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머문 언덕
[미니 사과 키우기] 알프스 오토메 묘목 화분에 심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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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포동 5일장에 구경 갔다가 미니 사과 알프스 오토메 한 그루 구입했습니다.
화분에 1/3 정도 흙을 채우고 미니 사과 알프스 오토메 심기 심을 높이를대충 짐작하기 위에 화분에 넣어 보았습니다.
뿌리가 생각보다 왕성하게 자라 비좁아 보며 눈 짐작으로 잘라 주었습니다.
그런데 뿌리를 잘라 놓고는 몸살을 하지 않을지 걱정이 되는군요.
뿌리를 자른 미니 사과 알프스 오토메를 화분에 넣고는 흙을 꽉꽉 눌러 채워 주었습니다.
미니 사과 알프스 오토메가 흔들리지 말고 활착이 잘되어라고 흙을 눌러 담았지만 화단의 흙을 이용해 심어,
배수가 걱정이 되었는데 생각했던것처럼 물이 빠지는 것이 눈에 바로 보이지는 않는군요.
그래도 몇 분 있다 가보면 조금씩 물이 빠지는 것을 느낄 수는 있어 다시 분갈이 해 주지는 않고 물을 가득 부어 빠지면 또 붇고 그러기를 3번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물 빠짐 테스트와 주변 정리를 하고 나니 저녁이군요.
화분이 커서 그런지 다음날 점심 때까지 물이 조금씩 흘러 나오는 것이 보였지만 흙에 수분을 그렇게 많이 포함하지 있지 않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화분에 심은 높이가 내 키와 비슷해 더 이상 위로 자라면 부담이 될 것 같아 가위로 전지해 주려다 그냥 위에 순만 제거했습니다.
이렇게 큰 묘목은 화분에 처음 심어 보지만 그래도 나무를 흔들어도 뿌리는 잘 고정되어 있어 나름 잘 심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미니 사과 알프스 오토메 묘목이 빨리 확착되어 예쁜 꽃도 보여 주고 맛있는 열매도 많이 열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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