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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올 봄에 삽목한 무화과 나무 가지에서 거의 다 뿌리를 내려 갑자기 6 그루의 무화과 나무가 생겼습니다.그 중에 작은 가지 하나를 분재처럼 작은 화분에서 키우기 위해 심어 놓았습니다. 그렇지만 삽목한 가지다 보니 수형이 마음에 들지 않아 불만이었는데 무화나 나무 화분 밑에서 새순이 올라오는 것이 보여 제거해주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삽목해 놓았습니다. 이번에는 강 모래로 만들어 둔 삽목판에 삽목하지 않고 원두 커피 컵에 바로 삽목해 두었습니다 그리고는 무화과 새싹을 삽목해 둔 원두 커피 컵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 주었지만 폭염은 지나갔다고 하지만 아직 여름이라 그런지 아니면 잎이 넘무 많았는지 잎 하나만 남아 있군요. 이렇게 3~4주 정도 지나고 보니 새로운 잎이 나오기 시작하는군요. 뿌리를 확인해보지 않았..
어릴 적부터 들어 친숙한 이름 무화과.몇 년 사이에 1~2번 먹어본 것 같지만 특별히 먹고 싶다는 생각도 어떤 맛이지 기억이 나지 않지도 친숙한 이름과는 반대로 별로 관심도 없는 이상한 과일 무화과 묘목을 올 봄에 유실수를 구입하면서 구색 맞추기 위해 구입해 버렸군요. 그렇다 보니 무화과 나무에 별 관심이 없어 시골에 내려갈 때 가지고 가서 심을 유실수 중에 1순위에 속해 있었죠.그런데 한창 초록이를 키울 때 정보도 얻고 친목도 도모하기 위해 가입해 두었던 같은 취미를 가진 네이버 카페에서 접속했다가 회원들이 사이에서 서로 없는 품종을 교환도 하고 나눔도 해가며 키우고 있는 것을 보고는 무화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무화과 나무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고 새로운 외래종 무화과 품종에 구입하고 ..
올 봄에 젓가락 같은 무화과 컨테시나를 국제원예종묘에서 구입해 화분에 심어 놓았습니다.기대를 하고 구입했는데 젓가락처럼 가늘어 실망이 되어 열매를 볼 수 있을까 의문이었습니다. 날이 따뜻해 지며 새싹이 나오는가 싶더니 여기저기서 가지를 뻗으며 잘 자라 주는가 싶더니 여름이 되면서 조그만 몽오리 같은 것이 보이는군요. 무화과를 처음 키우다보니 가지가 나올려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열매가 열리려고 하는 것인지 잘 구분이 가지 않아 관심있게 쳐다 보았지만 변화가 없어 실망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흙털이 묘를 구입해 화분에 심어 놓아 올해는 열매를 보지 못하는 것으로 생가하고 내년을 기약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다른 초록이 사진을 찍다가 우연히 무화과 나무를 보게 되었는데 올해 새로 나온 가지에서 무화과 열매가 맺힐..
봄에 유실수를 구입하면서 무화과 묘목도 한 그루 구입해 화분에 심어 놓았습니다.그렇지만 무화과를 좋아해서 구입했다고 하기보다는 구입할만한 유실수를 검색하다 어릴적부터 들어온 친숙한 이름이라 구색을 맞추기 위해 구입했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처음 배송을 받았을 때는 잎 하나 없이 젓가락처럼 가늘고 긴 무화과 묘목을 보고는 언제쯤이면 열매를 볼 수 있을지 의문이 들어 잘 못 구입했다는 생각까지 들었었습니다. 그런다 초록이를 키우는 것을 취미로 가진 네이버 카페에 가입하면서 무화과 나무를 키우는 사람들이 많이 있고 또 무화과 품종도 엄청 많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한동안 가지고 있지 않은 품종을 구입할까 고민도 하다 무화과만 키울 것이 아니라 포기했습니다. 그리고는 묘목상에서 구입해 키우고 있는 무화과 ..
