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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생태공원에서 깊어가는 가을 자연과 함께 추억을 남기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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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생태공원에서 깊어가는 가을 자연과 함께 추억을 남기기.

키키로 2017. 10. 1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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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를 구경하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삼락 생태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가을이 찾아 온 삼락생태 공원의 풍경이 나의 눈길을 자꾸 사로 잡아 자꾸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그렇게 중간 중간에 멈추어 섰어 사진 찍고 가는데 추석 연휴라 그런지 삼락 생태 공원에 가족과 나들이 온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 전에는 가을 풍경 사진 찍으로 오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자전거를 타거나 아니면 자리를 잡고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군요.


그리고 외국인 가족들도 보이는데 가족과 함께 자전거를 타며 즐기는 모습이 이제는 이곳에 오래 산 이웃처럼 편안해 보입니다. 그렇게 풍경과 사람 구경하며 코스모스가 피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코스모스가 이제는 조금씩 지기 시작하지만 그래도 아직 추억을 남기기 위해 많이 찾아 오는군요.



전에는 해운대 같은 곳에 가야만 여유롭게 즐기는 외국인을 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한가롭게 즐기며 휴식을 취하는 외국인을 삼락생태공원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는 것이 달라진 풍경이라고 할까요.  




자신만의 추억과 예쁜 모습이 담긴 오래도록 간직할 한 진 한 장을 남기기 위해 코스모스 사이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 찍기에 열중하는 것을 보면 이 곳에 오면 누구나 사진 작가가 되나 봅니다.



그런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는 것도 이곳을 찾는 재미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작은 강 하나를 두고 건너편에는 연꽃 밭이 있습니다.



지금은 연꽃은 지고 잎들도 말랐지만 연꽃이 만발했을 때의 추억을 떠올리기 위해서 인지 아니면 지금의 그 모습도 아름다운지 이곳에도 추억을 남기는 분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삼락생태공원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 보는 것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