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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트레킹하며 힐링하기 좋은 부산 초읍 어린이 대공원

키키로 2017. 9. 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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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께서 알레르기로 일번에 한번씩은 고생하시고 많이 걸으시면 다리가 아파셨어 요즘은 등산도 가시지 않으셨어 운동도하고 힐링도 하시게 부산 초읍 어린이 대공원 편백 나무 숲으로 모시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어머님과 시간이 잘 맞지 않아 가지 못하고 있다가 오늘 늦은 아침을 먹고는 어린이 대공원에 편백 나무 숲으로 트레킹도하며 힐링으로 새로운 힘을 충전하기 위해 출발했습니다.


부산 초읍 어린이 대공원에 도착해 보니 일요일이라 그런지 입구에서 부터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어린이 대공원은 무료로 개방되었지만 동물원 구경을 위해 표를 구입하기 위한 줄은 트레킹을 마치고 입구로 올때까지 이런 줄이 계속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인기가 많은가 봅니다.   



부산 초읍 어린이 대공원에 많이 와보셨다고 잘 오지 않으시려고 하시던 어머님께서도 새로 만들어 놓은 산책로와 편백 나무 숲 사이에서 가족과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시고는 전에 왔을 때보다 많이 바꾸었다고 하시며 일주일에 한번씩은 운동하로 와야겠다고 하시는군요.   



밑에 나무를 깔아 만들어 놓은 산책로가 마음에 드셨는지 평소 같으면 조금만 걸으면 다리가 아프시다고 잘 걷지도 않으시던 것 같았는데 산책로를 저보다 앞서서 잘 걸으시는군요.



계단으로 가지 말고 완만한 경사로를 따라 가자고 해도 괜찮다고 계단으로 가시고...



그리고 어머님과 같이 오래 겉지 못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산책로 중간 중간에 쉴수 있는 공간이 많아 부담 없이 트레킹을 즐기다 아름다운 자연을 보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고 부산 초읍 어린이 대공원이 무료로 가방만 되었는 줄 알았는데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돌아온 느낌입니다.  



다리에 사람들이 모여 밑을 보고 있어 궁금해 보았는데, 그밑에는 비단 큰 비단 잉어가 보이는군요.



그 옆에 가게에는 비단 이어가 건빵을 좋아한다고 적어 놓은 것을 보면 비단 잉어를 구경도하고 먹이도 주는가 봅니다. 



처음에는 나무로 만든 산책로로 사람들이 편백 나무 숲 사이로 트레킹을 즐기기 좋게 만들어 놓았다면 중간 부분부터는 호수 옆 산책로를 걷는 느낌이라고할까요.



어머님은 사마로 만든 산책로가 걷기에 편하신지 모르겠지만 전 이 산책로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숲 속 그늘을 걷는 느낌이지만 중간 중간에 휴식 공간과 먹을 거리 그리고 편의 시설이 많다 보니 산책로로는 이만한 곳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 나이 어린 아이부터 연세가 있으신 어러신까지 트레킹을 즐기며 힐링하는 나이대가 다양한 것 같습니다.



도시락과 자리만 준비했으면 경치 좋은 곳에 자리 잡고 도시락을 먹으며 풍경 감상도하고 좋았을 것인데 어린이 대공원 입구에서 본 도시락 파는 곳을 그냥 지나친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다음에 올 때는 집에서 김밥을 좀 싸가지고 오자면서 이야기하고 어머님은 의자에 앉자 호수를 보며 쉬었습니다.

옆에 먼저 앉자 있으신 분이 있었는데 연세가 비슷하셨어 그런지 아니면 아름다운 자연 속이라 그런지 금방 친해져 이야기하시며 시간을 보내시는군요.  



좀 안자 쉬다 다시 입구로 가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어린이 대공원이라는 이름에 맞게 어린이들이 늘수 있는 공간도 보이고 ...



이젠 트레킹 코스도 절반을 지나 1/3 정도 남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반대편 내리막 길은 올라 올 때처럼 나무로 산책로를 만든 것이 아니라 그냥 포장만 되어 있군요.



그래서 다시 올라 왔던 길로 갈려다 조금만 더 내려가면 올라 올 때처럼 산책로를 만들어 놓았을 것 같아 그냥 내려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생각하고는 달리 그냥 포장만한 길이라 다시 반대편으로가 올라 왔던 길로 내려와 부산 어린이 대공원 입구에 있는 돼지 국밥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책로가 다 나무로 경사를 완만하게 만들어 놓지는 않아 그냥 포장만해 놓은 곳을 내려 오실 때는 다리에 힘을 주다보니 좀 무리가 가셨는지 다리가 조금 불편하다고 하시는군요.


그렇지만 일주일에 일번씩은 트레킹을 하기 위해 와야 겠다고 하시는 것을 보면 부산 초읍 어린이의 편백 나무 산책로가 어머님 마음에 들었셨나 봅니다. 


부산에서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휴식도 취하며 힐링도하고 트레킹할 곳을 찾는다면 부산 초읍 어린이 대공원에 한번 들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