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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면서 동영상 찰영하기 위해 저렴한 캠코드 거치대를 장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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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면서 동영상 찰영하기 위해 저렴한 캠코드 거치대를 장착,,.

키키로 2014. 8. 2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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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자전거 하운드 700D를 운동도 할 겸 가까운 거리는 타고 다니기 위해 구입했습니다.

자전거에 좀 타고 다니다 보니 가지고 있는 캠코더를 이용해 자전거 타고 달리면서 보는 풍경을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자전거를 타는 것도 익숙지 않은데 캠코더를 들고 동영상을 찍는 것은 무리이고 다른 방법이 없을까 하는 생각이 머릿 속으로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자전거 속도계로 사용할까하고 스마트폰 거치대를 검색하다가 스마트폰 거치대를 이용해서 캠코더를 고정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구입.



구입할 때는 이것으로 어느 정도 문제가 해결될 줄 알았는데 막상 택배가 도착하고 보니 저렴한 것(택배비 포함 6,100원)이라서 그런지 연결 부위가 쉽게 분리가 되는군요. 이 정도면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약간의 충격만 있어도 분리되어 캠코더 뿐 아니라 스마트폰도 장착하기 힘들 정도...



그래도 이왕 구입했어니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천냥 마트에서 고무줄을 구입해 고정했는데 캠코더의 크기가 거치대에 장착할 수 있는 최소 사이즈보다 약간 작아 조금만 혼들려도 조금씩 움직이는군요. 



그리고 연결 부위는 본드를 이용해 고정을 해주니 거치대가 조금 약한 감은 있지만, 그런대로 사용할 만 하군요.



문제는 가지고 있는 삼성 캠코더가 액정을 통해서만 조작이 가능해 동영상을 새로 찰영하려고 하면 거치대에서 분리해서 설정한 후 다시 장착해야 한다는 것.



가지고 있는 삼천리 자전거 하운드 700D에 장착한 모습.

그런데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은 작고 장착할 건 많다 보니 장착 위치가 제한적이라는 것...



거치대와 자전거와 연결 부위를 조금 더 커서 자전거 중앙에 장착할 수 있었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오래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캠코더용 자전거 거치대를 저렴한 가격에 만들었다는 것에 만족합니다.