외래 종 무화과를 종묘사에서 구입하면서 무화과에 대한 관심이 생겨 종류를 모르는 무화과 가지를 구해 삽목해 놓았습니다.2달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고 이젠 잎이 많이 자라 뿌리가 나온 것 같았지만 잘 못 건들였다가 죽으면 어쩌나하는 생각에 손을 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결국 뿌리가 잘 내렸는지 확인고 싶다는 생각을 이기지 못하고 무화과 묘목이 고사할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분갈이 해주기로 했습니다. 뿌리가 내렸는지 확인하기 위해 삽목 가지를 조심해서 당겨 보았는데 힘이 느껴지는 것이 뿌리가 내린 것 같군요.그래서 조심해서 주위를 파고 무화과 삽목 가지를 뽑았습니다. 그렇게 뿌리가 왕성하게 내리진 않았지만 생각보다는 많이 내렸군요. 마사토와 모래의 누르는 힘 때문인지 뿌리도 튼실하게 자란 것 같고..
사는 곳이 부산이다 보니 집 근처에 무화과 나무가 심어져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그렇지만 무화과라는 이름은 많이 들어 보았지만 먹어 본적도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한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이름을 많이 들어 친숙하지만 특별히 관심이 없는 과일이라고 할까요. 그러다 초록이를 다시 키우게 되면서 한 그루 구입하면서 무화과에 대해 알아 보았는데 초록이를 키우는 것을 취미로 하는 동호회 회원들 사이에서는 지금 한창 인기있는 과수로 그 종류도 엄청 많이 있군요. 그런데 이렇게 인기 있는 과일을 왜 과일 가게에서 구입해 먹은 아니 파는 것도 보지 못한 것일까요.그것은 무화과는 후숙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익은 것을 따서 먹어야 제 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배송과 보관의 문제 때문에 익지 않..
유실수 몇 그루를 주문하며 어머님께서 무화과 나무도 한 그루 시골에 심어 놓으면 좋겠다고 하셨어 구입한 무화과 컨테시나.2월에 예약하고 3월 10일 받았는데 키만 큰 젓가락 무화과. 예상했던 것보다 목대가 가늘었지만 뿌리가 그런대로 튼튼해 화분에 심어 놓았지만 4월 중순이 지나가자 조그만 새싹이 나오는 것이 보여 좀 큰 화분으로 옴겨 심어 주었습니다. 이제는 제법 잎이 자라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무화과. 그런데 잎 모양이 지금까지 알고 있던 것과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무언가 불규칙적인 잎 모양이 귀엽기도 하고 무화과의 잎 모양이 새로운 모습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또 다른 재미를 주네요. 이것은 지금까지 알고 있던 무화과 너무 다른 모습의 무화과 컨테시나 잎. 무화과를 화분에서 키우다 보니 새..
초록이를 다시 키우고 싶은 생각이 들어 이번에는 국제 원예 종묘에서 올리브와 무화과 등등 10 그루의 묘목을 2월 달에 예약해 놓았다가 3월 10일날 받았습니다. 택배 박스를 개봉해 보니 박스안에는 신문지로 쌓여진 묘목들이 보이는 군요. 신문지에 제거하고 묘목을 확인하는데 분명 10 그루를 구입했는데 7개 뿐이라 배송을 잘 못 했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4 그루는 삽목한 것이라 그냥 봉지에 묘목만 넣어서 보냈군요. 가격은 삽목한 묘목들이 좀 더 나가는데 포장도 그렇고 묘목의 상태도 그렇고 무언가 좀 부실해 보입니다. 가입한 카페에 올라온 국제 원예 종묘에서 구입한 올리브 나무를 보았을 때 삽목 2년 생이 이렇게까지 부실해 보이지 않았는데 신품종이라 그런지 묘목이 좀 부실해 보입니다. 그렇지만 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