그래서 털 관리를 위해 구입한 쉐드킬러 브러쉬를 가지고 나와 빗어 주었습니다. 그렇더니 쉬운한지 더 빗어 달라고 몸을 대어 주는 군요. 그런데 죽은 털은 많이 빠지는데 노란 지방 같은 것은 그렇게 많이 제거 되는 것 같지 않네요. 그래도 노란 것ㅈ들이 하나라도 더 없을 질까 해서 열심히 빗어 주었는데, 복순이 장난감으로 나눈 박스..
복순이가 우리 집 화분 사이에서 울고 있는 것을 키우기 시작한지 3~4 개월 정도 된 것 같습니다. 복순이가 우리 집에 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암컷이라는 것을 의심해 본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래 집 아저씨가 숫 고양이는 저렇게 크지 않는다며 복순이가 자꾸 수컷이라고 하시는군요. 그를 때마다 복순이는 암컷이라고 말씀드렸죠. 내가 볼 때보았을 때는 작지만 젓꼭지가 8개 , 성기 모양도 암놈이고 가족들도 암놈했지만 아래 집 아저씨가 복순이를 볼 때마다 수컷이라고 말해 인터넷 검색으로 고양이 암, 수 구분법을 찾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암컷이라고 믿었든 복순이가 수컷이라고 하는군요. 고양이는 응아를 하는 곳과 쉬하는 곳이 가까이 붙어 있고 소변을 보는 곳이 위, 아래로 길게(타원형) 생겼으면 암컷이라고 합니..
하루에 8~9 컵 정도는 먹는 먹보 복순이가 사료 1컵도를 잘 먹지 않아 고민이었습니다. 사료의 문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인지 몰라 고민이 었는데 음식물 쓰레기에서 통닭을 먹는 것을 보고는 사료에 문제가 있는 것 근처 애완 동물 샵에 가서 로얄 고양이 간식 캔 두 개를 구입했습니다. 관련 글 보기 그리고 캔 하나를 주었는데 머리를 들지 않고 그냥 캔 하나를 다 먹어 버리는군요. 야 이렇게 배고프면서도 사료는 먹는 시늉만 낸다고 얼마나 힘들었을지.... 사료를 먹다 말고 나에게 와서 몸을 비비며 재룡을 부린 것이 그냥 재룡이 아니고 무슨 의미가 있었는데 초보라 몰라 보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3 시간 뒤에 캔 하나를 더 주었더니 이 번에는 1/3 정도만 먹고 남겨 나중에 다 먹네요. 이제 배가..
길고양이 복순이가 자꾸 실내로 들어 오고 싶어하는 것 같아 방법을 연구하하다가 고양이 화장실 을가족들의 반대에도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복순이도 고양이 화장실을 그렇게 좋아하는 것 같지 않고 고양이 응아 냄새 때문에 실내에 두고 사용하기에는 무리였습니다. 관련 글 : http://rabinx.tistory.com/1108 잘 못하다가는 복순이의 고향인 길로 다시 돌아 가야할 것 같아 보일러실 앞에 나두었습니다. 고양이 화장실을 복순이 집 앞에 두기는 했지만 화장실을 이용했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안았습니다. 그런데 3~4일이 지났는데 복순이가 화장실로 이용하는 화분에 응아를 한 흔적이 보이지 않고 혹시나 하고 보았는데 응아를 많이도 해 놓았네요. 이전의 복순이 화장실인 화분. 응아를 보고 보이지 않게 흙으..
길 고양이 복순이가 발과 머리에 아주 작은 상처가 있는 상태로 화분 사이에서 울고 있는 것을 먹이를 주어 우리 집에 살게 된 것은 두달이 넘어 갑니다. 복순이가 우리 집에 온지 이틀 정도되었을 때 복순이를 털이 지져분해 목욕 시켰습니다.그런데 그 때문에 결막염이 걸렸다고 합니다. 복순이는 복순이 대로 안약 넣고 약 먹는다고 고생하고 다른 가족들은 가족대로.... 그렇지만 결막염도 잘 치료되고 나와 친해서 낮에는 내 방 침대에서 놀고 밤에는 보일러실에서 잠을 자고 했었는데 내방 침대에서 노는 것이 너무 익숙해 졌나 봅니다. 밤에는 보일러실에서 그런대로 잘 있지만 새벽이 되면 집안으로 들어 오려고 내 동생 창문 방충망에 매달리고 이상한 소리를 내는가 봅니다. 그 소리 때문에 내 동생이 잠을 못 자겠다며 복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