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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사과 키우기] 알프스 오토메 묘목 화분에 심기.

키키로 2017. 4. 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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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포동 5일장에 구경 갔다가 미니 사과 알프스 오토메 한 그루 구입했습니다.


화분에 1/3 정도  흙을 채우고 미니 사과 알프스 오토메 심기 심을 높이를대충  짐작하기 위에 화분에 넣어 보았습니다.



뿌리가 생각보다 왕성하게 자라 비좁아 보며 눈 짐작으로 잘라 주었습니다.

그런데 뿌리를 잘라 놓고는 몸살을 하지 않을지 걱정이 되는군요.



뿌리를 자른 미니 사과 알프스 오토메를 화분에 넣고는 흙을 꽉꽉 눌 채워 주었습니다.



미니 사과 알프스 오토메가 흔들리지 말고 활착이 잘되어라고 흙을 눌러 담았지만 화단의 흙을 이용해 심어,



배수가 걱정이 되었는데 생각했던것처럼 물이 빠지는 것이 눈에 바로 보이지는 않는군요.

그래도 몇 분 있다 가보면 조금씩 물이 빠지는 것을 느낄 수는 있어 다시 분갈이 해 주지는 않고 물을 가득 부어 빠지면 또 붇고 그러기를 3번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물 빠짐 테스트와 주변 정리를 하고 나니 저녁이군요.



화분이 커서 그런지 다음날 점심 때까지 물이 조금씩 흘러 나오는 것이 보였지만 흙에 수분을 그렇게 많이 포함하지 있지 않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화분에 심은 높이가 내 키와 비슷해 더 이상 위로 자라면 부담이 될 것 같아 가위로 전지해 주려다 그냥 위에 순만 제거했습니다. 



이렇게 큰 묘목은 화분에 처음 심어 보지만 그래도 나무를 흔들어도 뿌리는 잘 고정되어 있어 나름 잘 심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미니 사과 알프스 오토메 묘목이 빨리 확착되어 예쁜 꽃도 보여 주고 맛있는 열매도 많이 열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