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머문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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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폰 수리는 이렇게 하는 것 가요.

키키로 2014. 8. 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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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지 한달도 되지 않는 스마트폰을 바다에 놀러 놀러 갔다가 침수가 되었다.

방수팩에 지갑과 함께 넣어 두었는데 방수팩에 물이 그렇게 많이 차지는 않았지만 함께 넣어둔 지갑에 있는 지페가 다 젖을 정도면 물이 차기 시작한 시간은 좀 된 것 같다.


빨리 밧데리를 불리하고 케이스를 열어 말리면서 집으로 ...

그리고 그 다음 날 집 근처에 있는 as  센터로 영업 시간이 시작하자 말자 향했다.


as 기사님에게 사정을 말하고 as를 맡겼는데 바다 물이라 좀 걱정이라는 말과 수리전 세척 작업을 해 테스트를 해야 한다는 말과 함께 1시간 이후에 오라는 말을 듣고 집으로 했다. 


분해해 보니 소금기가 보여 물티슈로 소금 끼를 제거한 모습...

그래도 물티슈로 딱기 힘든 부분은 소금기가 좀 남아 있네요.



집으로 올 때까지는 수리비가 얼마나 나올지 좀 걱정이었지만 as 기사님이 세밀하게 테스트해 보겠다는 말에 믿고 집으로 오는 길에도 믿음이 갔었다. 


점심을 먹고 좀 1시간보다 시간이 더 지난 후에 도착을 해보니 as 불가라면 내부를 보여 주었는데 CPU 부분에 얼룩이 보이는 것 같았다. 


방수팩을 너무 믿고 바다 물에 들어간 내 잘 못이 있어 아무 말 하지 않고 집으로...


아직 유심 기변을 할 수 있는 기간인 31일 아직 지나지 않아 중고폰만 알아 보다가 스마트폰이 없어 답답하기도 하고 폰 내부가 궁금해 분해해 보았는데 안에 소금이 그대로 끼여 있네요.


침수폰은 세척 작업이 먼저인 줄 알았는데 소금기가 있는게 이상해 세척 작업은 하지 않고 눈보고 수리 불가 판정을 내린 것 같아 기분이 나빠 고객센터에 전화 했더니 수리를 항 AS 센터를 연결해 주어 소금기가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세척 작업을 하지 않은 것 같다고 이야기 했었죠.


그렇더니 세척 작업을 하지 않고 테스트를 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다시 한 번 세척 작업을 받아 보아라고 권해 세척 작업을 어떻게 했는지도 궁금하고 다시 방문 했어 세척 방법에 대해 물어 보았습니다.


세척액을 칫솔에 부려 기판을 닦는 방식으로 진행이 된다고 하면 기판 뒷면을 보여 주면 처음에 왔을 때는 여기에 얼룩이 많이 있었는데 제거해서 이 정도라고 보여 주었는데 세척 작업을 한 것 같기는 하다.


그런데 세척 작업을 해도 소금기가 눈에 보일 정도라면 세척 방법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CPU가 얼룩이 진 부분이 많을 정도로 침수가 되어 수리 불가 판정이 나온 것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지만, 세척 방법에 불신이 AS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 지네요.


이 회사 제품만 계속해서 몇 개를 사용했는데 이제는 다른 곳은 AS는 어떤지 알아 볼겸 다른 회사 제품도 사용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