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취미/초록이 키우기 (141)
바람이 머문 언덕
겨울이 끝이 났다고 알리는 이런 봄에 내리는 봄비.그 동안 추위 때문에 물도 제대로 주지 못하다 보니 그 유혹을 참기란 힘이 듭니다. 그래서 아직 2월이지만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다고 실내에 있던 초록이까지 밖으로 내어 놓고 비를 맞추곤 합니다. 대부분의 초록이들은 그 비를 맞고는 예쁜 모습으로 잘 자라 변신의 하죠. 유칼립투스와 장미 꽃은 왕성한 성장을 위해 잎의 색은 더욱 진해지고 잔가지도 왕성하게 내보내고, 그리고 블루베리와 히아신스는 꽃을 피우기 위해 꽃망울을 부풀어 오르며 준비 중네요.노지에서 월동한 초록이는 이런 봄이지만 자주 내리는 비는 성장을 위해 준비하라는 신호인가 봅니다. 이제는 다육이도 추운 겨울 노지에서 비를 맞으면서 자랄 정도로 부산의 날씨가 따뜻해졌다고 하지만, 실내에서 월동하고 ..
부산이 다른 지방보다 따뜻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한 번씩은 큰 추위가 찾아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올해 겨울은 12월쯤에 조금 추워지는가 싶었다가 그것도 잠시 이번 한파 때 말고는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날이 그렇게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 한파 때도 최저 기온이 영하 2~3도 정도로 잠시 떨어지다 보니 부산의 겨울은 겨울이 같지 않았다고 할까요. 그래서 올해는 작년 같으면 실내로 들여놓고 관리를 했던 초록이 중에서도 어느 정도 추위에 강한 초록이들도 밖에 두고 노지 월동을 시켰습니다. 그렇지만 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않았는데 그중에서도 추이에 강한 로즈마리는 겨울이 시작하면서 작은 꽃을 보이던 것이 아직까지 피어 있군요. 로즈마리야 겨울이 시작할 때부터 꽃을 보여서 그렇다..
처음 키우려고 생각했을 때 한창 허브가 유행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인지 허브가 어떤 식물인지도 모르면서 그냥 그 단어가 좋아 무작정 로즈마리를 시작으로 허브라고 판매되는 초록이는 하나씩 구입해 키웠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때는 초록이 키우는 것에 관심을 가진지 얼마 되지 않은 때라 분갈이를 하는 이유도 방법도 몰랐던 때라 구입하는 식물은 달라도 '물은 며칠에 한번 주면 되냐'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는 물 주는 것을 하루라도 빼먹으면 죽을 것 같아 아침저녁으로 살펴보면서 열심히 관리해 주었지만 3 개월을 넘기지 못하고 죽었죠. 그때는 그 이유가 물 주는 것을 빼먹어서 그런 줄 알고 인터넷 검색도 해보고 또 화원에서 같은 질문을 하곤 했었는데 몇 년 초록이를 키우지 않다가 새로 이사를 오게 되면..
한창 유실수에 빠져 있었던 때가 있습니다.그때 키웠던 기억이 있어 초록이를 다시 키우면서 알로카시아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관련 글보기. 그런데 직접 눈으로 보고 구입한 것이 아니다 보니 외목대가 아니고 두 개의 줄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라 수형이 마음에 들지 않아 작은 가지를 잘라 물꽂이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전에 한창 유실수를 키울 그 때가 분갈이와 물 주기를 조금씩 배워 가는 때였고 또 몇 년만에 다시 키우다 보니 전에 알로카시아를 키웠던 기억도 잘 나지 않아 처음에는 물꽂이가 될까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하고는 달리 일주일만에 뿌리가 나오려고 하는 것이 같아 보이더니 얼마가지 않아 여기저기서 뿌리가 나오기 시작하는군요. 그래서 그것을 삽목해 보았는데 물을 잘 주지 않아서 그런지 ..
