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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이사를 오고 거의 등산을 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래만에 등산을 할려고 마당히 갈만한 곳이 생각이 나지 않는군요. 그래서 집에서도 가깝고 교통편도 편한 호포->고단봉->범어사 코스를 타기로 결정하고 지하철을 타고 호포역으로 향했습니다. 호포역에서 기지창 쪽으로 나오면 고당봉으로 가는 터널이 보입니다. 이 터널을 지나 올라 오다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갈림길이 나옵니다. 왼쪽 길이 고당봉으로 올라 가는 초입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토요일인데도 산행하는 사람들이 별로 보이지 않는군요. 개울 옆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올라 한 참을 가다 보면 길이 갈라 집니다. 오른쪽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개울을 지나 올라 오다 보면 소방 도로가 보입니다. 소방 도로에는 길을 알려 주는 이정표가 두개가 보일 것..
저번 주에 동면 초등학교 코스를 탈 때 극동 아파트 후문 방면으로 가는 등산객이 많은 것을 보고는 한 번 타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오늘 타기 위해 출발했습니다. 호포역에서 23번 버스를 타고 다방 삼거리(양산 시청 한 코스 앞)에 내려 산을 보고 걸어 갔습니다. 동면 초등하교 코스는 금륜사까지는 임시 차도를 다라 올라 가야는데 이 코스는 처음부터 완만한 산길이네요. 그래서 동면 초등학교 코스보다 이 코스가 많은 사람들이 찾는가 봅니다. 완만한 산길을 다라 오다 정자에서 커피를 한 잔 마시며 쉬고 있는데 산악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그래서 커피 한 잔을 권하며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는데 전에는 내가 올라온 코스를 자전거를 타고 올라왔다고 하는데 요즘은 계단이 생겨서 자전거를 타기가 불편하다고 하네요..
2년 가까이 등산을 하지 않다가 갑자기 또 등산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혼자 등산을 시작을 한 동면 초등학교에서 고단봉 코스를 타기로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8시 30분에 집에 집에서 출발하여 호포 지하철역에 9시 10분 즘에 도착 23번 버스를 타고 다방 삼거리(양산 시청 한 코스 앞)에 도착 했습니다. 등산복 차림의 사람들이 6~7명 보여 같은 동면 초등하교 코스를 타는 사람들인 줄 알았는데 다 극동 아파트 후문쪽으로 걸어 가네요. ㅡㅡ; 다음에는 이 코스를 한 번 타보아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12번 버스를 타고 4~5 코스 가서 동면 초등학교에 도착을 하니 10시 30분이 네요. 동면 초등학교에서 고단봉 코스를 타는 사람은 혼자 분이 었지만 저에 와본 기억을 살려 산 능선으로 오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