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삽목 (19)
바람이 머문 언덕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GhQi5/btrctuaOwbx/pQkjq6z9xKek02zYjT4vY0/img.jpg)
어머니께서 지인이 주었다며 금전수를 줄기를 가져오셨어 뿌리를 내리기 위해 수경 재배에 도전했었죠. 그런데 샛별이의 관심과 보살핌에도 한 달이 넘도록 뿌리가 나오지 않아 이상하게 생각했었는데 처음이다 보니 잘린 부분을 말리지 않았던 것이 원이었나 봅니다. 그러다 우연히 물을 갈아 주려고 밖에 두었다가 잊고 하루 적어도 그대로 둔 적이 있는데 그때 줄기가 말라 뿌리가 나 온 것을 화분에 옮겨 심어 놓았어요. 화분에 심어 놓았지만 뿌리가 작아 줄기를 지탱할 수 있도록 밑부분에 지지대를 만들어 주고는 잊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않은 줄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동안 뿌리가 이제 나오려고 하는 것을 너무 빨리 화분에 심은 것이 아니었나 걱정했었는데 새로 나온 줄기가 제법 많이 자란 것이 인젠 활착이 되었나 ..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bb9S3x/btqM38D3zLp/tpKsHLDk3EfzLDbBUGhi31/img.jpg)
로즈메리를 처음 키울 때만 해도 참 많이 구입하고 죽였었죠. 그렇지만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다 보니 이제는 알아서 잘 자라는 초록이가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잘 자라는 만큼 흥미와 관심도 떨어지는지 그동안 방치해 놓았다가 로즈마리 잎차도 끓여 마실 겸 가지 정리를 좀 해 주고 삽목 번식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경험상 로즈마리는 목질화가 된 부분은 삽목에 성공할 확률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목대에 비해 줄기의 길이가 길어도 삽목이 잘 안 되죠. 그래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 주고 잎도 조금 정리해 줍니다. 처음에 로즈마리 삽목을 시도할 때는 흙을 따로 배합했었는데 그를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삽목용 화분을 따로 만들지 않고 그대로 로즈마리를 키우기 위해 마사토가 40% 정도 섞여 ..
작년 1월에 갑자기 장미를 키워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그 유혹을 이겨 내지 못하고 미니 사게장미를 구입해 분갈이 해 놓았습니다. 그 때만 해도 장미 모종이 작아 한 화분에 분갈이 해 놓았었는데 자가지가 많이 나오면서 왕성하게 자라는 초록이다 보니 그 화분도 금방 작아 보이는군요. 그래서 물 주기도 좀 늘려 주고 보기 좋게 수형 정리도 할겸 가지 정리를 자주해 주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 동안은 그렇게 많이 자라지 않아 가지 정리해 줄 것이 별로 없지만 이젠 날이 따듯해지면 왕성하게 나올 가지를 생각해 겹치는 가지아 보기 싫은 가지 몇 개를 정리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땅 위로 올라 오고있는 새싹도 제거해 주었는데, 생각지도 않은 뿌리가 보이는군요.지금 미니 사계장미에게 할당된 2개의 화분도 많다고 생각하..
장미허브를 하나 구입해야겠다는 오래 전부터 생각만 하다가 이제 날이 서늘해지는 가을에 구입하고 말았네요.인터넷으로 레몬 나무를 주문하면서 장미허브도 같이 구입했는데 가격에 비해 포트가 꽉 찰 정도로 풍성합니다. 그런데 풍성하게 보이게 하려고 가지치기를 하며 키우다 보니 위로는 자라지 않고 옆으로만 자랐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 분갈이 하면서 6 포기 중에 3 포기는 화분 3개에 따로따로 심어주었습니다. 그리고는 수형 정리하고 나온 가지를 삽목(꺾꽂이)해 놓았습니다. 그 전에 삽목해 본 경험으로는 거의 줄기만 화분에 꽂아 놓아도 뿌리가 내릴 정도로 삽목이 쉬운 것으로 기억하고 있고 6포기라 다 키우기에는 부담되어 무관심 했었습니다. 그런데 화분을 살펴 보다 보니 삽목한 것은 괜찮지만 과습으로 뿌리부터 줄..
