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머문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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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도심 속에서 시원한 물 소리와 절 풍경이 그립다면 운수사 계곡으로...

키키로 2017. 6. 1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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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있는 백양산을 운수사를 거쳐 한 번씩 등산합니다.

그를 때마다 대부분 백양산 터널 왼쪽에으로 나있는 이차선 차 길을 이용했었습니다.  



그를 때마다 이차선 차길 입구에 있는 등산로를 보게 되는데 그 길이 운수사로 가는 등산로 일 것이라고 짐작은 했지만 가보지 않은 길이라 늘 이용하는 차길을 따라 운수사로 갔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등산로를 따라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그 길로 발길을 옴겼습니다.



등산을 하며 묻은 흙을 털 수 있는 곳도 있고 정자도 보이고 짐작대로 등산로가 맞는 것 같습니다.



등산로 옆에 시냇물도 흐르고 있어 물 소리를 들으며 산행을 할 수 있어 좋군요

왜 진작 이 길로 와보지 않았는지 후회가 되는군요. 




등산로를 따라 산행하는 것보다 시냇물을 따라 운수사로 가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 개울로 내려와 보았습니다.



개울의 물 소리도 시원하고개울 옆에 앉아 실수 있도록 공간도 있고 여름에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좀 더 날씨가 더워지면 수박 한 통 구입해 놀러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



집 근처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만으로도 행운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오늘은 그냥 개울가에 있는 바위에 앉자 물 소리를 들으며 쉬다가 집으로 왔습니다.



그렇게 깊은 계곡은 아니지만 집 근처에 시원한 물 소리를 들으며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공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네요.


백양산 터널 근처에 산다면 운수사도 구경하고 여름에 시원한 물소리도 들어며 쉴수 있는 운수사 계곡에 한번 놀러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