초록이를 새로 키우기 시작하면서 뱅갈 고무나무를 2,400원주고 한 포기 구입했었습니다. 그리고 분갈이하는데 45도로 누워 자란 가지를 바로 보이도록 화분에 심어 놓았군요. [고무 나무 키우기] 뱅갈 고무 나무 분갈이 하기, 목도 컬컬하고 가래도 많이 나오는 것이 미세 먼지 때문인 것 같아 방안 공기 정화 목적으로 뱅갈 고무 나무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생각보다 많이 귀여운 뱅갈 고무 나무이지만 그래도 뿌리는 튼.. rabinx.tistory.com 그래서 자란 그대로 분갈이해 주고 그것을 바로 세우기 위해 1년 동안은 지지대를 바꾸어 가면서 신경 쓴 것 같습니다. 그때만 해도 어머니께서는 좀 큰 것을 구입하지 나무 같지도 않은 것을 구입했다고 처다도 보시지 않았는데 봄부터 여름까지 물 관..
작년 가을에 번식시켜 놓은 딸기가 화분 가들 왕성하게 자라 주었죠. 그렇지만 비료 같은 영양제를 주지 않다 보니 딸기도 그렇게 크지도 않고 맛도 그렇게 좋지 않아 그냥 집 근처 과일 집에서 구입해 먹다 보니 베개 정도 따 먹고는 그냥 익어 땅에 떨어지도록 내버리게 되는군요. 그래서인지 어느 날 잎만 무성한 딸기를 어머님께서 정리하시고는 고추를 몇 포기 싶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셨어 다른 초록이를 주문하면서 오이 고추 두 포기도 같이 구입해 화분에 심어 놓았습니다. 6월 더운 여름 화분에 고추 모종 심기. 작년 가을에 번식 시도한 딸기가 뿌리를 내린 것이 많아 올해는 딸기만 화분에서 키우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3월 초에 화분에 분갈이해 놓아 뿌리를 빨리 내려서 그런지 작년에 비해 왕성하게 자라 주어 많..
어머니께서 TV에서 레몬밤이 좋다는 방송을 보시고는 구입하셨으면 좋겠다고 하시는군요.그래서 레몬밥과 허브 몇 종류를 구입해 화분에 심어 놓았습니다.관련글 보기. 그리고는 레몬밤 잎차를 끓여 먹기 위해 좀 자라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렇지만 보이지 않는 벌레가 레몬밤 잎을 깔아 먹어 내년 봄이 지난후에나 잎차를 끓여 먹을 수 있을 줄알았습니다.그런데 날씨가 추워지면서 더 이상 벌레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잎이 차 한잔 끓여 먹을 정도의 양이 되어 보입니다. 그래서 레몬밤 생잎차를 끓여 먹기 위해 잎을 따면서 밑부분에서 나온 가지도 정리해 정리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하고는 달리 잎의 양이 조금 작아 보여 차 맛이 제대로 나올지 조금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이 레몬밤 잎이 그런대로 우려져 나온 것 같습니다. 레몬..
다육이가 밤에 산소를 내뿜는다는 글을 보고는 올봄에 몇 종류 구입해 실내에 두고 키웠었습니다.그렇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나만 생각하는 것 같아 마음이 그렇게 편하지 않아 밖에 내놓았습니다. 그러다 스투키가 실내에서도 잘 자라고 공기 정화 능력도 좋다는 글을 보고는 구입했었습니다.그런데 실내에서 잘 잘랐지만 문제는 분갈이 한지 한 달이 지나도록 물 달라는 신호를 보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죽을 것 같아 물 달라는 신호를 기다리지 못하고 한 달에 한 번씩 주면 된다는 말에 `따라 주었습니다.그렇지만 언제 왜 주어야 하는지도 모르면서 따라만 주다보니 키우는 재미가 없어 물주기를 바꾸어 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15일로 변경해 보았습니다. 물을 주고 밖에 햇볕을 좀 보이기 위해 내놓았는데 일기예보에 없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