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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심어 놓은 식물의 물 관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본문

취미/초록이 키우기

화분 심어 놓은 식물의 물 관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키키로 2017. 6. 1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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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키운 초록이가 로즈마리 입니다.

그 때 인터넷 검색으로 얻은 정보로 2~3일에 한 번씩 물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몇 달 동안은 잘 자라는 것 같다가 물을 주는 것을 빼 먹지도 않았는데 어느 순간 로즈마리가 말라 죽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새로 로즈마리를 구입하고 또 몇 달 뒤에 죽이고 구입하고를 반복했었죠.


그렇게 2년 정도 로즈마리만 구입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초록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으로 이사를 하면서 유실수에 빠져 100개가 넘는 화분을 관리했으니 많은 묘목을 구입했었죠. 그러면서 물 관리하는 법도 조금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하며 2~3년 초록이를 키우지 않다가 올 봄에 다시 키우게 되었지만 물 관리하는 법에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특별히 관리하지 않아도 한 번씩 물만 주면 될 줄 알았던 로즈마리를 밖에 두었다가 자주 내리는 봄비에 과습으로 죽이고 그리고 수형이 마음에 들지 않아 과감히 가지치기를 했던 페이조아를 큰 화분이 여유가 생겨 분갈이 했다가 7 주일 정도 물도 않은 것 같은데 화분의 흙이 수분을 너무 오래 보유하다 보니 과습으로 죽이고...


화분에 물 주는 법에 대해 어느 정도 익숙해 졌다고 생각했지만 착각이었나 봅니다. 



그럼 물 관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물 주는 것의 기본은 몇 칠에 한 번씩 주는 것이 아니라 흙과 식물의 상태를 보고 그것에 맞추어 주는 것이 정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식물에 따라 물을 좋아 하는 초록이도 이고 그렇지 않은 초록이도 있지만 배수가 잘되어야 하고 그리고 너무 많은 수분을 오래 동안 보유하지 않도록 분갈이 할 때 흙을 배합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물을 좋아하지 않아 로즈마리에 물을 잘 주지 않았다고 해도 물 빠짐이 좋지 않거나 환기가 잘 되지 않고 토양이 수분을 많이 그리고 오래 가지고 있다면 과습으로 죽을 수 있습니다.


물 관리는 물을 몇 칠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주는 것보다는 물을 준후 흙이 수분을 체크해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화분에 수분이 많은 것이 보일 정도라면 마사와 모래를 좀 섞어 분갈이를 다시해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오래 동안 수분이 눈에 보일 정도로 화분에 남아 있다면 과습으로 죽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크랜베리는 물을 자주 주어도 과습이라는 것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물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요즘 수분이 많은 것보다는 조금 마른 뜻이 키우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자라는 생각으로 물 관리를 하기 때문에 겉흙이 말라도 손으로 파보고 수분이 있으면 물을 주지 않고 크랜베리의 상태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것은 물도 비료처럼 필요 이상 많이 주면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될 수 있으면 물을 적게 주기 위해 크랜베리의 상태를 살펴보며 그 양을 파악하기 위해서 입니다.   



초록이를 키우는 것을 취미로 가진 동호회 글에서 물 주기 삼년, 물만 잘 주어도 죽지 않는다는 글을 본 기억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물 주는 것이 초록이를 키우는 기본이지만 그 만큼 어렵다는 말도 될 것입니다.  



물은 몇 칠에 한번 주는 것이 아니라 그 초록이가 물을 필요로 할 때 주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물이 필요한 시기는 초록이의 종류와 상태 그리고 화분을 만들 때 배수와 보습력,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 주는 것도 초록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몇 칠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물을 주는 것보다는 화분에 심을 때부터 과습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미리 제거하고 초록이들 상태와 성장 모습을 지켜 보며 그기에 맞게 물을 주는 것도 초록이를 키우는 재미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