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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집에 초록이 하나 정도는 키울 것입니다. 올 봄에 갑자기 초록이를 다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인터넷 사이트를 돌아 다니며 유실수 몇 그루를 구입했었습니다. 그리고는 좀 더 잘 키워 보기위해 알비료도 구입을 했었죠.그런데 분갈이 한지 얼마되지 않은 초록이에게는 거름과 비료를 주면 안된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다른 방법을 찾다가 먹고 남은 오렌지 껍질을 가위로 잘게 잘라 화분에 얻어 주어 보았습니다.그랬더니 햇볕과 바람에 하루 정도면 다 말라 파리와 벌레도 거의 날아들지 않고 색깔도 이쁜게 마음에 들어 그 때부터 과일 껍질이 생기면 화분에 잘라 주었습니다. 요즘은 바나나를 많이 먹어 바나나 껍질을 화분에 잘게 잘라 주는데 영양분도 많이 포합되어 있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그런지 초록이도 잘 자라는 것 같고..
초록이를 몇 그루 키우고 있습니다. 처음 초록이를 키울 때는 물만 주면 되는 줄 알고 하루라도 빠지면 죽을 까봐 열심히 물만 주었는데.... 그러다 유실수 몇 그루를 구입하면서 화분에도 비료와 거름을 해야지만 한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사정이 있어 얼마 되지 않아 키우던 초록이를 다 정리했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다시 초록이를 키우게 되면서 좀 더 잘 키워 볼려고 알비료도 구입했지만 화학 비료를 주다는 것이 마음에 그렇게 내키지도 않고 다시 유기질 비료를 구입할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것이라 이것도 그렇게 내키지 않아 나름대로 초록이에게 좋다고 생각되는 질금 찌꺼기와 과일 껍질 같은 것을 주고 키우고 있습니다. 관련 글 보기. 그런데 흙이 산성화 되면 영양분을 잘 흡수하지 이야기를 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