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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처음 키운 초록이가 로즈마리 입니다. 그 때 인터넷 검색으로 얻은 정보로 2~3일에 한 번씩 물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몇 달 동안은 잘 자라는 것 같다가 물을 주는 것을 빼 먹지도 않았는데 어느 순간 로즈마리가 말라 죽는 것이었습니다.그러면 새로 로즈마리를 구입하고 또 몇 달 뒤에 죽이고 구입하고를 반복했었죠. 그렇게 2년 정도 로즈마리만 구입을 한 것 같습니다.그러다가 초록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으로 이사를 하면서 유실수에 빠져 100개가 넘는 화분을 관리했으니 많은 묘목을 구입했었죠. 그러면서 물 관리하는 법도 조금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하며 2~3년 초록이를 키우지 않다가 올 봄에 다시 키우게 되었지만 물 관리하는 법에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봄에 로즈마리를 구입해 가지 정리를 하며 포트와 화분에 삽목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나름 좋은 가지를 삽목해 놓은 포트는 물 관리를 잘 하지 않다 보니 말라 죽어 버리고 살면 좋고 죽으면 어절 수 없다는 생각으로 화분에 삽목해 놓은 로즈마리 가지는 아직 생기가 있네요. 화분 세 곳에다 삽목해 놓은 것 중에 하나는 죽고 그 중에 두개가아직 생기가 있는데 구아바 화분에 삽목해 놓은 로즈마리 가지에서 새로운 싹이 나오는 것을 보아서는 뿌리가 내리지 않았을까 짐작하고 있습니다. 4월 21일 날 삽목한 것이 이 정도면 거의 로즈마리 성공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로즈마리 생명력이 강하다 보니 확신을 못해 그냥 지켜만 보고 있습니다. 비슷한 때 블루베리 화분에 삽목한 것인데 줄기는 죽은 것 같은데 잎은 생기가 있고 작..
방안 공기 정화 목적으로 뱅갈고무나무를 한 그루 구입했습니다.그렇지만 2,5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이다 보니 뱅갈 고무나무의 크기가 너무 작다는게 함정이네요. 그렇지만 귀여워 화분에 심어 놓고 관심을 가지고 지쳐 보았죠.관련글 보기. 언제 쯤이면 자랄까하고 의문이 었던 뱅갈 고무 나무에서 잎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하는 걸 귀여워 만지다 그만 떨어 뜨리기 두장, 그 다음부터는 조심해야지 생각했지만 새로 나오는 잎이 어리고 연약해서 인지 살짝만 스쳐도 흰 피를 보이다 자라면 저렇게 잎이 상처 투성이가 되는군요. 뱅갈고무나무의 수형을 잡기 위해 지지대릴 세워 주었는데 위치를 변경하다 줄기에 상처를 주었는지 또 흰 피를 흘리네요.그런 걸 보면 뱅갈 고무 나무가 어려서 그런지 잠 연약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날이..
그 동안 가지치기를 해 주지 않아 보기 싫게 자란 가지를 봄에 정리해 주었더니 좀 앙상하군요. 그래서 꽃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꽃 봉오리 하나가 맺힌 것이 보이는군요.그 꽃 봉어리가 몇 칠전부터 조금씩 변화가 조금씩 보이드니 이제는 거의 시간마다 보아도 그 변화를 느낄 수 있군요. 꽃봉오리가 벌려 지기 전 이 때의 모습이 꽃이 활짝 피었을 때보다 더 예쁜 것 같습니다. 꽃 봉오리가 벌려지는 것을 보았어는 오늘기다리던 꽃이 활짝 필 것만 같습니다. 순백색 꽃치자 꽃이 활짝 피면 그 모습도 예쁘지만 달콤한 향기로 코를 즐겁게 해 줍니다. 이 향기가 좋아 화초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꽃치자를 키우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