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시냇물 (2)
바람이 머문 언덕
아침에 등산을 가기 위해 준비를 했지만 더위 때문에 산행을 할 자신이 없어 계곡에서 더위를 식힐 생각으로 화명 애기소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애기소 정류장에 내렸지만 계곡으로 가는 길이 막혀 있어 애기소를 찾지 못해 한참을 헤메다가 한 코스 위에 계곡으로 향하는 길을 발견 그 길을 따라가 보았지만 물은 거의 보이지 않는군요. 그래서 그 곳에서 지나가는 사람이 보일 때까지 기다리다 계곡으로 가는 길을 물어 보았습니다.이곳 전체가 계곡이지만 가뭄 때문에 물이 없어서 그런 것이라고 하는군요. 화명 애기소에서 물 놀이도 하며 더위를 식히 계획을 접고 근 처에 있는 의자에 앉자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좀 쉬다가 화명 수목원으로 향했습니다. 한 코스 위에 있는 화명 수목원에 도착하고 보니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찾아 ..
집 근처에 있는 백양산을 운수사를 거쳐 한 번씩 등산합니다.그를 때마다 대부분 백양산 터널 왼쪽에으로 나있는 이차선 차 길을 이용했었습니다. 그를 때마다 이차선 차길 입구에 있는 등산로를 보게 되는데 그 길이 운수사로 가는 등산로 일 것이라고 짐작은 했지만 가보지 않은 길이라 늘 이용하는 차길을 따라 운수사로 갔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등산로를 따라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그 길로 발길을 옴겼습니다. 등산을 하며 묻은 흙을 털 수 있는 곳도 있고 정자도 보이고 짐작대로 등산로가 맞는 것 같습니다. 등산로 옆에 시냇물도 흐르고 있어 물 소리를 들으며 산행을 할 수 있어 좋군요왜 진작 이 길로 와보지 않았는지 후회가 되는군요. 등산로를 따라 산행하는 것보다 시냇물을 따라 운수사로 가는 것이 더 좋을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