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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해운대 장산 계곡에 가기 위해 대림 3차 아파트 앞 정류장에 내려 대천 공원으로 향했습니다.대천 공원에서 가지고 간 커피를 마시며 목을 추기고 계곡을 찾아 나섰습니다. 앞으로 조금 가다보니 작은 가게가 보이고 왼쪽 옆으로 작은 호수가 하나 있어 그쪽으로 가보았습니다. 계곡은 보이지 않고 운동 기구만 보여 지나 가는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 볼까하고 그 쪽으로 가보았는데 물 놀이하는 사람들의 소리가 들리는군요. 그렇게 찾던 장산 계곡이 바로 옆에 있었군요.평일인데도 계곡에는 물놀이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물 깊이도 아이들이 놀기에는 적당한 것 같고 거리도 바로 대천 공원 안이라 가깝고 교통도 좋아, 학생들과 가족과 함께 온 어린 아이들이 많이보이는군요. 물이 얇은 작은 웅덩이는 어른들이 하나씩 자리를 ..
새로 구입한 캐논 EF-S 24mm F2.8 STM(팬케익렌즈)로 사진도 좀 찍어 보고 오래만에 범어사 구경도할 생각으로 집을 나왔습니다. 지하철과 마을 버스를 타고 범어사 입구에 내려 절부터 둘러 보았습니다. 범어사 경내로 들어 가면 일주문 다음으로 지나게 되는 천왕문은 부처와 불법을 수호하는 사천황이 모셔져 있는 곳입니다. 어릴적부터 보아온 건축양식이라 그런지 절에 오면 편안함이 느껴져 고담봉을 등산할 때는 이곳을 들러 절 풍경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다가 가곤 합니다. 월요일이고 무더운 여름이 한창 더운 시간 때라 사람들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범어사를 찾는 사람들 중에는 외국인도 많이 보이는데 그 중에는 혼자 배낭을 배고 카메라 들고 주위 풍경을 구경하며 사진 찍..
아침에 등산을 가기 위해 준비를 했지만 더위 때문에 산행을 할 자신이 없어 계곡에서 더위를 식힐 생각으로 화명 애기소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애기소 정류장에 내렸지만 계곡으로 가는 길이 막혀 있어 애기소를 찾지 못해 한참을 헤메다가 한 코스 위에 계곡으로 향하는 길을 발견 그 길을 따라가 보았지만 물은 거의 보이지 않는군요. 그래서 그 곳에서 지나가는 사람이 보일 때까지 기다리다 계곡으로 가는 길을 물어 보았습니다.이곳 전체가 계곡이지만 가뭄 때문에 물이 없어서 그런 것이라고 하는군요. 화명 애기소에서 물 놀이도 하며 더위를 식히 계획을 접고 근 처에 있는 의자에 앉자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좀 쉬다가 화명 수목원으로 향했습니다. 한 코스 위에 있는 화명 수목원에 도착하고 보니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찾아 ..
집 근처에 있는 백양산을 운수사를 거쳐 한 번씩 등산합니다.그를 때마다 대부분 백양산 터널 왼쪽에으로 나있는 이차선 차 길을 이용했었습니다. 그를 때마다 이차선 차길 입구에 있는 등산로를 보게 되는데 그 길이 운수사로 가는 등산로 일 것이라고 짐작은 했지만 가보지 않은 길이라 늘 이용하는 차길을 따라 운수사로 갔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등산로를 따라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그 길로 발길을 옴겼습니다. 등산을 하며 묻은 흙을 털 수 있는 곳도 있고 정자도 보이고 짐작대로 등산로가 맞는 것 같습니다. 등산로 옆에 시냇물도 흐르고 있어 물 소리를 들으며 산행을 할 수 있어 좋군요왜 진작 이 길로 와보지 않았는지 후회가 되는군요. 등산로를 따라 산행하는 것보다 시냇물을 따라 운수사로 가는 것이 더 좋을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