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취미/초록이 키우기 (141)
바람이 머문 언덕
노포동 5일장에 구경 갔다가 미니 사과 알프스 오토메 한 그루 구입했습니다. 화분에 1/3 정도 흙을 채우고 미니 사과 알프스 오토메 심기 심을 높이를대충 짐작하기 위에 화분에 넣어 보았습니다. 뿌리가 생각보다 왕성하게 자라 비좁아 보며 눈 짐작으로 잘라 주었습니다.그런데 뿌리를 잘라 놓고는 몸살을 하지 않을지 걱정이 되는군요. 뿌리를 자른 미니 사과 알프스 오토메를 화분에 넣고는 흙을 꽉꽉 눌러 채워 주었습니다. 미니 사과 알프스 오토메가 흔들리지 말고 활착이 잘되어라고 흙을 눌러 담았지만 화단의 흙을 이용해 심어, 배수가 걱정이 되었는데 생각했던것처럼 물이 빠지는 것이 눈에 바로 보이지는 않는군요.그래도 몇 분 있다 가보면 조금씩 물이 빠지는 것을 느낄 수는 있어 다시 분갈이 해 주지는 않고 물을 가..
허브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처음으로 키운 초록이 로즈마리.그 때부터 초록이를 키울 때는 꼭 바지지 않고 로즈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사를 하며 초록이를 정리하고 다시는 키우지 않을 줄았는데 또 초록이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로즈마리로 하나 근처 꽃집에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분갈이하고 기본 수형을 잡기 위해 옆으로 나와 있는 가지를 잘라 로즈마리 차도 한 잔 만들어 마시고 괜찮은 가지 몇개는 꺾꽂이(삽목)해 두었습니다. 자신만의 노하우로 정성을 들여 로즈마리 삽목하는 분도 있지만 경험상으로 꺾꽂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그냥 흙에 꽂아만 놓아도 대부분 뿌리를 내릴 정도로 삽목이 될 정도로 장미 허브 다음 번식이 잘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그래서 수형을 잡기 좋을 것 같은 가지 두 개는 그대로 키..
초록이에 대한 관심이 식었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초록이를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것 저것 주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10그루나 되는 초록이를 주문하다 보니 화분과 흙 어느 것 하나 준비된 것이 없어 근처 꽂집에서 묘목 크기에 맞는 화분과 분갈이 흙을 구입해 왔습니다. 그리고 집 앞 놀이터에서 마른 나뭇잎을 좀 주와 왔습니다. 이젠 대충 분갈이 준비가었으니 분갈이 시작.구입한 초록이 중에는 포트에 심어져 있는 것과 그냥 묘목만 배달되어 온 것이 있습니다. 포트에 심어져 온 것은 포트에서 조심해서 빼내어 그대로 심어 주면되기 때문에 분갈이가 편하지만, 묘목만 배송되어 온 것은 심는 시기도 그렇고 좀 조심스렇습니다. 초록이에게 물을 줄 때 배수도 잘되고 화분의 흙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먼져..
한창 추운 겨울에 다시 초록이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고민하다가 산딸기 나무 두 그루를 주문해 심었습니다. 갑자기 찾아 온 한파로 배송 과정에서 상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뿌리도 생기도 있고 무사히 도찾했지만 흙 하나 없이 묘목만 온 것이라 추운 겨울에 화분에 심어도 살아날지 걱정이 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변화가 없던 산딸기 나무에서 얼마전부터 새싹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자라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로 성장하기 시작하는군요. 심어 놓고 물 한 번 주고는 별 신경쓰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자라는 것을 보면 산딸기 나무의 생명력이 좋은가 봅니다. 처음에는 심어 놓은 산딸기 나무가 활착이 잘 되어 살았으면 하는 바람 뿐이었는데 이제는 산 딸기 나무에서 열매도 많이 열리는 품종이 좋은 것이 였으면하는 좋은..
초록이에 한창 빠져있을 때는 100개 정도의 화분을 관리 했을 때는 물 주는 것도 하나의 일이 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초록이를 강하게 키워야 한다는 생각에 자연에 맞겨 놓았더니 하나 둘씩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고 이제는 환경에 잘 적응한 초록이 두개만... 남은 두 초록이는 너무 환경에 잘 적응해 별 다른 신경을 쓰지 않아도 잘 자라 초록이에 대한 흥미를 잃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름이 다가 오면서 네펜데스를 키워 보고 싶다는 유혹이 한 번씩 찾아와 망설이고 있다가 우연히 구포 시장에 갔다가 네펜페스와 선인장 그리고 꽃 치자 구입... 식충이 식물이라는 것 말고도 생긴 모양만으로도 매력있는 네펜데스... 색깔이 예쁘기도 하고 신경을 별로 쓰지 않아도 될 것 같아 구입한 선인장... 빨간색만 있는 것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