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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초록이 키우기

다른 사람 따라 스투키 물주다 물주기를 변경한 이유.

키키로 2018. 10. 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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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가 밤에 산소를 내뿜는다는 글을 보고는 올봄에 몇 종류 구입해 실내에 두고 키웠었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나만 생각하는 것 같아 마음이 그렇게 편하지 않아 밖에 내놓았습니다.


그러다 스투키가 실내에서도 잘 자라고 공기 정화 능력도 좋다는 글을 보고는 구입했었습니다.

그런데 실내에서 잘 잘랐지만 문제는 분갈이 한지 한 달이 지나도록 물 달라는 신호를 보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죽을 것 같아 물 달라는 신호를 기다리지 못하고 한 달에 한 번씩 주면 된다는 말에 `따라 주었습니다.

그렇지만 언제 왜 주어야 하는지도 모르면서 따라만 주다보니 키우는 재미가 없어 물주기를 바꾸어 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15일로 변경해 보았습니다.


물을 주고 밖에 햇볕을 좀 보이기 위해 내놓았는데 일기예보에 없던 비가 오는 것이 아닌가요.

다행히 직접 비를 맞니는 않았지만 하루 종일 내린 비로 저면 관수가 되어 스투키 잎 하나를 제거해 주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물 주는 것이 조심스러워져 다시 한 달에 한번 주었습니다.

그렇더니 다행히 어머니 방에서 키우는 스투키는 별이상 없이 자라 주어 촉도 하나 나왔습니다.



그 촉이 좀 자란 것 같아 분주를 시켜 주었는데 다행이 이쁜 하나의 객체로 잘 자라 주어 스투키 중에서는 제일 관심의 대상이 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동안은 자세히 보지 않아 잘 몰랐는데 과습으로 무름병에 걸려 줄기를 제거해준 스투키가 구입 때보다 줄기가 가늘어 지고 주름이 깊어진 것이 보입니다.


그 동안 물 주는 것이 겁나 여름에도 한 달에 한번 물을 주다 보니 수분이 부족했나 봅니다.

이렇게 기계처럼 같은 주기로 물을 주다 보면 키우는 재미도 없고 언젠가는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계속 기계처럼 반복해서 물을 주다가 죽이는 것보다는 나름대로 물을 주면서 자신만의 경험과 지식을 쌓는 것이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물주기를 변경해 보려고 합니다.    



물주기를 15일로 변경하고 흙의 상태와 스투키의 잎의 상태를 보아가면서 그 시기를 조정해 줄 생각입니다.

그 시작으로 태풍으로 비가 내려 밖에 스투키를 내어 놓고 1~2 시간 정도 화분의 흙이 충분이 젖을 정도로 비를 맞추어 주고는 실내로 들여 놓았습니다. 



그 전에도 비를 이렇게 맞춘 적이 있어 과습 피해가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스투키가 다른 다육이보다 과습에 약한 초록이라 장기적으로 어떻게 물을 주면 좋을지 고민입니다.



보통 초록이를 구입하면 분갈이를 어떻게 할지 그리고 어떻게 관리하지 결정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이 키우는 방법과 함께 그 초록이가 자란 자연 환경도 같이 알아 봅니다.


그렇지만 스투키는 구입 때 인터넷 꽃집의 판매자가 올린 글만 참고한 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스투키가 자란 환경과 어떤 지역에서 많이 자라는지 정도는 검색해 보아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