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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털 제거와 발톱 깎아 주고 보상 주기. 본문

취미/야웅이와 멍멍이

고양이 털 제거와 발톱 깎아 주고 보상 주기.

키키로 2020. 11. 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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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님께서 사정이 있어 키우기 힘들다면 이제 눈 뜬지 일주일 정도 지난 새끼 고양이를 맡기고 가실 때만 해도 사료는 어떤 것을 주어야 할지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난감했었죠.

 

그런데 몇 년 전에 길고양이에게 낮에 집과 사료를 제공해 준 것도 경험이라고 고양이 집과 화장실을 구입해 주고 집 앞 애완 용품 가게에 가서 어떤 사료를 주면 좋을지 물어 주다가 보니 이젠 3개월 정도 지났다고 많이 자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어느 정도 샛별이가 환경에 적응하고 친해지다 보니 이젠 거실 자기 집에서는 잠을 자려하지 않고 방에서 주로 놀고 침대에서 놀고 같이 잠을 자게 되면서 털과 발톱이 조금씩 문제가 되는군요.

 

어머니께서 아끼시는 안마 의자에 올라가서 발톱으로 끌을 때는 난감하죠.

 

 

 

털 제거를 처음 할 때는 고양이 빗이 무서운지 아니면 살이 별로 없는 아린 애기 때라 그런지 조금 싫어했던 것 같지만 이제는 조금 익숙 해저서 가만히 있고 어느 정도는 즐기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죽은 고양이 털을 제거해 주고 남은 잔 털을 손으로 털어 줄 때는 떨어질까 봐 무서운지 때리는 것이 싫은지 아직까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고양이 빗으로 죽은 털을 제거해 줄 때면 처음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샛별이가 좋아하는 간식을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에는 고양이 빗만 손에 잡으면 도망을 갔었는데 이제는 장난을 치다가도 그 자리에 가만히 서서 빗어 주기를 기다리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고양이 발톱은 높은 곳을 오라갈대나 아니면 사냥 놀이를 할 때와 같이 샛별이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그런지 아직까지 발톱 길이를 보기 위해 손으로 만지는 것만으로도 입으로 손을 무는 시늉을 하며 싫다는 표시를 하는군요.

 

그렇지만 처음에 샛별이 발톱을 깍아 줄 때처럼 세게 물지는 않고 그냥 살짝 무는 시늉만 한다고 할까요.

 

그렇다 보니 처음에 발톱을 깍여 줄 때처럼 한 두 개 깎아 주다가 포기하지 않고 다 깎아 줄 수가 있네요.

 

 

 

좀 더 편화게 발톱을 깎아 주기 위해서는 좀 더 샛별이와 친해져야 할 것 같아요.

 

샛별이가 내가 원하는 것을 했다면 보상이 따라야겠죠.

 

보상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아니고 사료에 고양이 간식 캔을 한 숟가락 얹여 주는 것이지만,

 

 

 

우리 집에 오기 전에 부터 고양이 캔을 먹어서 그런지 생선 냄새가 좋은가 봅니다.

 

고양이 사료는 쳐다 보지도 않다가도 간식 캔 한 숟가락만 얹어 주면 배가 고픈데 참고 있었던 것처럼 고개도 들지 않고 사료까지 한 번에 거의 다 먹네요.

 

 

 

물론 나름 몸 관리하는 샛별이라 한 번에 다 먹지는 않고 조금 만겨 준 것은 10~20 정도 놀다가 가서 먹고를 2~3번 정도 반복하면서 거의 다 먹어 치우는군요. 

 

 

 

생선 냄새를 놓아하는 샛별이 때문에 특별하지는 않지만 간식 캔을 사료 위에 올려 주는 것으로 대신하고 잇는데 효과는 아침마다 침대와 옆에 두워 그러릉 그리면서 철 제거해 달라고 기다릴 정도로 효과는 좋은 것 같습니다.

 

효과는 좋은 것 같네요.

 

 

 

고양이가 빗어 주는 것과 발톱 깍여 주는 것에 익숙해하지 않는다면 좋아하는 간식을 보상으로 주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러면서 고양이와 좀 더 친해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