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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물을 잘 주지 않다가 보니 벌레잡이 통풀이 말라 재구실을 하지 못해 그동안 방치 수준으로 나두었던 네펜데스에 새싹이 나와 길이만 자란 줄기를 잘라 삽목하고 화분들 사이에 두고 한 번씩 주면서 지켜 보았습니다. 12월 초순이 되면 실내로 들여 월동 준비를 시킬려고 했는데 어제 최저 기온이 영하 1도로 떨어져 방안으로 들였습니다. 그것은 네펜데스의 월동 온도가 5~10도 정도라는 글이 많지만 지금까지 키워 본 경험으로는 11월 말까지는 밖에서도 그런대로 견디지만 12월 초가 지나면서 조금씩 갈색으로 변하다가 죽었기 때문입니다. 아직 11월달이지만 최저 기온이 영하 1도로 떨어져서 그런지 조금 갈색으로 변한 것이 보입니다.그렇지만 새로 나오는 새싹은 초록색인 것을 보니 죽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영하로만 떨어..
식물을 키우다 보면 구입하면 환경이 맞지 않아 키우다 죽일지 알면서도 구입하게 되는 초록이가 있습니다. 새로 초록이를 키우게 되면서 이번에는 환경과 맞지 않아 관리가 힘든 초록이는 구입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었지만 화분 사이에 기어 다니는 개미와 바퀴벌레를 잡는다는 명목으로 네펜데스를 구입해 버렸군요. 그렇지만 그 전에는 아침, 저녁으로 물이 필요한지 흙을 살펴 보면 관리했다면 새로 초록이를 키우게 되면서 자연에게 맡겨두고 초록이가 죽지 않을 정도만 관리하자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게 되면서 물을 잘 주지 않았습니다. 그렇다 보니 포충낭이 다 말라 죽어 버려 거의 신경쓰지 않았는데 뜨거운 태양 아래서도 줄기는 튼튼하게 자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겨울에 실내에서 월동을 시켜야 할지 아니면 자연으로 돌려 보내야 할..
올 봄에 네펜데스와 홍화으름 나무를 구입에 화분에 키우고 있습니다.그런데 집 마당 거의 대부분이 아침부터 오후1시까지는 햇볕이 들고 물을 잘 주지않다보니 네펜데스가 키는 잘자는 것 같기는 하지만 벌레잡이 통풀이 말라 떨어져 버리고 보기에 그렇게 좋지는 않군요. 홍화의름 나무도 잎에 흰점 같은 것이 있고 보기 싫고 등굴도 지탱할 곳이 없다보니 아래로 쳐지는 것이 보기 싫군요. 그래서 홍화으름 나무를 분재처럼 키우기위해 덩굴을 가위로 잘라 주었는데 새로운 덩굴이 나오는군요.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네펜데스를 그늘을 찾아 두어도 보았지만 집 마당에는 항상지는 곳이 없어 방안 뱅갈 고무나무 옆에서 키우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홍화으름 나무 덩굴이 자라면서 무엇을 탐지하는 것인지 몇분 간격으로 사방을 도는 것 같더..
우연히 네펜데스를 구입한 후로는 매년 여름이면 새로 구입하곤 했었습니다.이번에 초록이를 키우세 되면서 어느 정도 키우고 싶은 초록이를 구입했다고 네펜데스를 구입하고 싶어져 소품으로 하나 구입했습니다. 네펜데스를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것은 처음인데 화분 흙도 흘러 내려 보기 싫고 배송 중에 입은 상처도 보이는군요. 그래도 물로 씻어 주니 그런대로 보기 괜찮은 것 같습니다.그런데 바퀴벌레를 잡기 위한 목적으로 구입했는데 벌레잡이 통이 좀 작은 것 같네요. 그렇지만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만족하고 화분들 사이에 놓아 두었는데 생각대로 바퀴벌레는 잡지 못하고 그대신 개미는 잘 잡는군요. 그렇지만 화분도 자고 물도 잘 주지 않아서 인지 새로운 벌레잡이 통이 나오기 전에 기존에 있는 통이 다 말라 죽는 것 같아 분갈이..
초록이에 한창 빠져있을 때는 100개 정도의 화분을 관리 했을 때는 물 주는 것도 하나의 일이 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초록이를 강하게 키워야 한다는 생각에 자연에 맞겨 놓았더니 하나 둘씩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고 이제는 환경에 잘 적응한 초록이 두개만... 남은 두 초록이는 너무 환경에 잘 적응해 별 다른 신경을 쓰지 않아도 잘 자라 초록이에 대한 흥미를 잃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름이 다가 오면서 네펜데스를 키워 보고 싶다는 유혹이 한 번씩 찾아와 망설이고 있다가 우연히 구포 시장에 갔다가 네펜페스와 선인장 그리고 꽃 치자 구입... 식충이 식물이라는 것 말고도 생긴 모양만으로도 매력있는 네펜데스... 색깔이 예쁘기도 하고 신경을 별로 쓰지 않아도 될 것 같아 구입한 선인장... 빨간색만 있는 것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