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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오랜만에 기장 죽성 성당으로 가지 위해 지하철을 타고 기장역으로, 기장 중학교 앞에서 6번 마을 버스를 타고 다시 두호 마을로 향했습니다.옆에서는 들리는 정겨운 이야기 소리를 들으면 잠시 온 것 같은데 벌써 두호 마을이군요. 이 정도 거리면 50분 가까이 마을 버스를 기다리는 것보다 걸어 오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몇 년 만에 와보는 죽성 성당을 보기 위해 바닷가 도로로 내려 왔습니다. 낚시하는 사람도 보이고 저 멀리 죽성 성당 근처에 많은 사람들이 보입니다.몇 년 전에 왔을 때는 한 두 사람 본 것 같은데 그 사이 더 유명해 졌나 봅니다. 처음 왔을 때는 길을 몰라 마을 사람들에게 드림 성당 갈려면 어디로 가면 되는지 물어보았지만 몰라 어느 한 분이 영화 촬영한 곳을 찾는지 물어 그렇다고..
바닷 구경도 하고 사진을 찍기 위해 오랜만에 태종대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대종대 공원 입구에서 위로 쭉가다 보면 매점이 보입니다. 여기서 조금 앞쪽에 부산 태종대 공원오면 한번 정도는 타보게 되는 다누비 열차의 차표를 파는 곳이 보입니다. 그곳에서 표를 구입후 차례를 기다렸다 다누비 열차를 타면 됩니다. 보통 차표를 구입후 줄을 서서 좀 기다려야 하지만 다누비 열차의 배차 간격이 좁기 때문에 얼마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다누비 열차를 타면 태종대 공원의 명소에만 내려 구경할 수 있어 편하지만 부산 태종대 공원이 그렇게 크지는 않기 때문에 운동 삼아 주위 바다 풍경도 구경하며 산책 삼아 걸어 가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천천히 산책하며 바다 풍경도 감상하고 사진을 찍기 위해 왔으므로 걸어서 태종대 공원을..
해운대해수욕장하면 나름 유명한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릴적부터 부산에 살다보니 자주와서 익숙한 장소라 특별히 새로운 것이 없는 장소이죠.특히 해수욕장이 개장하면 해운대보다는 다른 곳을 찾게 됩니다.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물놀이를 위해 찾는 장소는 아니라고할까요. 오늘도 벡스코에서 코스프레 사진을 찍기위해 놀러갔다가 몇년만에 찾아서 그런지 서먹서먹해 포기를 하고 다른 곳을 찾다가 날도 흐려 움직이기 좋을 것 같아 해운대로 향했습니다. 부산에 살면서 해운대 물에 몸을 담구어 본지 언제인지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행사도 많이하고 바다 바람을 쐬고 싶을 때 한번씩 찾는곳이라 왠지 정겹게 느껴집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캐논 600D에 새로 구입한 팬케익 렌즈 EF-S 24mm f2.8 STM를..
어릴적부터 놀러가서 익숙한 곳 해운대.한번씩 생각이 나면 찾는데 그 익숙한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그리고 그 익숙함 속에서도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 주기 때문에 잊을만하면 찾는지 모르겠습니다. 날도 더워지고 시원한 바닷 바람이 생각나 해운대로 향했습니다. 여름 바다하면 더위를 날려 보내 주는 시원한 바람과 바닷물이 생각나찾지만 해수욕장이 개장한 해변은 사진 찍기에는 그렇게 좋은 장소가 아니지만 그 주위만 벗어나면 시원한 바닷 바람을 맞으면 예쁜 풍경을 담을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죠. 물고기가 잡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해운대에 가면 저 자리에서 낚시하는 사람을 자주 볼 수 있는곳. 그 모습을 볼 때면 다음에 해운대 올 때 낚시대 하나 가지고와 같이 낚시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운..
오랜만에 찾은 해운대.해운대 해수욕장으로 가는데 입구근처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보이는군요. 그래서 자세히 보았는데 모래성이 보이는 것을 보아서는 모래 축제 기간인가 하나 봅니다.그냥 오랜만에 해운대 바닷가를 볼까하고 왔는데 이런 행운이... 생각지도 않은 모래 축제가 해운대에서 열리고 있어 모래 작품도 좀 감상하고... 사진 찍기 놀이도 하며 놀이를 하며 놀았습니다. 모래 축제를 구경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그것보다는 해변을 걷거나 물 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더 많이 보이네요. 덥다고는 하지만 이제 5월 말이다 보니 바닷 물 속에 들어가 물 놀이를 하는 사람은 없지만 해수욕장이 개장했을 때보다 사람들이 자유롭게 바닷가에서 놀고 구경하는 모습이 평화로워 보여 좋네요. 그냥 일상의 모습 같은 그 모습이..
집을 나서자 복순이가 또 자기 밥 그릇 먹으로 가는군요. 자기 밥 먹는 것을 옆에서 지켜 봐 달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그것을 모른척하고 오래만에 사진을 찍기 위해 캐논 600d와 번들렌즈 점팔이 그리고 헝거리 렌즈를 준비해 가지고 해운대로 사진 찍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하면 이익숙한 장소에 내가 왜 왔는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갈 때가 없으면 찾는 곳 해운대. 오래 기간 동안 보아온 곳이라 그런지 특별한 찍을 만한 것이 생각나지 않아 점팔이(EF 50mm F1.8 STM) 렌즈를 테스트도 할겸 갈매기 찍기 놀이를 시작했습니다. 갈매기 사진 찍을 때는 망원 렌즈를 사용해야지만 하는 줄 았았는데 점팔이로도 큼직한고 가지고 있는 헝거리 망원 렌즈보다 선명한 사진이 찍히는 군요. 초점을 잡기도 전에 갈매기가 프레..
어머님께서 몇일 전에 자연산 소라를 구입해 오셨습니다. 그런데 다음에 삶아 먹자며 냉장고로 바로 직행하네요. 그러면 자연산이 먼 소용이 있는지... 오늘 소라를 삶으신다고 해서 부엌으로 가보았는데 소라가 생각보다 크네요. 소라와 함게 꼬막도 같이 삶았는데 꼬막은 반찬하고 소라만 먹었는데 소라가 크다보니 속살도 엄청나네요. 그렇다 보니 저녁을 먹지 않았는데도 소라 몇 개 먹고나니 배가 부르네요. 소라로 배 채워 보기는 처음입니다. 그렇지만 너무 커서 그런지 좀 질기기는 합니다. 소라를 먹으면 어디에 좋을까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 검색해 보았습니다. 소라에 포함된 비타민A는 건강한 시력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이고 칼슘은 뼈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주며 우리 몸속의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집에 있자니 덥고 송정 해수욕장에서 해양 스포츠 제전을 한다고 하는 것을 본 기억이 있어... 송정 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막상 도착하고 보니 분위기가 너무 조용하네요... 머지... 해수욕장에서 좀 떨어진 곳에서 하나하고 주위를 둘러 보았지만 해양 스포츠는 보이지 않는 군요. 분위기가 너무 조용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 보기도 그렇고 해수욕장 풍경 사진을 좀 찍어며 놀다가 집으로 돌아 왓습니다. 집에 와서 검색을 해보니 송정이 아니고 송도 해수욕장이 군요. 송정 해수욕장은 해운대 근처라 몇 번 갔었지만 송도 해수욕장은 가본적이 없어 착각 했나 봅니다. 해양 스포츠를 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오지는 못 했지만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며 바닷 물에 발을 담구고 온 것만으로도 더위를 잊을 수 있어 좋았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