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EF-S 24mm f2.8 STM (87)
바람이 머문 언덕
몇 년 전에 어머님께서 아는 지인에게 비파 열매와 잎을 구입해 오신적이 있습니다.그 때 비파 열매도 많이 먹었지만 잎을 넣고 끓인 물을 보리 차 대신 마신적 있습니다. 몇 달을 그렇게 비파 잎을 넣고 끓인 물을 마신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는 그 물이 왜 그리 먹기 싫었는지... 그리고 비파에 대해서 잊고 있는데 올 봄에 새로 초록이를 키우면서 비파도 시골에 같다 심기 위해 한 그루 구입했습니다. 추석 때 시골에 갔다 심으면서 분갈이 몸살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부분의 잎을 제거해 주었는데 그 잎으로 어머님께서 몇 칠 전에 물을 끓였었나 봅니다. 그렇지만 올 봄에 구입한 어린 비파 나무에서 나온지 얼마되지 않은 잎이라 그런지 털도 많이 없고 물도 잘 우려 나오지 않아 그런지 어머님께서 보시기에는 비파 잎이 아..
유실수를 주로 키우다 보니 큰 화분을 좋아합니다.그렇다 보니 그렇지 않아도 작은 베란다가 화분으로 비좁아 보여 화분 정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그렇지만 마음이 약해 키우고 있는 초록이를 정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가 추석 때 시골에 몇 그루 갔다가 심었지만 삽목과 키우고 싶은 초록이가 자꾸 눈에 들어와 구입하다 보니 이젠 더 이상 화분을 둘 곳이 없군요. 그래서 식물에 비해 화분이 너무 큰 것은 작은 화분으로 옮겨 주는 작업을 하는데 여름 동안 키가 너무 자라 자기 몸을 지탱하지 못해 분재 철사로 지지대를 만들어 그만 가지가 부러져 한 구석에 나둔 것이 눈에 들어 오는군요. 그 때는 분재 철사를 감아 주어 지지도 하고 굴곡도 좀 주어 예쁜 수형으로 키우려고 하다가 힘을 너무 주어 반으로 잘려..
올 여름에 생각지도 않게 삽목하게 되어 키우게 되었습니다.그 때는 무더운 여름이라 그냥 별 생각 없이 성공하면 다행이고 실패해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으로 그냥 화분에 꽂아 놓는 다는 생각으로 삽목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알로에의 생명력이 강해 다행이 삽목에 성공해서 미니 알로에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분갈이 몸살로 거의 한 달 넘게 변화가 없다가 잎이 다시 통통해 지는 것 같더니 얼마 전까지만 해도 두 잎 뿐이었는데 이제 보니 작은 잎들이 세 개나 나오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것은 앞의 것보다 조금 큰 것을 삽목해서 그런지 큰 잎 두 개가 보기 싫어 제거했는데도 좀 실해 보입니다.그리고 화분에 벌써 촉이 나오고 있는 것이 보여 내년 봄에 분주해 번식 시킬 것을 생각하니 기대 됩니다. 벌써 10월 ..
어머님께서 시골에 심게 비파도 한 그루 구입하라고 올 봄에 다른 유실수를 구입하면서 같이 구입했습니다.그리고 시골에 갔다 심기 전까지 화분에 심어 두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비파 씨앗을 발아 시켜 처음부터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비파 씨앗을 구해 5개 정도 파종해 놓았습니다. 비파 파종 방법과 발아 과정보기. 종묘사에서 구입한해 화분에 심어 놓은 것도 있고 발아율이 좋아 대부분 발아한 것 같아 좀 무관심했는데 장마 비에 과습으로 비파 씨앗이 썩고 나온 새싹들도 대부분 과습으로 말라 죽어 가는군요. 그대로 두면 한 그루도 살지 못하고 다 죽을 것 같아 비가 맞지 않는 곳으로 옮겨 두었는데 한 포기는 죽어 가던 새싹이 살아나고 한 포기는 다시 새싹이 나와 두 포기가 겨우 살았습니다. 비파 나무가 있어서 좀..
