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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화분에 초록이를 키우게 되면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그 중에서 많이 사용하는 것이 물을 줄 때 사용하는 도구 일 것입니다. 처음 구입한 호수에 연결해 사용하는 물 분사기 였습니다.큰 화분과 많은 초록이에게 물을 줄 때는 편하지만 소량으로 조금씩 줄 때는 호수를 내리고 다 준다음 다시 호수를 정리해 걸어 두고하는 것이 기찮아 물뿌리개를 구입했습니다. 작은 화분에 소량의 물을 줄 때는 편하지만 아주 작은 화분 특히 다육이에게 물을 줄 때는 이것도 물 조절하는 것이 불편해 지에 있는 분무기를 이용해 물을 주었는데 얼마 사용하지 않았는데 고장이 나서 새로하나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튼튼한 스텐으로 만든 분무기를 구입할까 생각했지만 크기가 너무 작아 압축 분무기를 구입했습니다. 압축분무기는 본체와 앞부분이 분리되..
처음 초록이를 키우기 시작할 때는 화분 10개 정도만 관리할 생각했었습니다.그런데 시간이 지날 수록 키우고 싶은 초록이가 자꾸 생기다 보니 화분의 갯 수가 늘어나 이제는 공간이 부족으로 기존의 화분도 부담되는군요. 그렇지만 발아와 삽목으로 초록이는 계속 늘어나고...방법을 찾다가 초록이를 구입 때 심어져 온 포토를 사용해 보았는데 크기가 작다 보니 수분이 빨리 증가해 물 관리가 귀찮아 다른 방법을 찾다가 일회용 원두 커피 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은 별로 관심이 없어 지나쳤는데 크기도 적당하고 깊이도 깊어 씨앗 파종이나 작은 모종을 키우면 좋을 것 같아 화분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물 빠짐을 위해 작은 드라이브를 이용해 작은 구멍을 여러 개 만들어 줍니다. 구멍의 크기는 마사토를 화분 밑에 채워 주..
로즈마리 가지치기를 하면 삽목할만한 가지가 많이 생깁니다. 이것을 그냥 흙에다 꽂아만 놓으면 대부분 뿌리를 내리게 됩니다.그렇다고 아무때나 삽목을 하는 것은 아니고 봄과 가을에 가지치기한 것 중에서 조금 튼튼한 것을 골라 물빠짐이 좋은 곳에 꽂아 두고 물이 마르지 않도록 해주면 생명력이 강해 대부분 삽목에 성공한다고 봅니다. 로즈마리를 삽목할 때 따로 삽목하는 것보다는 다른 초록이가 심어져 있는 화분 중에서 너무 건조하게 관리하는 것은 피해 꽂아 두면 특별히 관리해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이 방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무화과를 삽목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곳에 가지치기한 로즈마리를 꽂아 두었는데 뿌리를 내렸군요. 구아바를 화분에 삽목해 둔 것도 뿌리를 내려 많이 자라 따로 화분을 만들어 주기 위해 초복이 ..
처음 구입했을 때는 초록색 잎과 수형이 마음에 들었지만 아직 추운 3월 초에 구아바를 밖에 내놓아서 그런지 나오던 새싹은 얼어 주고 잎도 거의 다 떨어져 보기 싫어지다 보니 키만 큰 구아바가 보기 싫어 윗 부분을 잘라 삽목해 놓았습니다.말이 좋아 삽목이지 수형이 마음에 들지 않아 가지 정리해 주고 포트에 꼽아 놓았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그렇다 보니 물을 잘 주지 않아 포트의 흙이 거의 다 말라 갈 때 물을 준 적이 많아 말라 죽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4월이 지나고 5월이 되니 죽을 줄 알았던 구아바 가지에서 작은 눈이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그렇지만 작은 포트라 수분도 빨리 증발하는데 물까지 자주 주지 않아서인지 잎눈이 더 이상 성장하지 않아 원활한 수분 공급을 위해 무화과를 삽목..
