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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삼락생태공원 벚꽃 축제도 구경하고 꺼꾸리 운동도 하기 위해 엄마와 함께 향했습니다.도착하고 보니 벚꽃이 이틀 전에 비해 더 할짝 핀 것이 보기 좋군요. 아직까지 벚꽃잎이 휘날리는 길 사이를 걸을 때의 환상적인 기분을 느낄 정도는 아니지만 간간히 떨어지는 꽃잎이 기분을 좋게해 줍니다. 먼저 어머니 카톡 친구 분들에게 보여 줄 사진 몇 장 먼저찍고 그 다음 꺼꾸리 운동을 하고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친구들에게 보여 줄 것이라고 나름 좋은 곳을 찾아 다니시는 어머니... 지금 벚꽃 뿐만 아니라 개나리와 같은 다른 꽃도 피어 있어 사진 찍을 예쁜 장소는 많지만 그 모습을 보기 위해 온 사람들도 많아 그 사람들을 피해 사진 찍으려면 좀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네요. 그렇지만 이런 곳..
양산에 있는 영축산 등산을 갔다가 통도사로 하산한 적이 몇 번 있지만 저녁이 다된 시간이다 집에 오기에 바빠 통도사를 제대로 구경한 적이 없어 가을도 되고 사진도 찍고 한 번 놀러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어머님과 함께 양산 시청 앞에 내려 12번 버스를 타고 양산 통도사로 향했습니다.통도사 앞에 있는 양산 신평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11시가 넘어 가는 시간이라 차길 건너편에 있는 음식점에서 낚지 볶음밥을 먹고 통도사 입구로 갔습니다. 그리고 입장료를 내기 위해 매표소 앞으로 갔는데 오늘은 입장료가 무료라고 적혀 있어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 보니 오늘이 자장율사가 통도사를 창건한 생일이라고 하며 안에 들어 가면 행사를 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오랜만에 통도사를 찾았는데 입장료도 ..
오랜만에 기장 죽성 성당으로 가지 위해 지하철을 타고 기장역으로, 기장 중학교 앞에서 6번 마을 버스를 타고 다시 두호 마을로 향했습니다.옆에서는 들리는 정겨운 이야기 소리를 들으면 잠시 온 것 같은데 벌써 두호 마을이군요. 이 정도 거리면 50분 가까이 마을 버스를 기다리는 것보다 걸어 오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몇 년 만에 와보는 죽성 성당을 보기 위해 바닷가 도로로 내려 왔습니다. 낚시하는 사람도 보이고 저 멀리 죽성 성당 근처에 많은 사람들이 보입니다.몇 년 전에 왔을 때는 한 두 사람 본 것 같은데 그 사이 더 유명해 졌나 봅니다. 처음 왔을 때는 길을 몰라 마을 사람들에게 드림 성당 갈려면 어디로 가면 되는지 물어보았지만 몰라 어느 한 분이 영화 촬영한 곳을 찾는지 물어 그렇다고..
코스모스를 구경하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삼락 생태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가을이 찾아 온 삼락생태 공원의 풍경이 나의 눈길을 자꾸 사로 잡아 자꾸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그렇게 중간 중간에 멈추어 섰어 사진 찍고 가는데 추석 연휴라 그런지 삼락 생태 공원에 가족과 나들이 온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 전에는 가을 풍경 사진 찍으로 오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자전거를 타거나 아니면 자리를 잡고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군요. 그리고 외국인 가족들도 보이는데 가족과 함께 자전거를 타며 즐기는 모습이 이제는 이곳에 오래 산 이웃처럼 편안해 보입니다. 그렇게 풍경과 사람 구경하며 코스모스가 피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코스모스가 이제는 조금씩 지기 시작하지만 그래도 아직 추..
금정산 고당봉 등산할 때면 찾게 되는 범어사.오늘은 어머님을 모시고 사진도 찍고 바람도 쐴 겸 집을 나셨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마을 버스로 환승 후 범어사 입구에 타고 도착 했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마을 버스를 타고 범어사 입구까지 왔지만 그래도 한 번에 다 걸어서 올라 가시는 것은 힘이 드시는지 몇번을 쉬시며 위로 올라 가는데 외국이들도 생각보다 많이 보입니다. 범어사 풍경을 감상하고 사진도 찍으며 올라가다가 어머님 사진 찍으려 찾아 보았는데 벌써 저 앞에 올라 가시는군요. 어머님 사진 찍어 드릴게요.잠시만 기다려 보세요. 그르자 사진 찍기 싫으시다하시며 그냥 가시는군요. 어머님 사진 찍기 싫으셔도 추억은 남기고 가시야죠.그렇게 사정해 겨우 자리를 잡고 포즈를 취해 주시는데 셔..
어머님께서 알레르기로 일번에 한번씩은 고생하시고 많이 걸으시면 다리가 아파셨어 요즘은 등산도 가시지 않으셨어 운동도하고 힐링도 하시게 부산 초읍 어린이 대공원 편백 나무 숲으로 모시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어머님과 시간이 잘 맞지 않아 가지 못하고 있다가 오늘 늦은 아침을 먹고는 어린이 대공원에 편백 나무 숲으로 트레킹도하며 힐링으로 새로운 힘을 충전하기 위해 출발했습니다. 부산 초읍 어린이 대공원에 도착해 보니 일요일이라 그런지 입구에서 부터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군요.어린이 대공원은 무료로 개방되었지만 동물원 구경을 위해 표를 구입하기 위한 줄은 트레킹을 마치고 입구로 올때까지 이런 줄이 계속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인기가 많은가 봅니다. 부산 초읍 어린이 대공원에 많이 와보셨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