식물을 키우다 보면 구입하면 환경이 맞지 않아 키우다 죽일지 알면서도 구입하게 되는 초록이가 있습니다. 새로 초록이를 키우게 되면서 이번에는 환경과 맞지 않아 관리가 힘든 초록이는 구입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었지만 화분 사이에 기어 다니는 개미와 바퀴벌레를 잡는다는 명목으로 네펜데스를 구입해 버렸군요. 그렇지만 그 전에는 아침, 저녁으로 물이 필요한지 흙을 살펴 보면 관리했다면 새로 초록이를 키우게 되면서 자연에게 맡겨두고 초록이가 죽지 않을 정도만 관리하자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게 되면서 물을 잘 주지 않았습니다. 그렇다 보니 포충낭이 다 말라 죽어 버려 거의 신경쓰지 않았는데 뜨거운 태양 아래서도 줄기는 튼튼하게 자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겨울에 실내에서 월동을 시켜야 할지 아니면 자연으로 돌려 보내야 할..
유실수를 주로 키우다 보니 큰 화분을 좋아합니다.그렇다 보니 그렇지 않아도 작은 베란다가 화분으로 비좁아 보여 화분 정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그렇지만 마음이 약해 키우고 있는 초록이를 정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가 추석 때 시골에 몇 그루 갔다가 심었지만 삽목과 키우고 싶은 초록이가 자꾸 눈에 들어와 구입하다 보니 이젠 더 이상 화분을 둘 곳이 없군요. 그래서 식물에 비해 화분이 너무 큰 것은 작은 화분으로 옮겨 주는 작업을 하는데 여름 동안 키가 너무 자라 자기 몸을 지탱하지 못해 분재 철사로 지지대를 만들어 그만 가지가 부러져 한 구석에 나둔 것이 눈에 들어 오는군요. 그 때는 분재 철사를 감아 주어 지지도 하고 굴곡도 좀 주어 예쁜 수형으로 키우려고 하다가 힘을 너무 주어 반으로 잘려..
올 봄에 삽목한 무화과 나무 가지에서 거의 다 뿌리를 내려 갑자기 6 그루의 무화과 나무가 생겼습니다.그 중에 작은 가지 하나를 분재처럼 작은 화분에서 키우기 위해 심어 놓았습니다. 그렇지만 삽목한 가지다 보니 수형이 마음에 들지 않아 불만이었는데 무화나 나무 화분 밑에서 새순이 올라오는 것이 보여 제거해주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삽목해 놓았습니다. 이번에는 강 모래로 만들어 둔 삽목판에 삽목하지 않고 원두 커피 컵에 바로 삽목해 두었습니다 그리고는 무화과 새싹을 삽목해 둔 원두 커피 컵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 주었지만 폭염은 지나갔다고 하지만 아직 여름이라 그런지 아니면 잎이 넘무 많았는지 잎 하나만 남아 있군요. 이렇게 3~4주 정도 지나고 보니 새로운 잎이 나오기 시작하는군요. 뿌리를 확인해보지 않았..
한 창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을 때 어머님 지인 분이 알로에와 초록이를 가져다 주었습니다.그런데 흙이 하나도 없이 봉지에 담아 온 것이 화분 정리를 위해 잡초를 뽑아서 온 느낌이라 심어도 살아지도 모르고 약속이 있어 그 중에 알로애 작은 것 두개를 대충 화분에 심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약속 장소에 갔다가 저녁에 돌아와 보았을 때는 이미 알로에의 잎 색이 갈색으로 변하고 수분도 빠져 죽어 가는 것처럼 보여 포기하고 있었는데 강한 생명력으로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주었습니다. 그리고 분갈이해 주려고하다 화분이 없어 그냥 던저 놓았는지 땅에 심어지지도 않고 무화과 화분 위에서 작은 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이 보여 그것을 화분에 심어 놓았는데 또 갈색으로 변하며 성장을 멈추었다가 이제 잎의 색이 약간씩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