어릴적부터 놀러가서 익숙한 곳 해운대.한번씩 생각이 나면 찾는데 그 익숙한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그리고 그 익숙함 속에서도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 주기 때문에 잊을만하면 찾는지 모르겠습니다. 날도 더워지고 시원한 바닷 바람이 생각나 해운대로 향했습니다. 여름 바다하면 더위를 날려 보내 주는 시원한 바람과 바닷물이 생각나찾지만 해수욕장이 개장한 해변은 사진 찍기에는 그렇게 좋은 장소가 아니지만 그 주위만 벗어나면 시원한 바닷 바람을 맞으면 예쁜 풍경을 담을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죠. 물고기가 잡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해운대에 가면 저 자리에서 낚시하는 사람을 자주 볼 수 있는곳. 그 모습을 볼 때면 다음에 해운대 올 때 낚시대 하나 가지고와 같이 낚시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운..
올리브 나무를 본적도 없는데 무슨 이유인지 초록이를 새로 키우게 되면서 제일 과심을 가지고 구입한 초록이.품종을 알 수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검색하다 결국 국제원예종묘사에서 구입나 레시노와 프란토이오. 그런데 봄이 되었지만 자라는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아 결국 가지를 다 정리하고 하나씩만 남겨 두었습니다. 관련 글보기. 가지 하나만 남겨 두면 영양분이 그 가지로만 집중되어 성장 속도가 좀 빨라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었지만 잘 못되면 어쩌나하는 불안한 생각도 있었는데 다행이 잘 자라주는군요. 그런데 물을 자주 주면 좋지 않다고 하던 올리브 나무가 장마가 시작되면서 하루 하루가 다르게 무섭게 자라 주는군요. 잘 자라주는 것은 좋은데 성장 속도가 너무 빨라 줄기가 그 무게를 지탱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될 정도..
새로 구입한 캐논 EF-S 24mm F2.8 STM(팬케익렌즈)를 테스트도 하고 연꽃 구경도 할겸 삼락생태공원에 갔었습니다. 연꽃 사진을 찍고 집에 와서 확인을 하는데 근접 사진은 별문제 없는데 풍경을 찍은 사진 몇 장에는 검은 얼룩이 보여 뷰파인더를 확인해 보았는데 벌레가 죽은 것 같은 작은 점과 작은 먼지 몇 개가 보이는군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캐논 600D와 고장 난 신점팔이 렌즈를 가지고 서면에 있는 캐논 as 센터를 찾아 갔습니다. 전에 왔을 때는 서면 롯데 백화점 건너편으로 기억하는데 이전을 했는지 보이지 않아 검색으로 2번 출구 우리 은행 뒤에 있는 캐논 as 센터를 겨우 물어 도착을 했네요. 많이 기다릴 줄 알았는데 다행히 평일이라 그런지 한 분 뿐이라 바로 접수를 했습니다.렌즈는 7 ..
연꽃 구경도 하고 캐논 EF-S 24mm F2.8 STM(팬케익렌즈) 테스트도 할겸 삼락생태 공원으로 자전거를 타고 향했습니다. 캐논 600D에 점팔이 렌즈는 풍경이 마음에 들어 사진 찍으려고 하면 다시 뒤로 가서 구도를 다시 잡던가 아니면 포기를 했어야 했는데 캐논 EF-S 24mm F2.8 STM(팬케익렌즈)는 움직이지 않아도 눈으로 본 그 풍경을 담을 수 있어 좋네요. 삼락생태 공원의 매력 중에 하나는 시골 길을 걷는 것 같은 정겨움 때문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이 풍경이 주는 편안함 때문에 자전거를 타고 한 번씩 옵니다. 오늘은 연꽃 구경이 목적이라 자전거를 타고 연꽃 연못으로 향했는데 도착하고 보니 아직 그렇게 많은 연꽃이 피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피어 있는 좀 연꽃이 있다 보니 그 모습을 구경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