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머문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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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해운대 바닷가에 놀러 갔다가 모래 축제도 구경하고...

키키로 2017. 6. 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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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은 해운대.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가는데 입구근처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보이는군요.


그래서 자세히 보았는데 모래성이 보이는 것을 보아서는 모래 축제 기간인가 하나 봅니다.

그냥 오랜만에 해운대 바닷가를 볼까하고 왔는데 이런 행운이...



생각지도 않은 모래 축제가 해운대에서 열리고 있어 모래 작품도 좀 감상하고...



사진 찍기 놀이도 하며 놀이를 하며 놀았습니다.




모래 축제를 구경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그것보다는 해변을 걷거나 물 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더 많이 보이네요.




덥다고는 하지만 이제 5월 말이다 보니 바닷 물 속에 들어가 물 놀이를 하는 사람은 없지만 해수욕장이 개장했을 때보다 사람들이 자유롭게 바닷가에서 놀고 구경하는 모습이 평화로워 보여 좋네요.



그냥 일상의 모습 같은 그 모습이 사람을 편안하게 해 준다고 할까요.



모래 작품 구경보다는 바닷가에서 노는 사람들의 모습과 해운대 바다를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다 7시부터 열리는 무대를 구경하고 9시 조금지나 집으로 향했습니다.



브라질 음악이라 무슨 뜻인지 모르지만 바닷가에서 듣는 음악이 즐거워 이 무대가 끝나고 다음 공연까지 다보고 집에 오니 10시 30분이 넘은 시간이 었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어릴적 보아온 해운대 바닷가를 특별히 새운운 것은 없지만 친숙함과 이런 행사 때문에 찾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