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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나무 키우기]봄을 맞아 잎이 커지고 있는 올리브 나무. 본문

취미/초록이 키우기

[올리브 나무 키우기]봄을 맞아 잎이 커지고 있는 올리브 나무.

키키로 2017. 4. 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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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하면 어릴적 본 만화에 나오는 뽀빠이의 여자 친구가 먼저 생각날 정도로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초록이를 다시 키워 볼려고 어떤 것을 구입할까 검색하다가 올리브 나무를 알게 되어 2월 초에 예약해 3월 10일날 배송 받아 화분에 심어 놓았습니다.


그렇지만 3월 말이 다되어도 별다른 변화가 없어 처음 키워 보는 식물이라 관리를 잘 못해 그런가 싶어 분갈이도 다시 해주고 마음이 좀 불안했었습니다.



잎이 작아 소잎 블리브인 줄 알았는데 4월이 되면서 잎이 조금씩 커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그 모습을 보니 화분의 배수도 잘 되고 물 관리도 그렇게 물에 민감하지는 않은 것 같아 조금 안심이 되는군요. 



올리브 나무가 처음 1~2년 정도는 성장이 느리다는 글을 보았지만 추운 겨울에도 잎이 초록색으로 그대로 매달려 있다가 성장하는 것치고는 다른 초록이에 비해 아직까지 성장 속도가 느려 키우는 재미는 그렇게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냥 지금은 어떻게 성장하는지 관찰하고 나중에 어떻게 기울지 생각하는 단계라고 할까요.  



그리고 분갈이하면서 레시노 올리브에 작은 가지가 하나 너무 밑에서 나와 있어 잘라 묻지마 삽목해 보았는데 올리브는 삽목이 잘되지 않고 또 삽목해 뿌리가 나오려면 6개월이 걸린다는 글이 있어 거의 포기 수준이라고 할까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