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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처음에는복순이 사료로 캣츠 아이 1.5Kg 짜리 제품을 주었었습니다. 그런데 집 근처 애완 동물 샵에 가보니 그 제품을 팔지 않아 캣맘들이 길 고양이들에게 많이 준다는 캣츠 랑이라는 제품을 구입해 왔었습니다. 그렇지만 2Kg 짜리가 제품이 1.5Kg 짜리 보다 저렴한하고 사료도 좀 부실해 보이는 것이 복순이가 잘 먹을지 먹는다고 해도 탈이 나는 것이 아닌지 좀 걱정이 되었는데 생각하고는 달리 잘 먹는 군요. 도리어 너무 잘 먹어 문제가 발생.... 앞에 구입한 캣츠 아이는 한 달이 조금 넘게 먹은 것 같은데 캣츠 랑은 한 달에 2개를 먹는군요. 너무 많이 주면 비만으로 병에 걸려 죽을 수도 있다고 사료를 작게 주어라고 해서 양을 줄였는데도 한 달을 못 가네요. 그렇다고 밥 달라고 옆에 와서 애교 부리는 ..
길고양이 복순이가 자꾸 실내로 들어 오고 싶어하는 것 같아 방법을 연구하하다가 고양이 화장실 을가족들의 반대에도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복순이도 고양이 화장실을 그렇게 좋아하는 것 같지 않고 고양이 응아 냄새 때문에 실내에 두고 사용하기에는 무리였습니다. 관련 글 : http://rabinx.tistory.com/1108 잘 못하다가는 복순이의 고향인 길로 다시 돌아 가야할 것 같아 보일러실 앞에 나두었습니다. 고양이 화장실을 복순이 집 앞에 두기는 했지만 화장실을 이용했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안았습니다. 그런데 3~4일이 지났는데 복순이가 화장실로 이용하는 화분에 응아를 한 흔적이 보이지 않고 혹시나 하고 보았는데 응아를 많이도 해 놓았네요. 이전의 복순이 화장실인 화분. 응아를 보고 보이지 않게 흙으..
고양이 화장실용 모래로 일반 모래를 생각했었는데 검색을해 보니 기능과 종류가 생각보다 많군요.. 기능과 사용자들 평이 좋은 모래는 비싸 처음으로 고양이 화장실을 사용해 보는 나에게는 좀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너무 저렴한 것을 구입하기도 그렇고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일반 모래는 사막화가 있다고 하고 나무를 재료로 만든 고양이 화장실용 모래는 고양이가 적응을 잘하지 못한다는 글이 있고 초보에게는 고양이 모래 종류 선택부터 힘드네요. 적응을 하지 못하는 양웅이도 있다고 하지만 소나무로 만든 고양이 모래가 가격도 저렴하면 일반 모래에 비해 탈취 효과도 뛰어나며 나무 자체의 천연 향과 향균 작용이 있다고 해서 복순이에게 좋을 것 같아 펠레스우드펠렛20kg를 구입했습니다. 모래라고 하기에는 내용물의 크기가 너무 ..
내 방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는 길 고양이 복순이. 내가 집에 있을 때는 낮에는 대 부분 내 방 침대에서 잠도 자고 털 관리도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그렇지만 언제 응가를 하고 사료를 먹으로 나갈지 몰라 방 문과 현관 문을 열어 놓고 지내는데 가족들이 그 모습이 보기 좋지 않나 봅니다. 복순이를 밖으로 내 보내고 방과 현관 문을 닫으라고 하고 이제는 날씨다 추워지고 있어 언제까지 문을 열어 놓고 지낼 수 만은 없어 방법을 찾아 보았습니다. 고양이 화장실을 구입하기로 결정하고 몇 개 중에 고민하다 그린펫 이지크린 점보화장실을 주문했습니다. 크다는 댓글은 모았지만 실제로 보니 고양이 목욕 때 사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세세한 부분은 조립되어 와서 아래 부분과 윗 부분을 그냥 끼워 맞추어 주면 되는군요. 그리고..
길 고양이 복순이가 화분 사이에서 울고 있어 사료를 주었더니 우리 집에 눌러 앉자 보일러실 고양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다시 거리로 가지 않고 집에 붙어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거리 생활이 어린 복순이에게는 힘들 었든 모양입니다. 발과 머리에 난 작은 상처도 아물고 결막염 거의 다 나을 때가 이주 정도 지났을 때인데 그 때 복순이가 밤에 니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복순이를 찾아 집 앞을 헤메다 복순이가 집 앞 길 고양이에게서 태어 난 세 마리 중에 한 마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때 복순이로 착각했든 한 마리는 차 밑에서 자다가 힘든 거리 생활을 마치고 머나 먼 세상으로 간 모습을 보고는 복순이에게 조금 더 잘 해 주었지요. 그 후 나와 많이 친해졌어 내가 방에 있으면 방에 들어와 놀고 밖에 나가면..
길 고양이 복순이가 발과 머리에 아주 작은 상처가 있는 상태로 화분 사이에서 울고 있는 것을 먹이를 주어 우리 집에 살게 된 것은 두달이 넘어 갑니다. 복순이가 우리 집에 온지 이틀 정도되었을 때 복순이를 털이 지져분해 목욕 시켰습니다.그런데 그 때문에 결막염이 걸렸다고 합니다. 복순이는 복순이 대로 안약 넣고 약 먹는다고 고생하고 다른 가족들은 가족대로.... 그렇지만 결막염도 잘 치료되고 나와 친해서 낮에는 내 방 침대에서 놀고 밤에는 보일러실에서 잠을 자고 했었는데 내방 침대에서 노는 것이 너무 익숙해 졌나 봅니다. 밤에는 보일러실에서 그런대로 잘 있지만 새벽이 되면 집안으로 들어 오려고 내 동생 창문 방충망에 매달리고 이상한 소리를 내는가 봅니다. 그 소리 때문에 내 동생이 잠을 못 자겠다며 복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