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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토, 일요일 부산 국제 영화제 해운대 야외 무대에서 열리는 행사 구경갔다가 왔습니다. 하늘에서는 드론이 날고 만흔 사람들이 영화 배우를 보기 위해 안자 기다리고 있네요. 나도 계단에 앉자 무대 인사를 구경했습니다. 유아인을 보기 위해 무대 앞에 자리를 잡고 20 시간을 기다린 사람도 있군요. 이광수, 권오광감독님, 박보영, 이천희의 무대 인사. 그런데 왜 이광수라는 이름을 들으니 코미디언이 생각랄까.... 나 홀로 휴가 무대 인사 조재현 감독, 윤주, 이준혁. 감독이 더 배우 같다는.... 사람들 속에 앉자 영화 배우들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벌써부터 내년 부산 국제 영화제가 기다려 지는군요. 영화는 보지 않고 배우들 보러 주말에 해운대만 간다는 것이 함정....
특별히 갈 때도 없고 집 앞에 있는 삼락 생태 공원으로 자전거를 끌고 나갔습니다.자전거를 타고 보니 전에는 보지 못했던 오토 캠핑장이 보이는군요. 여름에 더워서 자전거 타로 오지 않은 동안 오토 캠핑장이 생겼나 봅니다.삼락 생태 공원에서 탠트를 치고 야영하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곳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새로 생긴 오토 캠핑장을 구경하다가 자전거로 삼락 생태 공원을 달리다 집으로 왔습니다. 이젠 자전거를 타고 달릴 때 와 닫는 바람이 많이 서늘해서 자전거를 타기 좋았습니다.
오륙도... 부산에 살면서 많이 들어 본 이름이고 해운대에 가면 멀리 오륙도를 본 같아 친숙한 이름이기는 한데 정작 오륙도에 가본 기억이 없어 오륙도 스카이 워크도 구경할 겸 가보았습니다. 61번 버스를 타고 부산 진역에 내려 27번 버스를 타고 종점에 도착하니 작은 언덕이 보이는 군요. 기대를 했던 것보다 전망대가 그렇게 많이 높지는 않군요. 그래도 부산에 이런 풍경을 가진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경관 좋아 잘 온 것 갔습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에서 주위 풍경을 구경하기 위해 입구에 마련된 덧신을 신고 아무 생각없이 들어가 사진을 찍는데 조금 흔들리는 것 같더니 갑자기 기분이 이상해 지는 군요. 그 다름부터는 걷는 것도 조심스로워 지고 조금 불안한 생각도 드는 군요. 나만 그런 생각이 드는 줄 알았는..
이름만 들어도 너무 친숙한 곳, 해운대... 그런데 언제부터 인가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해운대보다는 근처 바닷가를 더 많이 가게 되었죠. 별로 많이 가보지도 않았는데 너무 이름을 많이 듣고 너무 가까이 살다보니 언제던지 갈 수 있는 곳이라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언제 가보았는지 기억에 잘 나지는 안지만 왠지 해운대하면 너무 친숙해 잘 가지 않다가 카메라를 구입하면서 행사 사진을 찍어로 해운대에 가게 되면서 이제는 특별한 곳이 생각나지 않으면 한 번씩 가게 되는 곳이 되었죠. 어제도 마땅히 가 볼만한 곳이 생각나지 않아 해운대 바다 풍경도 찍고 행사가 열리는 것이 있을면 구경도 할 겸 해운대로 향했습니다. 날이 많이 더워져서 그런지 저번에 왔을 때보다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군요. 날이 좀 더워졌다고 ..
집에 있자니 덥고 송정 해수욕장에서 해양 스포츠 제전을 한다고 하는 것을 본 기억이 있어... 송정 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막상 도착하고 보니 분위기가 너무 조용하네요... 머지... 해수욕장에서 좀 떨어진 곳에서 하나하고 주위를 둘러 보았지만 해양 스포츠는 보이지 않는 군요. 분위기가 너무 조용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 보기도 그렇고 해수욕장 풍경 사진을 좀 찍어며 놀다가 집으로 돌아 왓습니다. 집에 와서 검색을 해보니 송정이 아니고 송도 해수욕장이 군요. 송정 해수욕장은 해운대 근처라 몇 번 갔었지만 송도 해수욕장은 가본적이 없어 착각 했나 봅니다. 해양 스포츠를 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오지는 못 했지만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며 바닷 물에 발을 담구고 온 것만으로도 더위를 잊을 수 있어 좋았습니..
부산에 살면서 태종대에는 여러 번 갔었지만 해수욕장을 본 기억이 없는데... 태종대 해수욕장이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어 어디에 있는지 검색을 해 보았죠. 그런데 생각지도 못 했던 자갈 마당이 나오는 군요. 이 곳이 태종해 해수욕장이라고 ... 이곳은 포장마차들이 많아 해수욕을 하기에 그렇게 좋은 조건이 아닌 것 같은데... 생각했던 것과 검색 결과가 다르게 나와 실망이 좀 되었지만 오랜만에 태종대 공원에 가 볼 생각으로 8번 버스를 타고 태종대로 향했습니다. 태종대에 도착 공원 입구에 들어 서는데 다누비 열차가 눈에 제일 먼저 들어 오네요. 많은 사람들이 이 열차를 타기 위해 줄서 있는 것이 보이네요... 태종대 공원하면 이 열차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유명하지만 아직 한 번도 타본적이 없다는... 그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