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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태어난 지 1개월 정도 된 애기 고양이가 우리 집에 온 지 10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처음 올 때만 해도 사료를 물에 불려 주어야만 먹었었죠. 그때만 해도 친화력이 좋아 잘 따르는 것 같았지만 약간의 경계심이 있었는지 몸을 만지면 물곤 하면서 잘 허락을 하지도 않고 또 약간 공격적인 장난을 좋아했었는데....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온순해지는 것 같더니 올봄부터는 그런 공격적인 성양도 거의 없어지고 인형이 되어 버린 샛별이..... 그렇지만 겨울 동안 실내에만 있어 밖이 그리웠던 것일까요. 봄이 되면서 밖에 나가고 싶어 해 나가 놀도록해 주었는데 비슷한 또래의 다른 길고양이들이 한 번식 찾아오면서 옆 집으로 간 너 가서 보이지 않아 찾을 때가 많아 전에 산책용으로 사용해 될까 하고 구입했던 것을 ..
한 달도 되지 않은 아냥이 샛별이가 갑작스럽게 우리 집에서 같이 살게 되었죠. 그래서 집 근처 애완동물 용품을 파는 가게에 가서 뉴트로 초이스 키튼 닭고기와 현미를 급하게 구입해와 물에 불려 주었었죠. 그러다가 물에 불려 주는 것도 귀찮아 그다음 사료로 로열 캐닌 마더 앤 베이비 캣을 구입해 급여를 했었는데 사료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건사료를 그대로 주어도 먹기는 하지만 운동량에 비해서는 작게 먹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2Kg 두 봉지를 가지고 2달 반 정도 막었으니 그렇다고 안 먹은 것은 아니지만 사료가 맛있어서 먹는다고 하기보다는 배가 고프지 않을 정도로만 지나가다 조금씩 먹는다고 할까요. 그래서 키튼 사료로 넘어가면서 다른 사료를 이즈칸 캣 그레인프리 키튼을 구입해 주어 보았죠. 그랬더니 방..
한 달도 되지 않은 새끼 고양이 샛별이가 우리 집에 같이 살게 되었다. 그때만 해도 손바닥보다 조금 큰 새끼 고양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접대냥이라고 할 정도로 사교성도 활발하게 잘 뛰어놀아 별 걱정 없이 잘 자라 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컴퓨터를 할 때 책상 위에 올라와 타자 치는 것도 도아 주고 와이파이가 잘 되는지 공유기 위에 올라 감시하는 샛별이가 힘들 것 같아 필자의 방에 출입을 좀 통제했었죠. 그랬더니 처음에는 필자의 방에 들어오고 싶은지 방문 앞에서 문을 두드리기도 하고 작은 소리를 내면서 울기도 하다 포기를 했는지 어머니 방에 있는 빙백 소파에서 잠을 자곤 하다가 밤에도 어머니 어머니 침대에서 같이 자서 그대로 두었는데... 그런데 얼마 전부터 샛별이가 밤마다 우는 것이 ..
이모님께서 사정이 있어 키우기 힘들다면 이제 눈 뜬지 일주일 정도 지난 새끼 고양이를 맡기고 가실 때만 해도 사료는 어떤 것을 주어야 할지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난감했었죠. 그런데 몇 년 전에 길고양이에게 낮에 집과 사료를 제공해 준 것도 경험이라고 고양이 집과 화장실을 구입해 주고 집 앞 애완 용품 가게에 가서 어떤 사료를 주면 좋을지 물어 주다가 보니 이젠 3개월 정도 지났다고 많이 자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어느 정도 샛별이가 환경에 적응하고 친해지다 보니 이젠 거실 자기 집에서는 잠을 자려하지 않고 방에서 주로 놀고 침대에서 놀고 같이 잠을 자게 되면서 털과 발톱이 조금씩 문제가 되는군요. 어머니께서 아끼시는 안마 의자에 올라가서 발톱으로 끌을 때는 난감하죠. 털 제거를 처음 할 때는 고양이 빗이..
한 달도 되지 않는 것으로 짐작하는 샛별이와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처음 2~3일은 사료와 집과 화장실 같은 것을 준비한다고 신경 쓰지 못했는데 샛별이가 생각보다 잠을 많이 자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료를 구입할 때 서비스로 고양이 장난감을 하나 주면서 30분 정도는 놀아 주어야 한다는 애완 용품 사장님의 말이 생각나서 그때부터 30분씩 하루 2번 정도는 놀아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니면 아기 고양이 샛별이 성격인지는 몰라도 혼자서도 잘 놀고 또 놀다 지치면 그 자리에 누워 잠을 자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죠. 보통 2시간 정도 활기차게 놀면 잠도 2시간 정도 잔 것 같습니다. 처음 보는 모습이라 신기하기도 재미있기도 했었지만 원래 그런 가보다고 하고 지나갔었습니다. 그런데 샛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