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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정도된 새끼 고양이 이즈칸 캣 그레인프리 키튼 이주일 급여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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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정도된 새끼 고양이 이즈칸 캣 그레인프리 키튼 이주일 급여 후기.

키키로 2020. 11. 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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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도 되지 않은 아냥이 샛별이가 갑작스럽게 우리 집에서 같이 살게 되었죠.

 

그래서 집 근처 애완동물 용품을 파는 가게에 가서 뉴트로  초이스 키튼 닭고기와 현미를 급하게 구입해와 물에 불려 주었었죠. 

 

 

그러다가 물에 불려 주는 것도 귀찮아 그다음 사료로 로열 캐닌 마더 앤 베이비 캣을 구입해 급여를 했었는데 사료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건사료를 그대로 주어도 먹기는 하지만 운동량에 비해서는 작게 먹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2Kg 두 봉지를 가지고 2달 반 정도 막었으니 그렇다고 안 먹은 것은 아니지만 사료가 맛있어서 먹는다고 하기보다는 배가 고프지 않을 정도로만 지나가다 조금씩 먹는다고 할까요. 

 

 

그래서 키튼 사료로 넘어가면서 다른 사료를 이즈칸 캣 그레인프리 키튼을 구입해 주어 보았죠.

 

그랬더니 방금 전까지 로얄캐닌 마더 앤 베이비 캣을 주었을 때 고개를 돌려 피하던 샛별이가 이즈칸 캣 그레인프리 키튼을 사료그릇에 채워주었더니 알아서 먹는군요.

 

 

사료가 언제나 그릇에 채워져 있어 먹고 싶을 때 언제나 먹을 수 있는 집 고양이의 특성인지 그전에 비해 아주 조금 더 먹는 다고 할까요.

 

 

그렇지만 그 전보다 사료를 먹는 모습과 사료를 담아 주는 그릇이 비어 있는 것도 한 번씩 볼 수 있어 더 이상 사료를 먹이기 위해 그렇게 신경 쓰지 않을 정도...

 

아기 고양이 샛별이가 그렇게 먹으면서도 활발하게 뛰어놀고 별문제 없었지만 사료를 몸배 관리를 위해 너무 적게 먹는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털 제거를 하거나 수건을 물에 젖혀 몸을 닦아 주거나 하면 간식 캔을 사료에 한 숟가락 올려 주 줍니다.

 

 

그럼 그때와 사료만 그냥 주었을 때와 먹는 양과 속도가 차이가 많이 납니다.

 

사료에 간식 캔을 한 숟가락 올려 주는 것뿐이지만 머가 그렇게 좋은지 옆에 와서 기다리다 사료 그릇을 놓아두는 데까지 발에 붙어 졸졸 따라와서는 맛이게 먹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몸을 생각하는 샛별이가 사료를 한 번에 다 먹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때보다 사료를 먹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고, 

 

사료 그릇이 비는 것을 더 빨리 볼 수 있다고 할까요.

 

이 것은 한 달도 되지 않아서부터 고양이 캔을 먹은 샛별이의 특성이고 기호성은 구입한 두 사료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사료를 구입할 대 기호성도 중요하지만 응가의 상태도 중요하죠.

 

샛별이가 처음 우리 집에 왔을 때는 노란 예쁜 응가를 하루에 세 번 정도 보았었죠.

 

그렇지만 뉴트로  초이스 키튼 닭고기를 급여하고부터는 조금씩 그 회수가 줄면서 이틀에 한번 정도 보았는데 응가를 볼 때 조금 힘을 준다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로열 캐닌 마더 앤 베이비 캣으로 교체를 하고도 비슷하게 응가를 보았지만 이즈칸 캣 그레인프리 키튼으로 교체 후 응가에서 그전보다 수분이 약간 더 포함된 느낌이었는데 이젠 며칠 동안 하루에 하 번씩 응가를 보는군요.

 

마지막으로 두 사료를 급여할 때보다 털을 만져 보았을 때 조금 거칠한 느낌이고 어머니께서는 털이 뺀질한(윤기) 것이 없다고 하시네요. 

 

아기 고양이 샛별이가 커가면서 나타는 현상인지 아니면 사료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인지는 다음번에 새로운 사료를 구입해 급여해 보아야 좀 더 정확한 느낌이 올 것 같습니다.

 

그런데 6.5kg짜리를 구입한 것 같은데 언제 다 먹을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