올 봄에 새로 식물을 키우게 되면서 식물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 것에 맞게 분갈이하고 관리하는데 신경을 쓴다고 화분을 꾸미는 것에는 관심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정도 키우고 싶은 초록이도 구입하고 특성도 파악하고 나니 이제는 화분을 조금 더 예쁘게 꾸미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다익이가 심어져 있는 화분을 마사토로 장식해 보았습니다. 그렇더니 깔끔한 것이 보기 좋아 다른 화분에도 마사토와 장식 돌로 장식해 보았습니다. 그대로 두고 보기는 좋은데 문제는 가지치기를 하고 그 초록이가 심어져 있는 화분에 묻지마 삽목을 자주 합니다. 그리고 유실수를 주로 키우다 보니 화학 비료보다는 친환경적으로 키우기 위해 과질 껍질과 커피 가루 같은 것을 웃거름으로 주로 조금씩 줍니다. 이를 때마다 마사토 치우고 작업하..
추석 때 시골에서 가져온 밤도 있는데 어머님 지인 분이 또 밤을 한 자루 보내어 주셨습니다.보관할 장소가 없어 시골에서 가져온 밤은 삶아 먹기 까기로 했습니다. 밤 가위가 있지만 사용 법에 익숙지 않다 보니 밤 가위를 이용해 까는 것은 시간도 많이 걸려 조금 부담이 되어 다른 방법을 찾아 보았는데 인터넷에 쉽게 밤을 까는 방법이 있어 따라해 보았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해 둔 밤을 먼저 꺼내 찬물로 밤에 붙어 있는 어름을 제거 후에 물을 짜라 내어 줍니다. 그리고 가스렌지에 물을 끓여 그 물을 밤이 잠길 정도로 부어 줍니다. 그리고는 물이 미지근해 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밤을 까주면 됩니다. 이 때 밤을 도마 위에 올려 놓고는 밤을 돌려 가며 살짝 칼로 아래와 같이 까줍니다.이 때 밤 껍질을 잡아 당겨 벗기기..
이사 온 지 1년 정도 지나면 바퀴벌레가 1~2마리 보이기 시작해 뿌리는 바퀴벌레 약을 구입 사용해 보았습니다.그렇지만 잡아도 없어지지 않지 않아 새로운 바퀴벌레 약을 구입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았는데 독일 바이엘사에서 만들었다는 맥스포스셀렉트겔이 효과가 좋다는 평이 많아 구입해 보았습니다. 맥스포스셀렉트겔의 용량 20g과 250g의 가격 차이가 만원 정도 밖에 나지 않아 처음에는 250g짜리로 구입할까 생각하다가 처음 사용해 보는 제품이라 효과가 어떤지 보기 위해 20g 짜리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20G짜리도 유효 기간 2년 동안 다 사용할 수 있을지도 조금 의문이 들 정도로 용량이 많은 것 같습니다. 맥스포스셀렉트겔이 효과가 좋다고 바퀴벌레가 먹어야 효과가 있으므로 맥스포스셀렉트겔을 ..
자라는 환경과 맞지 않는 식물을 키우게 되면 관리하기가 힘이 듭니다.그래서 밖에서 월동이 되지 않는 것은 구입하지 않는 것은 구입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 둘 구입하다 보니 처음 생각하고는 달리 자꾸 열대 식물로 관심을 가지게 되어는군요.그래서 핑거 라임, 라임 오렌지 , 그리고 레몬 나무까지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접목한 레몬 나무를 구입할까 생각했지만 그것보다는 수형이 예쁜 것이 화분에서 키우기에는 좋을 것 같아 갑조네에서 작은 모종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아직 익지도 않은 작은 열매를 지탱하기에도 힘이 들어 보이는 레몬 나무에 열매가 열려 있군요. 요즘 삽목 기술이 좋다 보니 꽃망울이 맺혀 있는 가지를 삽목해 키운 것일까...내년에도 열매가 열리는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